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프리카 거점' 이집트서 고속질주…현지 판매 '4위'

투싼·엘란트라HD 활약, 지난달 1349대 판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아프리카 교두보인 이집트에서 판매 4위를 기록, 고속질주하고 있다. 

 

22일 이집트 자동차시장정보위원회(AMIC)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 이집트 시장에서 총 1349대를 판매하며 4위에 올랐다. 현대차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과 준중형 세단 모델 '엘란트라 HD'(국내명 아반떼 HD)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집트 시장 1위는 중국 MG가 차지했다. 총 1759대를 판매했다. 이어 체리와 닛산이 각각 1691대, 1519대를 판매하며 2위와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는 1172대로 현대차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순위는 6위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를 합산한 수치를 토대로 매긴 순위다. 현대차는 총 15대를 판매했다. 형제 브랜드 기아는 13대로 현대차 뒤를 이어 7위를 차지했다.

 

이집트 전기차 시장 1위는 같은 기간 148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가 39대를 판매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부터 5위는 △BMW(24대) △포르쉐(20대) △피아트(16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집트 자동차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연간 판매량 150만대의 7~8분의 1 수준인 연 20만대에 불과하다. 지난달 시장 규모는 총 2만9908대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85년 현지 딜러사 가보르 아우토(Ghabbour Auto)와 독점 계약을 맺고 현지에 진출했다. 가보르 아우토는 현지 최대 자동차 회사로 현대차 외 마쓰다, 지리, 체리 등 20개 남짓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중 현대차 비중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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