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러시아 신공장 고속도로 진입로 특급 혜택…주정부 사업 승인

러시아 연방고속도로 M-10 옆 토지서 진입로 개발
투자 우선 순위 부여…진입로 건설 적극 지원 약속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러시아로 부터 신공장과 고속도로를 잇는 진입로를 지원받는 등 특급 혜택을 받는다. 주정부는 진입로 부지 확정하고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21일 러시아 트베리주 등에 따르면 루데냐 이고르 미하일로비치 트베리 주지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리온 신공장 진입로 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트베리주는 러시아 연방 고속도로 M-10 옆 토지를 진입로 부지로 결정하고, 지역도로 공사 프로그램에 따라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트베리주는 오리온 신공장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프로젝트 구현 지원을 약속한 만큼 진입로 건설 문제도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루데냐 이고르 주지사는 "오리온 신공장 프로젝트 구현을 위해 트베리 지역에 대량 생산, 화물 회전율,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이는 러시아 북부 지역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리온은 러시아 트베리 지역 투자정책협의회에서 투자 프로젝트에 우선 순위를 부여받은 바 있다. 각종 유틸리티 공급 및 원활한 인허가 진행 지원을 약속받은 것. <본보 2020년 12월 23일 참고 오리온, 러시아 신공장 건설 순항…주정부, 투자 우선 순위 부여>

 

한편, 오리온은 트베리주 칼리닌스키 크립쪼바에 15만2252㎡(약 4만6056평) 부지에 연면적 4만2467㎡(약 1만2846평) 규모의 신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2년 4월 완공을 예정이다. 신공장은 기존 트베리 공장 대비 4배 이상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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