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광고대행 이노션, 호주 총괄 최고전략책임자 영입

호주법인 CSO로 '괄 바웰' 크리에이티브 영입
신임 CSO, 호주 전략 규율 리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노션월드와이드가 호주 총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영입, 현지 공략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 호주법인은 새로운 최고전략책임자로 괄 바웰(Gual Barwell)을 임명했다.

 

이노션 호주법인은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사회 전략 전반에 걸쳐 리더십을 제공하면서 이노션 호주의 전략 규율을 이끌기 위해 통합 오퍼링을 강화하고자 임명했다"고 밝혔다.

 

2년 전 호주로 돌아온 괄 바웰 CSO는 그동안 프리랜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직전에 뉴욕의 JWT Worldwide 글로벌 기획 이사와 시카고의 DDB 그룹 기획 이사인 SVP를 역임했다. 이밖에 네슬레(Nestle), 리스테린(Listerine), 아우디(Audi), 구루포 캄파리(Gruppo Campari), 디아지오(Diageo) 등에서 고객을 위한 통합 전략을 작업했다.

 

바웰 CSO는 "고객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비즈니스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놀랍고 창의적인 지식을 계속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스민 베디에르 이노션 호주법인 최고경영자(CEO)는 괄 바웰의 영입 배경으로 그의 경험 능력을 높이 샀다.

 

그는 "이노션을 통합 커뮤니케이션 오퍼링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웨슬러 호스 영입해 재구축했고, CX와 디지털 등 기관 전반에 걸쳐 전략 기능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 필요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괄 바웰 CSO는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소비자 접점을 통해 대담한 브랜드 사고를 구현한 검증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의 이노션 합류는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노션 호주법인은 재작년에 총책임자로 '자스민 베디에르'를 신규 CEO로 임명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본보 2020년 6월 22일 참고 이노션 호주법인 총책임자 교체…광고전략 변화 예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CHEP 출신 웨슬러 호스(Wesley Hawes)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이듬해에는 에피 카코피에로스(Effie Kacopieros)를 이노션 호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본보 2021년 10월 24일 참고 이노션, CHE 프록시미티 출신 '에피 카코피에로스' 호주 디렉터 영입>
 

이노션은 2008년 호주 시드니에 호주법인을 설립했다. 호주는 인당 광고비 기준으로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광고산업이 발달했다. 이노션은 호주법인 총책임자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명 대행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재들로 영입, 발전을 거듭하며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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