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 요청에 '암호화폐 200억 원' 이상 모였다

우크라이나 정부, 암호화폐 기부 가능 트윗…기부 행렬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기부가 이어지면 기부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일립틱(Elliptic)이 27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금까지 암호화폐 자산 1860만 달러(약 224억원)가 기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암호화폐 자산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NGO 단체에 기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26일 게재한 트윗을 통해 암호화폐 자산으로 기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암호화폐 지갑의 주소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정부가 게재한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총 1만5429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1200만 달러를 규모를 넘어섰다. 여기에는 186만 달러 규모의 단일 기부도 포함됐다. 해당 단일 기부는 줄리안 어산지 위키리크스 설립자를 석방시키기 위한 5300만 달러 규모 NFT(대체불가토큰) 거래 대금 중 일부가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크라이나 군을 지원하고 있는 NGO인 컴백 어라이브에도 수백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헬프 우크라이나(Help Ukraine, $HUKR)라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 토큰이 24일 출시돼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된 암호화폐의 56.4%는 비트코인이었으며 이더리움이 31.8%, 스테이블코인인 10.9%, 기타 코인이 0.9%였다. 

 

일립틱 측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악용한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사람들을 속이려는 움직임이 관측됐다. 다수의 사기성 암호화폐 모금 사기가 식별됐다.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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