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에서 미니 굴착기 '3종' 선봬

차세대 굴착기 'DX27Z-7·DX35Z-7·DX50Z-7' 출시
대형 이어 소형 장비 라인업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소형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한다. 주로 대형 장비만 선보여 왔던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차세대 장비로 미니 굴착기를 대거 선보여 판매율을 확대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시장에 미니 굴착기 △DX27Z-7 △DX35Z-7 △DX50Z-7 3종을 출시한다.

 

새로 추가되는 라인들은 그동안 북미 고객에게 제공되지 않은 미니 굴착기로 좁은 공간과 다양한 조경 작업에 적합하다.

 

두산 딜러들은 확장된 제품군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더 많은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 차세대 미니 굴착기 라인은 기존의 테일 스윙과 축소 테일 스윙, 제로 테일 스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두산 커넥트® 텔레매틱스 관리 시스템이 신형 미니 굴착기에 표준 장비로 탑재된다. 두산 커넥트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표준 사양으로 제공되며, 기계 원격 모니터링과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차세대 미니 굴착기 'DX27Z-7'는새로운 후방 카메라를 통해 작업자는 현장에서 360도 전체를 탐색할 수 있다. 3피트 7인치 표준 장착 암과 11.8인치 고무 트랙 언더캐리지가 있어 작업 편의성이 높였다. 장비 사이즈 폭이 60인치 밖에 안되서 좁은 작업장에 많이 들어갈 수 있다.

 

24.7 마력을 가진 'DX35Z-7'는 둥근 모양의 제로테일(Zero-Tail) 스윙 디자인이 특징으로, 밀폐되거나 혼잡한 작업 현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다. 부착물을 사용할 때 큰 보조 유압 흐름에 의해 지지되는 우수한 리프팅 용량과 파쇄력을 제공한다. 

 

다른 새로운 기능으로는 효율적인 두산 디젤 엔진 덕에 힘이 좋고, 넓은 실내 구조로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저조도 조건에서 시야를 개선할 수 있는 높은 발광 LED 램프도 있다. 밀폐된 캡과 강력한 신형 냉난방 시스템, 5.7인치 풀 컬러 LCD 모니터, 두산커넥트 텔레매틱스 등이 표준 사양으로 장착된다.

 

마지막으로 'DX50Z-7'는 48.8 마력의 미니 굴착기로 제로테일 스윙 디자인이 적용돼 공사현장이나 조경 프로젝트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자가 즐겨 찾는다. 난방과 에어컨이 구비된 표준 밀폐형 객실은 운영자들이 하루 종일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열선내장 조절식 시트는 작업자의 편안함을 위한 옵션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고무 트랙을 손상시킬 수 있는 작업 현장 조건에서 사용하기 위해 강철 트랙 옵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표준 부속품에는 버킷, 퀵 커플러 등이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선진 건설기계장비 시장에서 소형 장비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유럽 굴착기 시장에 출시할 소형 굴착기 상용화를 앞두고 장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보 2021년 12월 24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서 'DX100W-7' 테스트…상용화 속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과 북미, 중국 등 건설기계 배기 규제 대응과 연비 개선 등 제품을 개발해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북미·유럽시장의 경우 영업망 확대와 각국 경기 부양책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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