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탑승권 착륙 후에도 여행특전 제공

여행 뉴스 매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보도
항공사들 다양한 할인 혜택 부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행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항공사 탑승권을 착륙 후에도 쓸 수 있게 여행 특전을 제공해 여객을 모집한다. 

 

27일 업계와 여행 뉴스 매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ntraveler)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항공 탑승권에 여행 특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우수 탑승권'을 통해 각종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비행기 탑승 후 최대 7일 동안 탑승권을 제시하면 △제주 민속촌 반값 할인 △롯데렌터카 예약 시 45% 할인 △인기 레스토랑에서 계절별 메뉴 무료 제공 △특별 외식 혜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직 보딩 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은 한국 전역과 항공사 네트워크의 다른 지역에서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탑승권 제시로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 30% 할인 △정동극장 입장권 10% 할인 등 명소 입장료 인하 △레스토랑 무료 음료 등 기타 특전을 제공한다. 

 

알래스카 항공사의 탑승권은 알래스카, 캐나다, 콜로라도, 아이다호, 워싱턴, 몬태나 전역의 8개 스키 리조트에서 리프트 패스로 사용된다. 승객들은 비행기가 도착하는 당일 탑승권당 1장의 무료 리프트권을 탈 수 있다. 

 

영국 브리티시 에어웨이즈도 탑승권으로 런던에서 가장 호화로운 부티크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벤틀리(Bentley) & 스키너 주얼러스(Skinner's Jewelers)는 15% 할인, 해킷 브리티시 멘스웨어(Hackett British Menswear)도 15%, 플로리스 브리티시 퍼퓨머스(Floris British Perfumers)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권은 또 영국 런던의 호텔 카페 로얄(Hotel Café Royal)과 함야드호텔( Ham Yard Hotel)애서 무료 샴페인 한 잔과 무료 칵테일이 제공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마이 에미레이트 패스(My Emirates Pass)' 프로그램으로 이용해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은 탑승권을 사용해 두바이와 UAE 전역의 500개 이상의 지점에서 행사를 이용할 수 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호텔(세인트 호텔 포함)에서 엄선된 스파 트리트먼트를 20% 할인하고, UAE의 일부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20% 할인한다.

 

싱가포르항공이 제공하는 탑승권 특전은 공항에서 식당, 여행, 호텔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모든 ​​단계에서 여행자가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싱가포르 전역의 레스토랑에서 무료 디저트와 기타 식사 할인, 마사지 또는 유기농 페이셜이 포함된 이케다 스파(Ikeda Spa)의 트리트먼트를 최대 20% 할인, 싱가포르 사이드카 투어 20% 할인 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마다 탑승권 할인 혜택이 다양하다"며 "항공사 전용 할인 페이지를 탐색하여 사용 가능한 거래처를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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