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미국 그리드솔루션 기업 '키캡처에너지(Key Capture Energy, 이하 KCE)'의 지분 매각을 검토한다. 일본 노무라 증권의 자회사를 통해 매입자를 찾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수년간 누적된 배터리 사업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자산 효율화 차원으로 분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노무라 그린테크가 SK이노베이션 E&S의 미국 법인 패스키를 대리해 KCE 지분 매각에 돌입한다. 배터리 업계 소식을 전하는 소스체인지의 프레디릭 포레스트 창업자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노무라 그린테크가 SK이노베이션 E&S의 미국 법인 패스키를 대리해 KCE 지분 매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매각은 프로젝트 키네틱(Project Kinetic)이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패스키 측은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패스키 관계자는 "미국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적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여러 방안을 살피고 있다"며 "ESS 기술을 확장해 전력망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강화하는 KCE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인도 대기업 에사르(Essar) 그룹과 손잡고 지속가능 항공유(SAF)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시아의 원료 네트워크와 한국의 금융 경쟁력을 결합해 인도를 글로벌 저탄소 연료 생산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년간 공들인 인도 철강 자산을 과감히 정리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을 선언했던 LX인터내셔널이, 구혁서 대표이사 취임 한 달 만에 인도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낙점하며 '제2의 인도 전성기' 개막을 알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과 에사르 퓨처 에너지(Essar Future Energy, 이하 EFEL)는 인도 뭄바이에서 SAF 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폐기물 기반 원료를 활용한 SAF 생산 시설의 기술적·상업적 기획은 물론, 원료 수급부터 최종 판매, 금융 조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동남아시아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폐식용유(UCO) 등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전략적 판매 파트너로서
[더구루=김예지 기자] GS칼텍스가 베트남 전역의 유통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현지 윤활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대리점 및 정비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베트남 경제 전문 매체 카페에프(CafeF)에 따르면 GS칼텍스의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는 최근 호찌민, 껀터, 하노이 등 베트남 3대 주요 도시에서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지 영업 인력과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윤활유 관련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엔진 내부에서 윤활유가 수행하는 핵심 역할부터 최신 기술 표준, 차종별 최적 점도 선택법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GS칼텍스는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10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성과를 공유하며 Kixx 브랜드의 글로벌 신뢰도를 강조했다. 최근 베트남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연비 효율과 차량 유지비 절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현지 유통망의 상담 역량을 표준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신의 차량과 운행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과 HS효성의 베트남 생산기지가 현지 세무당국의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비용 처리와 계열사 간 거래 전반을 들여다보는 점검이 본격화되면서 양사 모두 현지 사업에 대한 세무 대응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베트남 세무국에 따르면 효성비나케미칼과 HS효성광남(꽝남)은 매출 1000억 동 이상이면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업군에 포함돼 세무 점검 대상으로 분류됐다. 세무국은 지난달 발송한 31일 공문(1927/CT-KTr)을 통해 해당 기준에 해당하는 302개 기업을 올해 세무조사 계획에 반영하고 점검에 착수했다. 다만 HS효성 측은 HS효성광남의 경우 2023년과 2024년이 세제 혜택 적용 기간이어서 법인세율이 0%였고, 현지에서 별도 조사 통보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효성 측 역시 베트남 현지에서 관련 공문이나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효성비나케미칼은 효성화학이 2018년 설립한 베트남 석유화학 생산법인으로, 바리아붕따우성 까이멥 산업단지에 약 12억 달러를 투입해 구축했다. 프로판 탈수소화(PDH) 설비와 폴리프로필렌(PP)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2021년 상업 가동에 들어갔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 이하 세넥스)가 10억 호주달러 규모의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자마자 조직 슬림화에 돌입했다. 대규모 건설·개발 중심의 투자 국면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운영 단계로 전환하면서 조직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세넥스는 호주 퀸즐랜드 수랏 분지 내 아틀라스(Atlas)와 로마 노스(Roma North)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 완료 이후 인력 감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 단계 당시 직원과 계약직, 하청 인력을 포함해 약 900명에 달했던 인력 규모를 운영 중심으로 재편, 향후 약 200명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정규직을 포함한 약 80%에 달하는 인력이 사라지는 셈이다. 