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흥행작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의 개발사 크래프톤(KRAFTON)이 인도 시장에서의 행보가 남다르다. 인도 시장에 매년 5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투자해 차세대 히트작 개발과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크래프톤은 현재까지 인도 시장에 약 2억 달러(약 280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글로벌 전체 투자 중 약 9%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미국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크래프톤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글로벌 전략의 주요 거점으로 삼아 현지화와 신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일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현지에서 최고 매출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매년 최대 5000만 달러를 인도 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BGMI와 같은 대형 흥행작을 다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는 크래프톤이 반드시 풀어야 할 도전과제"라고 덧붙였다. 인도 시장은 14억 명의 인구 중 65%가 35세 미만인 '젊은 시장'이다. 손 대표는 "인도 유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언 테일즈'에 신규 월드 22 및 영웅을 업데이트했다. 월드 22 '볼베르 화산'은 켄터베리성을 되찾기 위해 필요한 '영원의 불꽃'의 단서가 존재한다는 화산지대로, 기사가 염룡왕의 아들 '기르가스'와 함께 영원의 불꽃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로운 월드와 함께 영웅 '최초의 화신 칼로르'도 선보인다. 칼로르는 염룡왕을 보좌하는 첫 번째 화신으로, 근거리의 화속성의 공격을 구사한다. 신규 월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4일까지 '월드 22 프레임', '기사 코스튬'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월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최초의 화신 칼로르 업데이트를 기념해 9월 18일까지 해당 영웅의 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3일까지 매일 10회씩 최대 50회 영웅/장비 무료 소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 컴투스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수퍼빈과 함께 '그린리턴 사업'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리턴 사업은 깨끗한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 거점에 제출하면 회수 보상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이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어비스디아(ABYSSDIA)'의 일본 출시일이 확정됐다. NHN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게임성을 인정받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어비스디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NHN에 따르면 어비스디아 일본 서비스는 20일 시작된다. 지난 4월 사전등록을 시작한지 약 4개월여만이다. 당초 NHN은 어비스디아를 2분기에 출시하려고 했지만, 완성도를 위해 3분기로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어비스디아는 국내 게임사인 링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링게임즈는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주요 제작진이 2019년 설립한 게임사다. NHN과 링게임즈는 지난해 2월 링게임즈와 어비스디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계약 당시 어비스디아는 '스텔라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스텔라 판타지는 2023년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출시됐으며,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관심을 받았다. NHN은 지난해 11월 스텔라 판타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걷어내고, 스토리와 방향성을 변경하기로 한 만큼 게임의 제목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어비스디아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의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위메이드가 블록체인을 앞세운 신작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위메이드는 19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서비스의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지난 6월 글로벌 티저 페이지를 오픈한지 2개월여만으로, 사전등록은 글로벌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정식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 2월 20일 국내에서 출시됐다.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하며 올해 위메이드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에는 토크노믹스 아이템 '지-위믹스(G-WEMIX)'가 구현된다. 지-위믹스는 위믹스(WEMIX) 코인과 교환비를 1:1대로 고정한 토큰이다. 지-위믹스는 위믹스 준비금 한도 내에서 발행되며, 언제든지 위믹스와 교환이 가능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로부터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 표절로 소송을 당한 텐센트가 논란이 된 게임의 핵심 홍보 자료를 조용히 수정·삭제했다. 소송 제기 직후 이뤄진 조치가 향후 재판에서 텐센트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Light of Motiram)'의 스팀 페이지의 주요 이미지와 트레일러, 게임 설명 등을 대거 수정했다. 