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현대삼호重에 LNG선 1척 추가 발주…"수익성 위주로 사업 재편"

-지난 7월 LNG 운반선 1척 발주 계약건 옵션분 발행 
-사업 안정화 방점…주력 부문인 웨트벌크 강화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해 현대삼호중공업이 아시아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한 가운데 발주처가 SK해운으로 확인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지난달 30일 현대삼호중공업에 2143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다. 납기는 오는 2022년 6월 13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최초 발주한 18만 입방미터(CBM) LNG 운반선 주문 계약의 옵션분이다. 앞서 계약한 선박은 오는 2021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 SK해운은 주력 사업인 원유·LNG 등 웨트벌크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해운시황 속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웨트벌크 부문을 집중하고, 변동성이 큰 드라이벌크 부문을 줄이고 있는 것. 

 

한앤컴퍼니를 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초대형 유조선을 들여오는 등 사업 안정화에 힘쓴 이유도 있다.

 

실제 수익이 안정적인 장기운송계약을 맺은 LNG 운반선 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해 수익성도 개선됐다.

 

선대 확충도 주력 사업부문에 맞춰 진행 중이다. LNG 운반선 외 30만t급 초대형유조선(VLCC) 주문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6월 30만t급 초대형유조선(VLCC) 1척을 인수한 이후 지난 연말 현대삼호중공업에 추가로 VLCC 1척을 주문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해운이 지난해 시황 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드라이벌크 부정기선 영업을 축소했고 고정비용을 많이 줄이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그룹 계열사였던 SK해운은 지난 2018년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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