대런 스티븐슨 세넥스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회사는 건설 중심 단계에서 벗어나 보다 슬림하고 효율적인 운영 체제로 전환하는 시점”이라며 “확장 프로젝트 완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넥스의 확장 사업은 아틀라스와 로마 노스 가스전을 중심으로 생산정 시추, 가스 처리 시설 및 수송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요격용 드론과 전자 장비의 신속한 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란 공격으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가 중국 화학기업 '북원그룹(北元集团·영어명 Beiyuan Group)' 경영진과 만나 화학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폴리염화비닐(PVC) 생산 비중이 높은 중국 기업과 접점을 확대하며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 한화솔루션의 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북원그룹에 따르면 남 대표는 최근 중국 출장 기간 산시성 위린에 위치한 북원그룹을 방문해 회사 경영진과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북원그룹 당서기이자 회장인 스옌융(史彦勇)과 총경리 류젠궈(刘建国)가 참석했으며 한화솔루션에서는 정두영 PVC영업담당(상무) 등이 동석했다. 한화솔루션과 북원그룹은 화학 산업 전반의 시장 환경과 PVC 산업 흐름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중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전석법(电石法) 기반 PVC 생산 공정과 관련 기술 개조, 설비 개선, 향후 시장 전망 등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뤘다. 북원그룹 측은 자리에서 회사의 성장 과정과 생산 규모, 비용 관리 전략, 산업 배치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자원·규모·순환 산업 체인·입지·운영 체계 등 다섯 가지 경쟁 요소를 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개발한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기술이 중국에서 특허 승인을 받으며 협력 성과가 가시화됐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확보하며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 소재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SK그룹 계열사가 출원한 특허 64건을 승인했다. 이는 작년 2월 승인 건수(81건) 대비 약 21%(17건) 감소한 규모다. 승인은 총 7일에 걸쳐 이뤄졌다. 계열사별로는 SK하이닉스가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SK온 10건 △SK이노베이션 5건 △SK지오센트릭 3건 △SK엔펄스 3건 △SK텔레콤 3건 △SKC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승인된 특허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이 공동 출원한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수지 및 그 제조 방법(특허번호 CN121487981A)'이 포함됐다. 해당 기술은 생분해가 가능한 폴리에스터 수지 조성과 제조 공정을 다루는 친환경 고분자 소재 기술이다. 포장재와 산업용 소재 등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최대 LNG 생산 시설이 타격을 받자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LNG 운반선 임대에 나선다. LNG 가스 가격 상승과 운임료 급등 속에서 선박을 임대해 용선료로 수익을 기대한다. 9일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배치된 LNG 운반선 10척을 임대할 예정이다. 임대 대상 선박에는 최소 4척의 큐-플렉스(Q-Flex) LNG 운반선인 △무르왑(Murwab)호 △알 샤플리아(Al Safliya)호 △알 투마마(Al Thumama)호 △알 오라이크(Al Oraiq) 등이 포함됐다. 약 21만 세제곱미터(㎥)의 용량을 자랑하는 이 선박들은 기존 LNG 탱커보다 최대 50% 더 많은 양을 운송할 수 있으며, 카타르가스가 유럽이나 아시아로 LNG를 수출할 때 주로 사용한다. 나머지 선박들은 17만4000㎥ 용량의 이중 연료 2행정 엔진 선박이다. 해당 선박은 △메사이드(Mesaieed)호 △와디 알 실(Wadi Al Syl)호 △알 사카마(Al Sakhama)호 △알 쿠와이어(Al Khuwair)호 △알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북미 최대 소방 장비 제조사로부터 정유·석유화학 산업시설 화재 대응용 특수 소방펌프차를 도입한다. 대형 저장탱크 화재 등 고위험 산업 사고에 대비한 현장 안전 역량을 강화해 정유시설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미국 '피어스 매뉴팩처링(Pierce Manufacturing, 이하 피어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피어스 국내 딜러사인 '엠에스트레이드컴퍼니'를 통해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High Flow Industrial Pumper)' 소방펌프차 1대를 주문했다. 미국 외 지역에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인 울산컴플렉스(CLX)에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를 올 상반기 내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소방팀에서 기존 운용하던 7대의 소방차 가운데 1대가 노후화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신규 도입을 결정했다.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는 정유·석유화학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 화재 대응을 위해 설계된 산업용 특수 소방차다. 일반 도시 소방차 펌프 용량이 통상 분당 1500~2000갤런(GPM) 수준인 것과 달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한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일본 도쿄가스에 이어 추가 구매자를 확보했다. 미국 LNG 최대 구매자인 토탈에너지가 알래스카 LNG를 구매해 미국 LNG의 주요 구매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공급원을 다변화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최근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 '차세대 전기 트럭 프로그램 개발 중단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전동화 전환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조금 혜택 축소라는 악재 속에서도 오는 2035년 전 모델 전동화라는 '엔드 게임'을 향해 정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프랑스 벤처캐피탈(VC)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이 투자한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호코도(Hokodo)'가 8년만에 사업을 정리했다. 호코도는 폐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사업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호코도 창업자들은 스타트업을 설립,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