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태국서 인기 연예인과 'K-푸드' 팬미팅 개최

태국 소비자 초청해 韓식품 홍보 행사
K팝·K드라마 인기에 K-푸드도 주목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태국에서 'K-푸드'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태국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잇따라 이벤트를 펼치며 한국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T 방콕지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방콕에 있는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매장에서 태국 유명 배우 바스, 킴몬과 함께 한국 식품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제품을 좋아하는 태국인 20명을 초청해 팬 미팅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생중계했다.

 

바스와 킴몬은 즉석에서 샤인머스캣 타르트를 만들어 팬들에게 나눠줬다. 이와 함께 빙고게임, 포토타임,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K-팝, K-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태국 현지에서 음식 한류가 불고 있다. 이에 aT는 한국 식품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태국 SNS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감만족, 매드 포 K-푸드(Mad for K-Food)' 행사를 열었다. 고추장, 라면, 유자차 등을 소재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9개 콘텐츠를 진행, 2000여명의 태국 소비자가 SNS에 동시 접속해 K-푸드를 즐겼다. 

 

태국 유명 배우 마치와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따오는 참가자와 함께 '한국식품 ASMR 메뉴 맞추기', '연예인과 대결하여 한국 복숭아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도 먹방 챌린지 행사인 'K-푸드 마스터 챌린지'를 한 달간 진행했다. 태국 유명 엔터테이너인 팻과 니키가 '샤인머스캣 한입에 많이 넣기', '눈 가리고 떡볶이 빨리 먹기' 등 인기 한국 농식품을 활용한 게임 형식으로 행사를 홍보했다.

 

한편, aT 방콕지사에 따르면 8월 기준 농림축산 분야(수산 제외) 태국 수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금액은 9.6%, 물량은 56.9% 각각 증가했다. 태국 내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김치와 고추장이 각각 132%와 139% 늘었다. 과실(65%) 된장(67%) 라면(52%) 주류 (57%) 등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