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2022 유럽 딜러 컨퍼런스 개최…유럽 공략 가속화

오승현 대표 "판매 성과와 신제품, 전략방향" 설명
유럽 유통업체 관리로 판매량 확대 목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딜러 컨퍼런스를 열고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유통업체 대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통상적으로 때마다 개최한 컨퍼런스로 회사는 이같은 회의를 2년마다 조직하고 있다. 직전 회의는 2020년 2월 리스본에서 개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컨퍼런스에서 'United 2022'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가자들에게 '건설에 대한 열정, 두산 브랜드, 최고의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에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브랜드와 서비스에 만족하는 좋은 고객들의 성공과 인정을 함께 나누는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22개국에서 134명이 유럽 두산 유통업체가 자리했다. 참석자 중에는 한국에서 온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원진과 회사의 다양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도 함께 했다.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성과, 제품 포트폴리오, 검증된 품질, 미래의 기회와 신기술을 언급하며 세계 시장 전망과 회사의 전략 방향"를 털어놨다.

 

또한 지난해 판매실적과 함께 시장 점유율 기록을 발표하고, 지난해 20대의 기계 출시와 다양한 모델로 다수의 국제 상을 수상한 뛰어난 개발 능력을 회상했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부품·서비스 지원 방안 등을 딜러와 공유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컨퍼런스 개최로 유럽에서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와 지역 맞춤형 제품 출시 전략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은 올해 3500kg에서 5000kg까지의 중량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계약에 따라 공급되는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총 5개의 소형 휠로더 모델을 유럽 전역에 배포한다. 올해 제품 라인업에는 어태치먼트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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