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R1T 내달 인도…충전·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속도'

선주문 고객에 서한 보내 9월 배송 계획 밝혀
"정부 기관과 배송 전 막바지 조율 작업중"
서비스센터 추가 오픈…리비안 어플도 출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내달 전기 픽업트럭 R1T 인도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출고에 맞춰 충전 네트워크, 서비스센터, 전용 앱 등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R1T를 선주문한 고객들에 서한을 보내 오는 9월부터 미국부터 순차 배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일리노이주 노멀 소재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로버트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서한을 통해 "9월에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리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현재 9월에 사전 주문 고객에게 첫 번째 배송을 하는 데 필요한 최종 승인에 대해 여러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캐린지 CEO는 "리비안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생산량을 늘리는 데 집중했을 뿐 아니라 스탬핑, 차체, 페인트, 조립 및 배터리와 구동장치를 포함한 추진장치 등 5가지 영역에서 품질을 조정하는 작업을 실시했다"며 "여러 까다로운 프로세스를 거쳐 우리의 모든 품질 및 디자인 개선 사항을 반영한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리비안은 R1T의 공식 출시 전 충전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어플을 통한 공급망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리비안 고객만을 위한 충전소 '어드벤처 네트워크'를 북미 600여 곳에 마련하고 3500개 이상의 DC(직류) 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사 고객 외에 다른 전기차 소유주들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충전소 '웨이포인트'도 구축하고 1만 개 이상의 레벨2 타입 AC(교류) 충전기를 둔다는 방침이다. 

 

리비안 서비스센터도 추가 오픈한다. 뉴욕 브루클린, 워턴 벨뷰, 일리노이 노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엘세건도 등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리비안은 오는 2023년까지 100개 이상의 서비스센터를 개소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리비안 전용 앱도 출시한다. 현재 초기 버전을 완성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출시되며 R1T 배송 전인 내달 초부터 고객들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리비안은 지난 6월 R1T의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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