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 IPO 주간

IPO,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주당 공모 가격 범위 100~101 루피아
10억 주 발행, 1000억~1010억 루피아 조달 계획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업체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Aviana Sinar Abadi)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는 12일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IPO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주당 공모 가격 범위는 100~101 루피아이며 신주 10억 주를 발행해 1000억~1010억 루피아(약 81억~82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에 따르면 IPO 자금 중 51%는 자회사인 DNK(Digital Nata Karya)에 지원된다. DNK는 이 중 50%를 디지털 상품 및 PPOB(Payment Point Online Bank) 구매에 활용하며 나머지 1%는 DNK 차량 모듈 개발과 정보 기술 인프라 강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IPO 자금 27.55%는 또 다른 자회사인 ASA(Aviana Semesta Anugerah)로 보내진다. ASA는 자금 26.53%를 광고 공간 임대와 지원 비용 등 운전 자금으로 활용하며 나머지 1.02%는 정보 기술 장비 구매에 쓴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IPO 자금 17.35%는 운영 자금 조달과 회사의 운전 자본으로 사용되며 4.08%는 제품 관리 소프트웨어 IRSX 연구 비용 등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는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업체로 △소프트웨어 제품 관리 △영업 인력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지원 시스템 △거래 간 플랫폼 △프런트 엔드 시스템 △전자 상거래 플랫폼 △메타 커머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김치본드를 2500만 달러(약 29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이듬해에도 9000만 달러(약 1060억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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