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신규 벤처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12일 국제상공회의소(ICC)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열린 'Corporate Startup Stars 2022'(CSS 2022) 시상식에서 '벤처 빌더'(VentureBuilder) 부문을 수상했다.
CSS 어워즈는 세계 최대 민간국제경제기구인 ICC와 미국 벤처 캐피털 회사 '마인드 더 브릿지'(Mind The Bridge)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매년 스타트업 지원 및 협업을 적극 추진한 글로벌 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벤처 기업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핵심 사업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CSS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창업 지원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은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11년 간 사회적경제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모집 및 심사 기간을 거쳐 △A 트랙 20팀 △B 트랙 5팀 △C 트랙 3팀 등 총 28개팀을 신규 선발하고 팀별로 지원금을 지급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00억원대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886벤쳐스(1886Ventures), 텔레포니카(Telefonica)도 현대차그룹과 함께 CSS 2022 벤처 빌더 부문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