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신작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 '하이프스쿼드(HypeSquad)'의 북미 포커스 테스트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북미(NA) 서버 포커스 테스트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북미 포커스 테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29일 종료된다. 북미 포커스 테스트는 현재까지 진행된 테스트 중 가장 긴 기간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로 북미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정식 출시 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북미 포커스 테스트에는 유저간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경쟁모드가 추가된다. 유저들은 경쟁모드를 통해 자신의 티어를 확인할 수 있다. 티어는 루키,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으로 구분되며 각 티어마다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배틀 패스 베타도 출시됐다. 이 기간 획득한 캐릭터 스킨, 무기 스킨, 감정표현 등의 보상은 정식 출시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성장 시스템, 전투 시스템, 서바이벌 모드 규칙 등이 기존 버전에서 변경돼 북미 유저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
◇틸팅포인트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는 영국 공영 BBC의 인기 SF 드라마 '닥터 후(Doctor Who)'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닥터 후: 언라이클리 헤이스트(Doctor Who: An Unlikely Heist)'를 애플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를 통해 정식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닥터 후는 BBC 채널에서 지난 1963년에 첫 방영되고 2005년 재개가 시작된 이래 최근 시즌 13편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까지 오랜 시간 안방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해 온 SF 드라마이다. 타디스로 명명된 닥터의 전용 우주선이자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외계인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닥터의 시간 여행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닥터 후: 언라이클리 헤이스트는 13대 닥터와 동반자인 야스민 칸(Yasmin Khan)과 함께 닥터 후의 우주선인 타디스에 탑승해 우주 공간을 여행하며 닥터 후 시리즈 뒷이야기부터 숨겨진 각종 히든 스토리를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미니 게임 및 퍼즐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이다. 유저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퍼즐 게임을 맞춰 나가며 게임에서 제시되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이 곧 정체를 드러낸다. 국내 대표 아이돌 게임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블랙핑크 더 게임’을 오는 18일(한국 시간 기준) 모바일 양대마켓에 글로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SNG 장르로, 게임 유저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를 성장시킨다. 이 게임은 ▲독점 실사 포토 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퍼즐 ▲멤버를 매니지먼트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육성 시뮬레이션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 세계 유저와 소통하는 ‘블랙핑크월드’로 구성되어 있다. 블랙핑크의 독점 실사 콘텐츠와 3D 아바타를 활용한 고퀄리티 캐주얼 게임으로, 팬덤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유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블랙핑크 멤버의 축하멘트 2편과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8편을 연이어 SNS에 공개하며, 게임 내 포함된 다수의 실사 독점 콘텐츠를 예고했다. 또한 뉴욕, 파리, 방콕,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을 통해 블랙핑크 더 게임의 출시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대세감을 고조시켰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회사 반다이남코가 2022년 회계연도(2022년 4월 1일~2023년 3월 31일) 실적을 발표했다. 반다이남코는 2023년에도 다수의 신작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 반다이남코는 10일(현지시간) 2022년 회계연도에 9900억엔(약 9조8000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3%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164억엔(약 1조1500억원)으로 7.2% 감소했다. 반다이남코의 매출은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건담, 드래곤볼, 원피스 IP(지식재산권) 등을 기반으로 한 완구 부문과 엘든링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큰 매출을 발생시키는 부문은 반다이남코의 IP를 활용한 완구 부문이다. 