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투자' 베트남 CMC "올해 매출 3100억 목표"

매출 12%, 세전이익 16% 확대 목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대주주로 있는 베트남 CMC가 올해 매출 목표를 6조90억동(약 3120억원)으로 잡았다. 베트남 IT 시장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자신했다.

 

CMC는 15일(현지시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CMC는 올해 매출 6조90억동(약 3120억원), 세전이익 3590억동(약 180억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작년과 비교해 각각 12%와 16% 증가한 규모다.

 

CMC의 자신감에는 베트남 IT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있다. 베트남은 낮은 IT 보급률과 경기 확장으로 IT 시장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IT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607억2000만 달러(약 73조2040억원)에서 2018년 1029억7000만 달러(약 124조1400억원)로 연평균 19.25% 확대됐다.

 

CMC는 특히 IT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시장이 올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IT 서비스는 11%, 소프트웨어는 13%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하드웨어 시장 또한 작년보다 6% 커질 전망이다.

 

CMC는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익을 늘리며 2030년 매출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 달성에 성큼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삼성SDS와의 시너지도 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지난 2018년 6월 스마트팩토리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협약을 맺으면서 동맹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본계약을 체결하고 삼성SDS가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삼성SDS는 CMC의 지분 30%를 갖고 있다.

 

양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블록체인,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생산라인을 자동화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CMC는 베트남 2위 IT 서비스 기업로 임직원 약 3000명 규모로 시스템통합(SI)과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IT 인프라 운영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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