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배우 마이카 "늦은 밤 신라면 최고~" TV예능서 언급…농심 '방끗'

"어제도 먹었다" 출연진과 공감대
농심, 신라면 내세워 日 공략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최고 여배우가 현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즐겨먹는 야식 메뉴로 농심 신라면을 꼽았다. 농심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야마모토 마이카는 지난달 26일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여성의 출구조사'에서 "늦은 밤 출출하면 신라면을 즐겨 먹는다"고 언급했다. 

 

'여성의 출구조사' 출연자가 던진 "새벽 1시에 배가 고프면 참을 수 있냐"는 질문에 대답한 것이다. 해당 방송에 출연하는 영화배우 쿠라시나 카나는 "나도 신라면을 먹는다"면서 "심야에 먹는 신라면은 최고"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후 두사람은 "어제도 먹었다"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청자들은 "한밤중에 먹는 신라면에 야마모토 마이카와 쿠라시나 칸나가 의기투합했다", "신라면이 먹고 싶다", "당장 배가 고파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성의 출구조사'는 현재 일본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실제 모습을 다루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핫플레이스를 찾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조사를 펼치고, 여성 출연진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은 '심야를 즐기는 재미있는 여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농심은 신라면블랙, 신라면볶음면큰사발 등 신라면 브랜드를 내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농심이 지난해 3분기 일본에서 올린 매출은 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소폭 증가했다. 

 

농심은 지난달 중순 일본 영화배우 3명과 손잡고 제작한 코리코레 나베 시리즈 광고를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코리코레 나베는 농심이 지난해 9월 일본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 브랜드다. △부대찌개 △김치찌개 △고추장찌개 등으로 이뤄졌다. <본보 2022년 12월 12일 참고 농심, 매운맛 내세워 日 여심 공략…'코리코레' TV광고 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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