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니 온라인몰 강화…해외 사업장도 DT 적용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롯데마트몰' 서비스 강화
해외사업장 디지털 혁신 속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몰을 강화한다. 롯데가 강조하는 디지털 혁신이 해외 사업장에도 본격화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적극 대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을 강화한다.  

 

롯데마트몰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본 생필품부터 신선한 제품까지 독창적이고 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온라인 채널이다. 

 

롯데마트는 온라인몰로 현지 고객들 쇼핑을 유도해 더이상 쇼핑하는 동안 줄서지 않고 편리하게 주문하고, 결제와 배송 과정에서 안전성을 더해 간편하면서도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사용법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제품을 장비구니에 담고 원하는 배송방법을 매장 픽업 혹은 택배로 선택하면 된다. 결제페이지로 이동 후엔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하면 된다.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프로모션과 할인된 가격을 제공해 마트 충성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몰 구매 고객에게는 바우처도 제공한다. 요일별 바우처로 할인 혜택과 함께 인도네시아 전역 최소 1만5000 루피아(약 1243원) 이상 고객시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몰은 고객 배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배송사인 △JNT △JNE △고 샌드 인스턴트 딜리버리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또 인니 BCA은행, BNI은행, 만디리은행, 페마타은행 등과 제휴로 결제 시스템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마트가 온라인몰 강화에 나선 건 롯데의 DT 전략에 따른 것이다. 디지털 혁신을 해외 사업장에도 적용해 '포스트 코로나19'에 맞춰 재도약 기회를 찾겠다는 의지다.

 

롯데는 작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이커머스업체 등 경쟁사로부터 배우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등 제조와 물류, 유통 등 롯데그룹 전체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 주문 서비스가 늘자, O2O 플랫폼 고젝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 고마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쇼핑객 편의를 제공해왔다. <본보 2021년 4월 21일 참고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쇼핑 도우미 '고마트' 강화>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몰을 강화해 쇼핑이 간편하고, 줄을 서지 않고도 편리하면서도 결제·배송 과정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현지인의 쇼핑을 돕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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