현대차·기아, 美 완성차 브랜드 선호도 '6·8위'…켈리블루북 조사

단일 모델 선호도 기준 베스트셀링카 목록 '無'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일반 자동차 브랜드 선호도 '톱10'에 올랐다. 

 

15일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 브랜드 워치(Brand Watch)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각각 일반 자동차 브랜드 선호도 지수 13%와 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와 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단일 브랜드별 순위 6위와 8위에 올랐다.

 

브랜드 워치 보고서는 자동차 구매에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12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소비자 구매 인식 조사다. 현대차·기아의 경우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아 MPV 모델 카니발의 경우 미니밴 선호도 조사에서 선호도 지수 5%로 '톱5'에 속하는 등 활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선호도 33%를 기록한 토요타가 차지했다. 쉐보레는 30%로 2위, 포드는 29%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혼다와 GMC가 각각 22%와 14%로 4위와 5위를 달성했다. 현대차에 이어 닛산(13%)이 7위, 기아에 이어 지프와 스바루가 각각 11%로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단일 모델 선호도 기준 베스트셀링카도 공개됐다. 다만 현대차·기아 현지 인기 차종으로 알려진 투싼과 스포티지 등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1위는 포드 F-150이 꼽혔다. 쉐보레 실버라도 1500은 2위, 혼다 CR-V는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토요타 타코마와 GMC 시에라 1500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닷지 듀랑고 △혼다 시빅 △포드 F-250/F-350/F-450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브랜드 향후 성장성과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대차·기아의 경우 지난해 현지 시장에서 147만4224대를 판매, 제조사별 순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음에도 선호도에서는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혼다 등에 밀렸다는 점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켈리블루북은 지난 1926년 설립된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으로 매년 다양하며 폭넓은 자동차 관련 정보들을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완성차 업체들의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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