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한국산 파워팩 개선 추진…공급계약 곧 체결"

튀르키예 의회 산하 국방산업국(SSB) 국장, AAD 2022서 밝혀
한국산 파워팩 성능 테스트 후 수정 작업 진행…내년 양산 계획
알타이 전차에 통합하는 작업 2024년부터 시작

 

[더구루=길소연 기자] 튀르키예(옛 터키) 차세대 전차 '알타이'가 한국산 파워팩 수정 작업을 거친후 내년 대량 생산된다. 조만간 공급계약이 체결돼 터키 차세대 전차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마일 데미르(Ismail Demir) 튀르키예 의회 산하 국방산업국(SSB) 국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아프리카 항공·방위 박람회(AAD 2022)에서 알타이 전차에 대한 최근 상황을 발표했다.

 

이스마일 데미르 국장은 "한국에서 튀르키예로 파워팩이 인도돼 BMC가 개발한 알타이 전차에장착, 테스트가 시작됐다"며 "테스트 후 엔진에서 몇 가지 수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공급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알타이 탱크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알타이는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하고 본격적인 성능 테스트에 돌입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S&T 파워팩 장착' 튀르키예 차세대 전차 담금질 돌입>

 

한국산 파워팩은 광범위한 테스트 수행을 통해 피드백을 받았다. 이후 특정 수정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곳에서 작업이 수행되고 있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를 통합한 장치로 '전차의 심장'으로 불린다. 알타이 전차는 튀르키예가 2008년 현대로템으로부터 'K2 흑표(K2 Black Panther)'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전차다. 

 

BMC는 지난해 3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공업의 변속기를 조합한 국산 파워팩을 도입하기로 했다. <본보 2021년 12월 7일 참고 [단독] 튀르키예 차세대 전차 '알타이', 국산 파워팩 적용 확정>

 

당초 BMC는 독일산 파워팩을 도입을 추진했으나 독일 정부가 튀르키예 무기 수출을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터키 정부는 이후 자체 개발이나 제3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방안도 모색했으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본보 2021년 3월 9일 참고 두산·S&T, 튀르키예 장갑차 구원투수 등판…독일 금수조치 무력화 '묘수'>

 

튀르키예는 1차 양산 계획으로 알타이 전차를 250대를 생산한 후 최종적으로 1000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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