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대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만을 필두로 홍콩 등 중화권 시장 영역을 확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대만 인기 유튜버 디메이(滴妹)의 수제 음료 브랜드와 협업해 '이니스프리 X 5분만 더 잔다'라는 공동브랜드로 한정판 기프트 박스를 출시한다.
익스트림 리페어 앰플 50ml 구매 시 티백 3팩과 힐링웜삭스로 구성된 기프르박스를 증정한다.
기프트 박스에는 귀여운 나무늘보 샤오카(Xiaoka) 캐릭터와 함께 이니스프리의 대표 상품인 '블랙티 앰플'이 들어있다. 더불어 향긋한 자몽 홍차 티백 세트와 공동 브랜드 '힐링 웜 삭스' 등으로 구성됐다.
귀여움과 스트레스 해소 요소가 가득 담긴 기프트 박스는 블랙티 앰플러 지친 피부를 케어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부드럽고 편안한 보온 양말을 신고 몸과 마음을 동시에 케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성품에 들어간 블랙티 익스트림 리페어 앰플은 늦게 깨어있고 지친 피부를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 피부 재생을 위한 4가지 주요 성분(RESET Skin Restoration TechnologyTM, 세라마이드, 니코틴아마이드,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다. 고농축 제형의 농축 리페어 앰플로 사용 후에는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밤샘과 스트레스로 인해 얼굴에 남아있는 흔적을 없앤다.
이니스프리가 대만에서 이같은 공동브랜드를 출시한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중화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중국 시장 실적이 부진하고 오프라인 매장 폐점 등 구조조정에 나서는 가운데 대신 대만에서 신제품 출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몰이한다는 방침이다.
중화권 공략 차원으로 지난해 9월에는 홍콩에서 인기 카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카페와 협업해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홍콩인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판매율을 높였다. <본보 2021년 9월 20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홍콩 '밀크바' 카페와 컬래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