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브라질 4만7098대 판매, 전년 比 10.0% 증가

시장 점유율 9.5%, 전년 대비 1.9%p 상승
브라질 전략 차종 'HB20' 실적 견인 효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브라질 시장에서 전년 대비 두자릿 수 성장하는 등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남미 전략 모델인 'HB20'가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는 지난 1분기 브라질에서 4만7098대를 판매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9.5%로 전년(7.6%)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브라질 전체 자동차 시장이 6% 위축됐으나 현대차는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브라질 전략 차종인 HB20가 실적을 견인했다.  HB20는 총 2만3660대 판매, 전년 대비 8% 늘었다. 브라질 베스트셀링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크레타도 총 1만5067대 판매되는 등 활약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차의 브라질 연간 시장 점유율이 8.3%라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급확산 속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P.1)로 셧다운 상태다. 브라질 공장이 코로나19 여파로 멈춘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 생산라인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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