텐센트가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주요 이미지 등을 수정한 배경에는 SIE와의 소송이 있다. SIE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텐센트의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이 자사의 대표작인 호라이즌 시리즈를 표절했다며 저작권·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SIE는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캐릭터, 기계 생명체 디자인, 아트 스타일, 세계관 등 많은 부분이 호라이즌과 유사하다며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SIE는 거대 로봇이 지배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붉은 머리의 여성 주인공, 귀에 착용하는 '포커스'와 유사한 장치 등 구체적인 유사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텐센트가 호라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카드게임 시장이 10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하며 3000억 엔 규모를 돌파, 장난감 업계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과거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카드게임에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성인 '키덜트(Kidult)' 세대가 유입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도 회계년도 기준(2024년 4월~2025년 3월) 일본 내 카드게임 및 트레이딩 카드 시장 규모는 소매 판매 기준 전년 대비 9.0% 증가한 3024억엔(약 2조827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960억엔(약 8950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같은 기간 완구 시장 전체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 대전을 즐기는 오락의 한 형태인 카드게임이 성장하는데는 키덜트 세대의 유입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1996년 '포켓몬 카드 게임' 출시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이들이 성인이 돼 경제력을 갖추면서 기꺼이 지갑을 열고있는 것. 이들의 등장은 15세 미만 어린이 인구가 10년간 약 1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성장하는 배경이 됐다. 또한 △포켓몬 △원피스 등 강력한 지식재산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생방송 '스탠바이M – 아덴 바캉스'를 진행한다. 스탠바이M은 리니지M의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게임 콘텐츠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이용자 소통 방송이다. 여름을 맞아 아덴 월드로 바캉스를 떠나는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았다. 지난 8일에는 실버 버튼 개봉 영상을 업로드하며 이용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발진은 해당 영상을 통해 '실버 버튼 Q&A' 진행도 예고했다. 이용자들의 질문을 취합해 스탠바이M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은 게임 내 우편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우편 발송 시점 기준 15일 이내 접속 기록이 있는 계정의 60레벨 이상 캐릭터 대상으로 지급된다. 생방송은 18일 저녁 8시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리니지M은 생방송 외에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용자는 20일 정기 점검 전까지 '여름맞이 몸보신 대작전' 이벤트 퀘스트를 수행해 '드래곤의 성수'와 '여름 보양식 상자'를 받을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시장이 조정기를 지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성장세는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신흥시장이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오는 2028년 글로벌 게임시장(모바일+PC) 규모가 1200억 달러(약 167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게임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급성장하며 2021년 정점에 도달한 직후 2년여간 조정기를 겪었다. 글로벌 게임 시장이 다시 회복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2024년 모바일 게임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4% 성장했으며, PC게임 시장의 경우 22%나 성장했다. 2025년 글로벌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이 전년대비 6%, PC게임은 12%가 성장해 854억 달러(약 119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성장세가 이어져 2028년에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1065억 달러(약 148조원), PC게임 매출이 150억 달러(약 21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게임시장 성장의 중심에는 신흥 시장이 있다. 전통적인 대형 시장인 미국, 일본, 한국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반면 동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등 신흥 시장이 폭발적으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첫 번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섬으로 떠나요'를 이달 20일 오후 3시, 게임스컴 2025의 개막과 함께 전 세계에 무료로 동시 출시한다. 같은 날 인조이의 맥(Mac)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 이번 DLC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선보인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풍경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차하야에서 본섬과 리조트 섬을 오가며 수영, 스노클링, 선박 운행 등 다양한 리조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차하야 테마의 신규 건축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할 수 있고, 새로운 헤어, 의상, 액세서리로 캐릭터 '조이'들을 더욱 다채롭고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이번 DLC를 통해 차하야를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 게임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농사, 채굴, 보석 세공, 낚시, 도감 작성 등 생계형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오토바이, 전동 킥보드 등 신규 탈것으로 더욱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다. 조이 간의 상호작용도 한층 강화된다. 랜덤 모임, 속마음 말풍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가 차세대 콘솔 게임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2년 만에 복귀하는 닌텐도와 대규모 신작 라인업을 예고한 엑스박스가 정면으로 맞붙는 가운데, K-게임사들도 대형 콘솔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박스는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에 20개 이상의 게임을 출품한다. 엑스박스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20개가 넘는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120개 이상의 게임 스테이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박스가 출품하는 게임에는 △그라운디드 2 △닌자 가이덴 4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 △보더랜드 4 △EA 스포츠 FC 26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등이 포함됐다. 닌텐도는 스위치2를 앞세워 2년만에 게임스컴에 복귀했다. 닌텐도는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은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포켓몬 레전드: Z-A' 등 핵심 타이틀의 신규 정보 공개와 함께 스위치2 체험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들을 유인할 계획이다. 국내 게임사들 역시 콘솔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
