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잼시티(JamCity)가 미국과 우루과이에서 추가 채용에 돌입했다. 글로벌 게임업계에 대규모 해고 태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잼시티는 오히려 인력 확대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잼시티는 미국에서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우루과이에서 2D 애니메이션 리드 매니저와 게임 디자이너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채용하는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몬트리오 또는 캘리포니아에서 거주가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다. 잼시티는 해당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회사에 합류한 이후 디즈니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잼시티는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근무할 2D 애니메이션 리드 매니저와 게임 디자이너도 채용 중이다. 2D 애니메이션 리드 매니저의 경우 몬테비데오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기반을 둔 애니메이터 팀을 이끌며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을 총괄한다. 게임 디자이너는 라이브 운영 디자인 팀과 제품 관리자와 근무하며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관련 업무를 맡게된다. 잼시티는 지난 2022년 8월 이미 한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한 3인칭 액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이 프레임 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되던 데누보(Denuvo)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일본 스퀘어 에닉스의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Infinity Strash: DRAGON QUEST The Adventure of Dai)에서 데누보 프로그램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의 북미 게임 개발 스튜디오 SDS가 처음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데드스페이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가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데드스페이스·배틀필드 하드라인 책임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스티브 파푸트시스(Steve Papoutsis)도 개발총괄(CDO)로 합류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2022년 12월 2일 출시됐으며 SF(공상과학) 액션 호러게임의 명작인 데드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타이틀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단조로운 전투시스템, 레벨 디자인과 스토리 등의 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첫 해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가 문을 닫았다. 글로벌 게임업계에 불고 있는 구조조정 바람이 국내 게임사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테판 블레이스(Stephane Blais) 전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월드 디렉터는 27일(현지시간) 링크드인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가 문을 닫는다. 모든 직원이 해고된다"고 밝혔다. 프로듀서를 맡고 있던 에두아르도 알버트(Edouard Albert)도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에서 여정이 끝났다"며 '#OPENTOWORK' 해시태그를 게재하며 채용 가능 상태임을 알렸다.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0년 7월 설립된 스마일게이트의 첫 해외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스마일게이트는 바르셀로나 스튜디오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을 메인으로 하는 초대형(AAA)급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락스타, 유비, 크라이텍 등 글로벌 게임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을 영입했다. <본보 2020년 11월 26일 참고 스마일게이트 유럽 스튜디오 정식 오픈…"내년까지 개발인력 추가 확충"> 2021년 12월에는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정부가 온라인 게임 시장을 규제, 관리하기 위한 독립 규제 기관 설립에 나섰다. 인도 게임 업계는 규제안 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통신부(MeitY)는 독립 규제 기관을 설립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4월 온라인게임에 대한 규정을 고시하면서 게임 업계 자체적으로 자율 규제기관을 구성해 등록절차를 진행하라고 밝혔다. 이후 AIGR 재단, EGF(E-Gaming Federation), 바라트 온라인 게이밍 연맹(Bharat Online Gaming Federation), EPWA(Esports Players Welfare Association) 등이 자율 규제기관 등록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 중 자율 규제기관으로 승인된 곳은 없었다. 이는 인도 정부가 자율 규제기관을 기반으로 게임 시장을 관리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폐기했기 때문이다. 고시 이후 자율 규제기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온게 이유다. 일부 거대 게임사들에 영향력이 과도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작용했다. 게임 업계에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구형 운영체제(OS)의 지원을 중단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업데이트로 대대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26일(현지시간) BGMI의 3.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드로이드 4.4, iOS 10 이하 OS에 대한 지원 중단이다. 즉 해당 O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BGMI를 실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크래프톤이 해당 OS들의 지원을 중단한 것은 헬프시프트(Helpshift) 적용을 위해서다. 헬프시프트는 게임 내 고객지원 챗봇 서비스다. 크래프톤은 헬프시프트를 통해 게임 경험과 고객 지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4.4는 2013년 출시됐고 iOS 10은 2016년까지 지원된 구형 OS 이기 때문에 적용되는 이용자의 범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이외에도 3.1 업데이트를 통해 천일야화(아라비안나이트)를 기반으로 테마 모드 '스카이하이 스펙타클(Skyhigh Spectacle)를 적용해 마법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그룹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소니 그룹은 계열사 전체의 역량을 동원해 e스포츠 월드컵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소니 그룹에 따르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이하 EWCF)과 다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첫번째 e스포츠 월드컵은 올 여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현재까지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모바일 레전드: 뱅뱅 △아너 오브 킹즈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워치 △프리파이어 △로켓리그 △포트나이트 △레인보우식스 시즈 등 11개 종목이 확정됐다. EWCF는 향후 추가로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Entertainment)는 e스포츠 월드컵 선수, 게임 소개 비하인드 스토리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한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는 소니 그룹과 함께 사우디 지역 유망 크리에이터, 인재를 지원한다. 또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는 e스포츠 월드컵의
