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 미네소타州에 올해 첫 출점…연내 100개 오픈

미네소타大 인근 매장 추가 오픈 계획
기존 150개 매장 연내 250개로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에 1호점을 연다. 앞으로 미네소타주에 추가 출점,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BBQ는 연내에 미국 내 매장을 기존 150개에서 25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미네소타주 업타운(Uptown)점을 오는 12일 공식 오픈한다. 오픈 기념으로 1년 무료 치킨 쿠폰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BBQ 업타운점은 대형 쇼핑몰 칼훈 스퀘어, 타깃 슈퍼마켓, 랜드마크스 라군 시네마 영화관, 도서관 등이 위치한 다운타운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서 영업하고 있는 K-치킨 브랜드 본촌치킨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촌치킨은 미네소타주에서 업타운 매장을 포함해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업타운점 가맹점주와 손잡고 향후 미네소타주 내 BBQ 매장을 3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2월 6일 참고 "3년 내 매장 3곳 확장" BBQ, 美 미네소타州 진출> 미네소타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 캠퍼스 인근에 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BQ는 미국 내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점을 오픈했으며, 지난달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직영 2호점을 열었다.

 

BBQ는 지난 2017년 뉴욕 맨해튼에 1호점을 열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20개주에 진출해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에 미국 내 매장을 2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계 미국인 BBQ 업타운점 가맹점주는 "고향에 BBQ 매장을 여는 것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BBQ의 다양한 메뉴를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