◇컴투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에서 포털 다음(Daum)이 운영하는 '다음(Daum) 스포츠'와 함께하는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KBO 리그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프야V25’를 중심으로, 야구 안타 예측 콘텐츠 '비더레전드', 인기 웹툰 '익뚜의 야구 스토리' 등 다양한 야구 콘텐츠가 연계된 협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8월 1일부터 컴프야V25 공식 커뮤니티와 비더레전드에서 참여 및 인증 이벤트가 열린다. 비더레전드는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에서 운영하는 야구 안타 예측 콘텐츠로 다음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경기 당일 KBO 리그 전 구단 타자 중 안타를 칠 선수를 예측하고 성공할 경우 보상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비더레전드에 참여해 1콤보 이상을 달성한 뒤 컴프야V25 커뮤니티 이벤트 게시글에 스크린샷을 등록하면,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손 선풍기도 선물한다. 또한 31일까지 5콤보 이상을 달성하면 게임 아이템 '스타'와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고급 스카우트 티켓' 등이 포함된 쿠폰을 비더레전드에서 제공한다. 컴프야V25에서 다음(Daum) 스포츠 연재 인기 야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 일본 서비스가 출시 전 사전등록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는 등 흥행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6일 로드나인 일본서비스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등을 통해 "로드나인의 사전등록자 15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로드나인 일본 서비스는 오는 31일 출시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서비스 정식 출시에 앞서 29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사전 다운로드는 게임 출시 전 미리 게임을 설치하는 것으로, 오픈 시 바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출시를 하루 앞둔 30일에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특별 생방송을 진행, 이용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마일게이트는 생방송을 통해 초기 흥행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일본을 포함한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에서 로드나인을 출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태국을 시작으로 필리핀에서도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초기 흥행몰이에 나섰으며, 블록체인 기술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로드나인은 '로한M'의 개발사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가 폴란드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창업자인 카말 가파리안(Kamal Ghaffarian) 회장은 폴란드 부총리와의 회동에서 엑스에너지의 경쟁력을 호소하고 우주에 이어 원전으로 양국의 협력 확장을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비즈니스인사이더폴스카와 폴스타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엑스에너지는 폴란드에 SMR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엑스에너지와 액시엄스페이스 창업자인 가파리안 회장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협력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가파리안 회장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Kamysz)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우주와 원전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폴란드는 액시엄스페이스와 우주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 6월 폴란드 우주비행사인 슬라보시 우즈나스키-비스니에프스키가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선에 탑승했다. 액시엄스페이스가 주도하는 민간 우주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가파리안 CEO와의 면담에서 세계 최초 민간
[더구루=김은비 기자]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 충돌 테스트 시설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됐다. 기존 모델Y보다 작은 차체 크기와 다른 루프라인이 드러나면서 향후 출시될 저가형 모델 또는 ‘사이버캡(Cybercab)’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미국 텍사스주 기가팩토리 관련 이미지·영상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드론 조종사 조 테그마이어(Joe Tegtmeyer)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기가 텍사스 상공에서 촬영한 차량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충돌 시험장 인근에서 다수의 모델Y와 함께 보호 시트로 가려진 정체불명의 차량이 발견됐다. 특히 모델Y와 나란히 놓였을 때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와 독특한 루프라인이 확인돼 새로운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이 ‘사이버캡’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사이버캡은 로보택시 콘셉트의 소형 차량으로, 모델3·Y보다 작은 차체가 특징이다. 업계는 사이버캡 양산이 연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차량이 사이버캡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2인승 차량인 ‘사이버캡’을 처음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