◇넷마블 넷마블이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사전등록을 시작한지 이틀만에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지난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틀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흥행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와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메일과 휴대폰 등록을 하면 헌터 '유진호'를, PC 사전등록 시에는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발 비하인드 티저 영상'과 헌터 '최종인'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으며, 향후 공개될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와 헌터 최종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퍼블리싱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하는 한편 지식재산권(IP) 기획 역량을 강화해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도쿄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백 대표는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겸임한다.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로 합류했다. 앞서 넷마블에서 모바일 사업 총괄장, 사업전략담당 부사장, 일본법인장, 경영기회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일본시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을 성공시킨 바 있는 퍼블리싱 전문가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일본에서 에픽세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아우터플레인의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또한 일본이 IP 강국인 만큼 가능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 기획해 글로벌 시장에까지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스마일게이트의 우수한 게임을 일본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겠다"며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게임을 발굴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e스포츠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BGMI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BGMI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시리즈 2024(BGIS 2024)'의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BGIS 2024는 다음달 4일 개최되는 더 그라인드(The Grind)로 시작된다. 더 그라인드는 256개 팀이 본선 참가권을 두고 진행되는 예선 경기로 4월28일까지 진행된다. 256개 팀은 총 16개 그룹으로 나눠 2주 간 3번의 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그리고 2주 후 또다시 256개 팀이 다시 16개 그룹으로 나눠 3번의 경기를 치르고 상위 64개 팀이 BGIS 2024 본선에 진출한다. 더 그라인드 결과에 따라 1위부터 16위 팀은 4라운드로 진출하고 17위부터 32위까지는 3라운드, 33위부터 64위까지는 2라운드에 진출한다. 본선은 5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고 30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와일드카드 전이 진행된다. 6월4일부터 16일까지는 준결승이 진행되며 결승은 6월28일부터 30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게임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에 처음으로 추가했다. 엑스박스는 향후 게임패스 내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박스는 19일(현지시간) 게임 패스(Game Pass)에 추가되는 새로운 게임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게임은 블리자드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 4다. 디아블로 4는 지난해 6월 출시됐으며 게임 패스에는 오는 28일 추가된다. 디아블로 4가 관심을 받는 것은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후 최초의 게임패스 추가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엑스박스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이 2024년까지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필 스펜서 CEO는 "규제 통과 절차가 너무 오래 걸렸기 때문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백카탈로그 작업을 할 수 없었다"며 "이제 거래가 성사된만큼 작업을 시작했지만 할 일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당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의 투자를 받은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루미카이(Lumikai) 펀드가 어린이 오디오 플랫폼 보블(Vobble)을 점찍었다. [유료기사코드] 보블은 19일(현지시간) 루미카이 펀드가 주도한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블룸 파운더스 펀드와 다수의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설립된 보블은 4세에서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보블은 월간 구독료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이야기, 음악, 팟캐스트, 뉴스 등 2200분 이상의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700개 이상의 에피소드 보유하고 있다. 보블은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다. 보블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제품 개발과 팀 확장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용자 유지율 증가, 순추천지수 향상을 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미카이는 게임 제작사 외에 인도 유망 스타트업들에게도 투자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엔 엔씨소프트가 ‘루미카이 펀드(Lumikai Fund I)’에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Xbox)의 새로운 개발자 키트를 인증했다. 엑스박스가 올해 내 공개할 예정인 엑스박스 시리즈 프로 모델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8일 MS가 신청한 엑스박스 개발자 키트(Xbox Developer Kit, 이하 XDK) 콘솔을 인증했다. 해당 콘솔의 모델명은 2089였으며 제조국가는 중국과 베트남이다. XDK 콘솔은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디버깅 기능 등이 포함된 콘솔을 말한다. 해외 기업들이 국내에서 방송통신기자재를 판매하려고자 한다면 국립전파연구원에서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 적합인증을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XDK 콘솔이 휴대용 엑스박스 혹은 올해 내 출시될 예정인 엑스박스 시리즈 프로 모델을 위한 XDK 콘솔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엑스박스 시리즈 X/S의 XDK 콘솔이 2020년 6월 초 국립전파연구원 인증을 받고 엑스박스 시리즈 X/S가 11월 출시된 것을 근거로 새로운 엑스박스 하드웨어는 5개월 후인 8월 경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