해당 부문은 4474억엔(약 4조4270억원) 매출을 올려 19.8% 성장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3856억엔(약 3조8150억원) 매출을 기록, 2.0% 증가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눈에 띄는 것은 네트워크 콘텐츠(모바일, 일부 PC타이틀)와 홈 비디오 게임 간의 매출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회계연도 네트워크 콘텐츠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 크래프톤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메타킹스튜디오가 웹3 게임 블록로드(BLOCKLORDS)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메타킹스튜디오는 10일(현지시간) 블록로드의 커뮤니티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타킹스튜디오는 "이번 출시가 중요한 이정표라며 커뮤니티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게임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로즈는 MMO(다중접속) 전략 게임이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는 농사부터 전투, 통치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의 왕국을 성장시킬 수 있다. 메타킹스튜디오는 블록로즈 베타 버전 출시를 통해 커뮤니와의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한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다. 메타킹스튜디오는 블록로즈 개발 과정에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블록로즈는 커뮤니티 베타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정식 출시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메타킹스튜디오 관계자는 "팀, 파트너, 커뮤니티와 협력해 지금까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경험을 만들 수 있었다"며 "블록로즈의 성공은 플레이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몰입감 있고 매력적이며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하는데 커뮤니티의 가치를 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밴처캐피탈(VC) 쓰리원포 캐피탈(3one4 Capital)의 신규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펀드 조성 참여 이후 쓰리원포 캐피탈과의 관계를 이어가며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를 이어간다. 인도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믹타임즈는 8일(현지시간) 쓰리원포 캐피탈이 2억달러(약 2640억원) 규모 신규 플래그십 펀드를 조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믹타임즈는 이번 펀드 조성에 크래프톤, 프렘지 인베스트, CDC 그룹 등이 재출자 LP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 11월 조성된 쓰리원포 캐피탈의 세 번째 플래그십 펀드 조성에도 참여한 바 있다. 쓰리원포 캐피탈의 네 번째 플래그십 펀드는 올 1월부터 조성을 시작했다. 프라나브 파이(Pranav Pai) 쓰리원포 캐피탈 창립 파트너는 "두 달 반만에 지난 펀드보다 많은 2억5000만 달러를 약정 받았다"며 "우리의 접근 방식과 초기 투자 집중, 생태계의 변화를 고려했을 때 2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쓰리원포캐피탈의 접근방식은 펀드 조성 참여 LP들에게 포트폴리오 회사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 후속 투자가
◇엔픽셀 엔픽셀의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가 2일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미코코로'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는 여명을 추격하는 감시자 '미코코로'가 신규 캐릭터로 추가되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초차원 용사 컨셉의 신규 코스튬 '초차원 기사단'도 함께 출시 됐다. 또한 7, 8 챕터에 특별 임무가 추가되고, 신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규 캐릭터 '미코코로'는 빛 속성의 원거리 물리 계열의 여전사로 6종의 SSR 그랑웨폰이 함께 등장하며, 이 중 2종의 문장 각인이 가능하다. 요마 대륙 태양꽃 가문의 셋째이자 오르타의 이복 동생이라는 배경에 걸맞게 고고함과 정의로 똘똘 뭉친 당찬 캐릭터라는 설정이 인상적이다. 한편 엔픽셀은 미코코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과 빠른 레벨업 대폭 지원등이 담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스페셜 선물을 비롯해 필드 이벤트와 성장 지원, 출석 및 친구 초대 이벤트 등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럽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엔웨어(Nware)와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두고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와 관련 유럽 경쟁당국들의 승인을 얻기위한 포석이라는 평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엔웨어와 10년짜리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계약에 따라 향후 10년간 엑스박스 개발 게임은 물론 액티비전블리자드 개발 게임도 엔웨어에 공급한다. MS는 이번 계약으로 더 많은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인기 타이틀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가 엔웨어에 게임을 공급하겠다며 10년짜리 계약을 체결한 데는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건이 맞물려있다. MS는 2022년 1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업계 역대 최대규모 M&A로 인수가 완료되면 MS는 콜 오브 듀티,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 글로벌 인기 IP 다수를 확보해 게임 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업계 사상 최대 M&A인 만큼
