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벤처스, 위성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사트슈어에 투자

사트슈어, 500만 달러 투자 유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벤처캐피털(VC)인 ADB벤처스가 인도의 위성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사트슈어(SatSure)에 투자했다. 

 

사트슈어는 7일(현지시간) 사전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0억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배링 PE 인디아가 주도했으며 ADB벤처스, 플로우스테이트 VC, 포스 벤처스, 인디고에지 어드바이저, 토치.ai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사트슈어는 2017년 인도 우주과학기술대학, 인도우주연구기구(IRSO) 등에서 일한 프라티프 바수와 라슈밋 싱 수크마니, 압히섹 라주가 함께 설립한 회사로 위성데이터, 원격 감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금융, 보험 부문 의사결정 정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업, 기반시설, 기후 변화 등과 같이 지속가능성 데이터도 수집하고 있다. 

 

사트슈어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뭄바이, 스위스 장크트갈렌, 영국 리버풀 등에 지역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트슈어는 이번 투자로 유치한 자금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과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에는 저궤도 위성 발사도 포함된다. 

 

ADB벤처스 관계자는 "금융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성 기술, 운영 데이터를 결합하는 사트슈어의 분석 플랫폼은 최고의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사트슈어와 손 잡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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