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이노빅스(Enovix)가 인도에 2세대 AI 스마트폰용 실리콘 배터리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었다.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거점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2세대 AI 스마트폰용 실리콘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이노빅스(Enovix)가 인도에 2세대 AI 스마트폰용 실리콘 배터리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었다.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거점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2세대 AI 스마트폰용 실리콘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이노빅스(Enovix)가 인도에 2세대 AI 스마트폰용 실리콘 배터리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었다.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거점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2세대 AI 스마트폰용 실리콘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이노빅스는 인도 델랑가나주(州) 하이데라바드에 R&D 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 R&D 센터는 전체면적 약 1700㎡ 규모로, 40명이 근무한다. 하이데라바드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지역으로, 구글·마이크론·인텔 등 글로벌 IT 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노빅스는 인도 R&D 센터를 비롯해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거점을 모두 활용해 2세대 AI 배터리 플랫폼인 'AI-2™'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인도 팀은 고급 배터리 모델링과 최첨단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AI-2TM 첫 번째 시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 팀은 실리콘 음극재를 매우 얇은 구리 호일층에 증착시킨 폭 115㎜, 길이 약 480m의 AI-2TM 실리콘 음극재 두루마리를 개발·생산한다. 기존 방식보다 생산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킬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종합산업그룹인 티센크루프가 방산업 호황을 업고 군함사업부문인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를 분사한다. 독일 대표 방산업체 라인메탈의 인수 제안을 거부하고 분사 방식으로 별도의 공개기업으로 만들어 독립 상장사를 출범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티센크루프 AG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티센크루프 AG 임시 주주총회에서 군함·잠수함 사업부문 TKMS의 분사를 승인했다. 주총 결과에 따라 분사후 신설되는 TKMS AG & Co. KGaA 주식의 49%가 주주들에게 직접 양도된다. 분사 과정에서 주주들은 티센크루프 AG 주식 20주당 신설되는 TKMS AG & Co. KGaA 주식 1주를 받게 된다. 모회사인 티센크루프 AG는 51%의 과반수 지분을 유지해 TKMS의 전략적 운영 및 안정성을 확보한다. TKMS의 분사는 티센크루프가 유럽 방위 지출 급증에 편승해 군함사업부를 정리하려는 의도에 따라 추진됐다. 지크프리트 루스부름(Siegfried Russwurm) 티센크루프 감독위원회 의장은 "독립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TKMS는 기술적 우수성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가 및 동맹국 방위에 크게 기여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