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파트너' 볼로콥터 둥지 확장

브루흐잘 격납고 기공식 개최
볼로시티 에어택시 2024년 파리올림픽 데뷔 목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수백만 금액을 투자해 부지를 확장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2일(현지시간) 에어택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브루흐잘 입지를 넓힌다. 브루후잘 인근에 격납고 기공식을 개최한 것.

 

3000㎡의 격납고에는 볼로시티 에어택시 유지보수, 테스트, 인증을 위한 8개의 공간이 제공된다. 4000㎡ 에이프런을 포함한 홀은 올해 말까지 준비된다. 

 

코넬리아 펫졸드 쉬크 브루흐잘 시장은 "브루흐잘과 지역의 미래를 건설하고 있다"며 "볼로콥터 정착을 위해 시의회와 행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승인 과정에서의 지원도 언급했습니다.

 

사무실 외 브루흐잘 중심에 있는 트리오 테크노파크(Triwo Technopark)에는 비행 제어를 위한 테스트 시험실과 조종사를 위한 비행 시뮬레이터가 있다. 

 

볼로콥터는 부지 확장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스테판 클럭(Stefan Klocke) 볼로콥터 GmbH 자문 위원회 회장은 "파리 하계 올림픽에 맞춰 2024년 봄에 인증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볼로시티는 파리 공항에서, 가급적이면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함께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볼로콥터 에어택시는 9개의 충전식 배터리로 구동되는 빔 구조 상단에 18개의 로터와 18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최대 속도가 시속 250km이며 한번에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기체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배터리를 약 5분 안에 교체할 ​​수 있어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항공기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볼로콥터는 UAM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VTOL 개발 분야에서 전 세계 선두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2인용 에어택시의 상업적 운항 허가를 받았다. 향후 2년 내 싱가포르에서도 에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본보 2022년 2월 17일 참고 '카카오모빌리티 파트너' 볼로콥터, 2년내 싱가포르서 에어택시 론칭>
 

볼로콥터는 지난 3월 운항 테스트를 진행하고, 지난달 처녀 비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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