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화학 가스사고 '원인물질' 韓 반송해라"…인도 주정부 강경조치

자간 모한 레디 안드라프라데시주 수상 지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인도 정부로부터 가스 누출 사고가 난 공장의 스타이렌 재고를 한국으로 방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스타이렌 가스 누출로 수천 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으면서 현지 정부가 회사에 엄중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자간 모한 레디(Shri Y. S. Jagan Mohan Reddy) 안드라프라데시주 수상은 LG 폴리머스 인디아에게 스타이렌 재고를 한국으로 반송하라고 주문했다.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관계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전력위원회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한 보고서를 만들어 주정부에 제출할 때까지 공장이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새벽 LG 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돼 주문 11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공장은 난감과 가전제품 등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되는 폴리스티렌 제품을 만든다. 스타이렌은 폴리스티렌의 원료로 고농도 스타이렌은 신경계를 자극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구역질 등을 유발한다.

 

경찰은 건강 위협, 유해 물질 관리 부실 등의 혐의로 LG 폴리머스 인디아를 형사 고발했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본보 2020년 5월 8일 참고 [단독] LG화학, 인도 경찰에 피소…"국민 건강 위협"> 인도환경재판소는 LG 폴리머스 인디아에 5억 루피(약 81억원) 공탁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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