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항만청 수장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완벽한 화재 진압 방법이 없다며 글로벌 공급망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으로 해상 물류의 혼란이 커지면서 항만 화재 대응 역량도 더욱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그룹이 미국 싱크탱크와 워싱턴 D.C.에서 첫 공개 포럼을 개최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화두인 전력 수급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의 북미 대관 조직인 LG워싱턴사무소 수장이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당할 방안에 대해 통찰력을 공유한다. 16일 한미 관계 전문인 미국 싱크탱크 KEI에 따르면 오는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지리적 경쟁 시대의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 in the Age of Geopolitical Competition)'를 주제로 공개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KEI가 주최하고 LG워싱턴사무소에서 후원한다.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지역 총괄(부사장)과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KEI 최고경영자(CEO), 폴 J. 사운더스(Paul J. Saunders) 국가이익센터(CNI) 회장, 바네사 시아라(Vanessa Sciarra) 미국 청정전력협회(American Clean Power) 무역 및 경쟁부문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한 조 헤이긴 전 백악관 부비서실장 출신으로 LG워싱턴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당인 피데스당이 야당인 티서당과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다. 막판까지 양당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번 선거 결과가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6일 블룸버그 통신과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1리서치센터(21 Kutatokozpont)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투표 정당을 결정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티서당은 지지율 53%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피데스당이 전달 대비 2%포인트 오른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차이는 16%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범위를 전체 투표자로 넓힐 경우, 티서당과 피데스당의 지지율은 각각 38%, 30%였다. 이 여론조사를 토대로 티서당은 헝가리 의회 199석 중 115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피데스당은 78석을 얻고, 극우 정당인 우리 조국 운동(Mi Hazánk Mozgalom)도 5%의 지지율을 넘어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데스당이 막판 추격에 박차를 가하며 삼성과 SK, 동아 등 한국 배터리 업계는 이번 선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티서당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투자한 캐나다 니켈(Canada Nickel)이 크로퍼드 니켈 프로젝트의 전력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온타리오주 전력사와 손잡고 변전소 연계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진다. 15일 캐나다 니켈에 따르면 최근 하이드로 원 네트워크(Hydro One Network Inc., 이하 하이드로원)와 두 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크로퍼드 니켈 프로젝트를 하이드로 원의 포큐파인(Porcupine) 변전소와 연결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착수한다. 송전선이 변전소로 들어오는 스테이션 입구와 라인 터미널에 대한 설계 및 상세 엔지니어링을 수행하고, 230kV 회로 차단기 등 리드타임이 긴 장비를 포함한 기자재 조달도 진행한다. 또 전체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송전선 건설에 참여하는 원주민 단체 타이콰 타가무(Taykwa Tagamou Nation)와 협력할 예정이다. 캐나다 니켈은 하이드로 원과 엔지니어링 협력을 기반으로 크로퍼드 프로젝트의 전력망 연결을 위한 최종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 니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크 셀비(Mark Selby) 캐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가 개발한 상용차용 신형 배터리 'LMX'가 극한 저온 환경에서 실시한 자동차 기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혹한 환경에서도 차량 시동과 주행,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배터리 성능을 입증, 상용차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셀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시장 전반에서 가격 인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리튬 가격 반등과 대형 셀 전환, 글로벌 ESS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공급망 전반의 가격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의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서 최근 한 달 사이 노동자 추락 사고 등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배터리 공장 안전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면서 유럽 전기차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추진된 현지 투자 프로젝트가 정치·정책 논쟁의 중심에 서는 양상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와 픽업트럭 R1T 듀얼 스탠다드 모델의 판매를 연내 중단한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두 모델의 단종을 계기로 R1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차세대 SUV인 R2 출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그룹이 재정난으로 파산 보호 절차를 진행 중인 유럽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Northvolt)의 사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빈 자리를 차지했다. 공급 공백을 활용해 유럽 내 폐배터리 공급망 장악에 나선다. 