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니 대학에 투자교육센터 개소…"Z세대 잡아라"

대학생 대상 투자 교육 제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투자 교육을 강화한다. 인도네시아 핵심 계층으로 부상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공략해 고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부디루허대와 인도네시아기독교대, 스티아랜과학기술대 등 세 곳에 투자교육센터를 열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특히 Z세대가 인구의 27.9%를 차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주식·암호화폐 등 투자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 실제로 현지 자본시장 투자자 가운데 Z세대 비중이 60%에 달한다.

 

심태용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장은 "미래에셋증권 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자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네시아 소매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강화했다. 현지 증권업계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주식중개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증권사로, 2020년부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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