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현대삼호중공업에 초대형 LPG선 2척 발주

9만1000㎥급 VLGC 2척 주문 계약…2023년 하반기 인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현대삼호중공업에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VLGC) 2척을 발주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현대삼호중공업과 9만1000㎥급 VLGC 2척의 주문 계약을 맺었다. 

 

신조선가는 척당 8800만 달러(약 1000억원) 가량으로 2척의 총 주문가격은 2000억원 수준이다. 인도 시기는 오는 2023년 하반기다.

 

SK해운은 올 상반기에도 현대삼호중공업에 신조선을 주문했다. 지난 4월 8만6000㎥ VLGC 신조 2건을 예약했다. 당시 척당 8225만 달러(약935억원)을 지불했다.  

 

지난해 초에는 현대삼호중공업에 2143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하기도 했다. <본보 2020년 1월 3일 참고 SK해운, 현대삼호重에 LNG선 1척 추가 발주…"수익성 위주로 사업 재편">

 

현재 SK해운은 주력 사업인 원유·LNG 등 웨트벌크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해운시황 속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웨트벌크 부문을 집중하고, 변동성이 큰 드라이벌크 부문을 줄이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018년 한앤컴퍼니를 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초대형 유조선을 들여오는 등 사업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앞서 SK해운은 지난 2018년 국내 최대 규모 투자전문회사인 한앤컴퍼니에 1조5000억원에 매각됐다. 지난 2008년 이후 해운시황이 악화로 누적 운영 차입금이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다 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겼다. 

 

수익 개선을 위해 사업 재편은 물론 선대도 확충하고 있다. SK해운은 LNG 운반선 외 30만t급 초대형유조선(VLCC) 주문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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