◇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는 24일 자사 대표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더블유카지노의 역대 최대 규모로, 슬롯 게임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특히 '드림타운'(Dream Town)과 '더블유패스'(DoubleU Pass)가 새롭게 도입됐다. 드림타운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임 재화 '보석'으로 자신만의 마을을 꾸미는 하우징 콘텐츠다. 마을 내 건물에서 게임 재화를 얻을 수 있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물을 강화할 때마다 더 많은 재화가 제공된다. 더블유패스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의 핵심 비즈니스모델(BM)로 주목받고 있는 '시즌 패스'의 일종이다. 유저 누구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보석, 코인 등 여러 게임 재화를 단계별로 획득 가능하다. 엘리트 패스, 프라임 패스를 보유한 경우 더욱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 시간을 비롯한 유저 관련 지표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도입되고 있는 더블유게임즈만의 참신한 콘텐츠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더욱 풍성한 게임 내 콘텐츠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IT 기업 넷이즈(NetEase)가 넷이즈 게임즈 산하에 신규 스튜디오를 유럽에 오픈한다. 넷이즈는 프랑스의 게임사 퀀틱 드림을 인수하는 등 유럽 내 개발역량 확대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넷이즈 게임즈는 26일(현지시간) 신규 스튜디오인 앵커 포인트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앵커 포인트 스튜디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다. 앵커 포인트 스튜디오 설립을 주도한 것은 컨트롤, 헤일로 등의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레미디 출신의 폴 에흐레트(Paul Ehreth)이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던 페레 토렌츠(Pere Torrents)가 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했다. 앵커 포인트 스튜디오는 콘솔·PC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하는데 집중하며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최대 10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원격 근무 시스템도 도입해 하이브리드 근무체계를 구축한다. 넷이즈는 앵커 포인트 설립으로 유럽, 북미에서의 개발역량 확대 기조를 이어나간다. 넷이즈는 지난해 9월 '디트로이트:비컴휴먼'의 개발사인 프랑스의 퀀틱 드림(Quantic Dream)을 인수했다. 퀀틱 드림은 1997년 프랑스 파리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의 일본서비스 업데이트를 위한 현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펄어비스는 일본 유저들에 본래의 의미를 확실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전문매체 4게이머(4gamer)는 22일 펄어비스 재팬 운영팀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펄어비스 운영팀은 최근 한국서비스에서 업데이트된 신대륙 '아침의 나라'의 현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재팬 운영팀은 아침의 나라 현지화 작업에 대해서 현재 음성 녹음 등이 진행 중이라며 등장하는 캐릭터와 총 대사량이 상당하지만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재팬은 현지화 작업에 대해서 한국 펄어비스 본사와 함께 하고 있다며 '원문을 어떻게 불편함 없이 전달할 수 있을까'를 가장 염두해두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비유나 관용구 등과 같이 현지 풍습이 반영된 단어들의 경우 보충설명을 더하거나 같은 뜻이지만 친숙한 현지 문자으로 바꾸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 재팬은 이를통해 유저들이 더 자연스럽게, 더 알기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한편 검은사막은 지난 2015년 일본 서비스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반 캐주얼 게임 개발사 곰블(Gomble)이 첫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웹 3.0계 유명 벤처 캐피탈인 바이낸스랩스와 스파르탄, 시마 캐피탈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알토스벤처스, 애니모카 브랜드, 크릿 벤처스, 플라네타리움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액 및 기업 가치는 비공개다. 곰블은 토큰이코노미에 기반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다. 철저한 사용자 기반, 글로벌 전문성, 빠르고 간결한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럼비스타즈(Rumby Stars)를 필두로, 모든 유저가 동일하게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가치를 두는 게임을 개발에 앞장서고자 한다. 럼비스타즈는 유저들이 팀을 짜서 다양한 종류의 PVP기반 캐주얼 게임들을 함께 즐기고 대결할 수 있는 소셜 캐주얼 게임 플랫폼이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디스코드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유저들과 소통하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럼비스타즈는 5월 초 모바일 버전의 동남아 소프트 런칭을 시작으로, 미주, 남미, 동아시아, 유럽 등으로 점진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 또한 곰블은 23년 하반기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