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중동·아프리카 제품군 강화

신규 라인업 추가…소형 로더 모델 다양화
신흥 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중동·아프리카(MEA)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파워는 높지만 콤팩트한 소형 로더 모델을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MEA 지역에 8개의 새로운 500·600 시리즈 소형 로더 모델을 출시했다. 

 

새로 나온 모델은 △S550 △S630 모델 외 △S510 △S530 △S570 △S590 △S630 △S650 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T590 컴팩트 트랙 로더 등 8가지 유형이다. 모두 두산밥캣의 체코 공장에서 생산된다. 

 

신제품 500·600 시리즈 소형 로더는 작업자에게 향상된 성능, 편안함, 최적화된 유지 관리 요구 사항을 제공해 작업 현장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시장에 나와 있는 스키드 스티어 로더 2대 중 1대가 밥캣 장비일 정도로 인기다. 

 

△S510 △S550 △S630 반경 리프트 경로 로더는 비좁은 지역에서 탁월한 기동성과 벽 위로 자재 덤핑, 평판 트럭 되메우기 또는 적재와 같은 응용 분야에 필요한 도달 범위와 가시성을 결합한다.

 

△S530 △S570 △S590 △T590 △S650 모델은 자재 취급 응용 분야뿐만 아니라 들어 올리고 운반하는 데 적합한 수직 리프트 경로 붐 암을 갖추고 있다.

 

가비 라염(Gaby Rayam) 두산밥캣 EMEA 중동·아프리카 지역 이사는 "새로운 500·600 시리즈는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선도하는 로더들에게 새로운 외관을 제공한다"며 "S510, S530 모델은 컴팩트한 크기가 유지되지만 고객은 새로운 4등급(Tier 4) 엔진의 더 높은 토크와 성능 이점도 누릴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S510와 S530 모델에는 일본의 농기계 업체 쿠보타(Kubota) V2403 엔진으로 전체적인 머신 퍼포먼스가 향상되고 이전 세대 보다 중간 배기 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한다. 

 

모든 신형 모델에는 클로스 서스펜션 시트 옵션도 탑재돼 더운 날씨에도 작업자의 편안함을 높이고 슬로프와 경사로에서 보다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또 쿠션식 리프트와 틸트 실린더를 포함한 8개 신모델 모두에서 쾌적성 기능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인다.

 

두산밥캣은 신제품으로 주력시장인 미국을 넘어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두산밥캣은 지난해 새로운 R-시리즈 텔레핸들러를 아프리카와 중동,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에 출시했다. <본보 2021년 5월 28일 참고 두산밥캣, 아프리카‧중동 텔레핸들러 시장 공략 드라이브>
 

두산밥캣은 2007년 두산그룹이 인수한 북미 소형 장비 기업이다. 2017년 6%대에 머물던 소형굴착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9%대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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