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디애나주, 얼티엄셀즈 4공장 유치 위한 인센티브 승인

10년간 부동산세·15년간 개인재산세 감면
상하수도, 도로 등 인프라 개선도 지원
24억 달러 투자…연간 40GWh 이상 추정
LG엔솔 “전혀 확정된 바 없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 세인트 조셉 카운티가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의 네 번째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인센티브를 승인했다. 현지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인디애나주의 손을 잡을지 주목된다. 

 

29일 세인트 조셉 카운티에 따르면 카운티 의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정기 회의에서 얼티엄셀즈가 제출한 세금 감면 신청서를 통과시켰다. 세제 혜택과 인프라 건설 등을 포함해 인센티브 규모는 약 2억8700만 달러(약 413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세인트 조셉 카운티는 얼티엄셀즈에 향후 10년간 부동산세와 15년간 개인 재산세를 면제 해주기로 했다. 상하수도 확장, 도로 개선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도 1500~1700만 달러(약 216~24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얼티엄셀즈는 세인트 조셉 카운티 뉴칼라일에 네 번째 합작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하고 있다. 지난 8월 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해 공장 부지 후보를 경제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신공장은 680에이커(약 275만㎡)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얼티엄셀즈는 24억 달러(약 3조4560억원)를 투자해 평균 임금이 22.60달러인 일자리 1600개 이상을 창출한다. 오는 2027년 완공이 목표다. 투자액이 연간 40GWh의 생산능력을 갖춘 오하이오·테네시주 생산시설(약 23억 달러·약 3조900억원)과 유사한 점을 감안할 때 신공장의 생산량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댄 플로레스 GM 대변인은 "세금 인센티브 신청 승인으로 보여준 인디애나주, 세인트 조셉 카운티, 뉴칼라일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세금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것은 진행중인 모든 사업에서 중요하며, 승인을 받은 것은 긍정적인 단계이긴 하지만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에 잇따라 생산기지를 설립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테네시주 스프링힐 △미시간주 랜싱 등 3개 공장을 통해 연간 12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얼티엄셀즈 4공장 부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4공장 위치는 아직까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런치박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