현지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 하이드로볼트(Hydrovolt)와 손잡고 핵심 원료 블랙매스(Black Mass)를 확보하며 재편되는 유럽 자원 순환 체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13일 하이드로볼트 등에 따르면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일본 미쓰이물산과 함께 하이드로볼트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하이드로볼트가 노르웨이 프레드릭스타드 공장에서 생산하는 대량의 블랙매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와 화유코발트, GS에너지 등이 합작해 설립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블랙매스를 습식 제련하여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핵심 광물을 고순도로 회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전남 광양에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블랙매스 처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하이드로볼트의 주요 파트너였던 노스볼트가 파산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엠트론이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NPE 2027(National Plastics Exposition)'에서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예고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NPE 2027 부스 배정 행사에서 압도적인 규모의 부스를 확보하고 사출성형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2일 NPE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이번 행사에서 서관(West Hall) 핵심 구역인 'W1000' 부스를 선점하며 약 1만 2400평방피트(약 35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예약했다. 이는 지난 NPE 2024 당시 사출성형기 업체 중 최대 규모 부스를 운영했던 기록에 이어, 또 한 번 북미 시장 내 톱티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55톤부터 1400톤에 이르는 다양한 사출성형기 라인업을 동원해 총 10개의 생산 셀(Cell)을 직접 가동하며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밑바탕이 됐다. LS엠트론은 지난 2024년 5.8% 수준이었던 북미 사출기 시장 점유율을 2025년 10%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에서 인권 정책을 수립해 현지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지속가능한 광물 채굴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커지면서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인권 활동에 지역사회의 참여를 촉진하고 사업장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법인인 포스코 아르헨티나(POSCO Argentina)에 따르면 지난 3~4일(현지시간) 인권 정책 보고서 발표회를 가졌다. 사업장 인근 지역 카타마르카주의 원주민 커뮤니티 '시에나가 라 레돈다(Ciénaga La Redonda)', 살타주 '산타 로사 데 로스 파스토스 그란데스(Santa Rosa de los Pastos Grandes)'를 각각 초청했다. 이번에 발표된 인권 정책은 국제 인권 기준과 관련 법규 준수를 기본으로, △차별 방지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근로자·협력사·지역사회를 위한 고충 처리와 소통 체계 운영 △원주민·취약계층에 대한 존중과 보호를 핵심 지침으로 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사례와 인권 존중을 위협하는 리스크를 식별·완화하기 위한 조치 등이 보고서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권 정책을 외부에 공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업체 팩토리얼이 미국 안보 비영리 투자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팩토리얼은 드론과 모바일 로봇 등 고성장 분야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탄력적인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팩토리얼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벤처투자기구인 인큐텔(In-Q-Tel, IQT)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다. 미국 국가 안보 공동체와 미국의 동맹국을 위한 비영리 전략 투자 기관인 IQ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및 안정적인 공급망에 기반한 탄력적인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QT의 수석 파트너 브라이언 스미스 “팩토리얼의 고체 배터리는 고출력을 제공하고 저온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고고도 또는 고위도 환경에서의 활용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팩토리얼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이 회사의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배터리 경량화와 소형화에 적합해 활용도가 높다. 이러한 성능 덕분에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대체재로 거론된다. 또 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솔스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시놉시스(synopsys)가 차세대 초고속 데이터 통신 기술인 PCI익스프레스(PCI Express, PCIe) 8.0의 구현 가능성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PCIe 8.0은 2028년에 규격이 확정될 예정이며 개인 소비자 시장보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양자 컴퓨팅,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자동차 부품사 '민스그룹(Minth Group)'이 미국 앨라배마주에 신규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안정적인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용 경량 소재 부품 공급망을 구축,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완성차 제조사들의 북미 현지화 전략에 밀착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6일 민스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약 4억3000만 달러(약 6440억원)를 투자해 앨라배마주 개즈던(Gadsden)에 자동차 부품 제조 캠퍼스를 조성한다. 과거 리퍼블릭 스틸(Republic Steel)과 걸프 스테이트 스틸(Gulf States Steel)이 운영하던 철강 공장 부지를 재개발해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로 전환한다. 개발 부지는 약 400에이커 규모다. 민스그룹은 이 부지에 약 100만 제곱피트 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시 개즈던 공장은 민스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미시간과 테네시에 운영 중인 미국 생산시설과 별도로 북미 자동차 고객사를 위한 핵심 제조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신공장에서는 플라스틱과 알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