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EU 국가들에서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참지 못하고 맹비난에 나섰다. 수년전부터 이어온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싸움이 여전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팀 스위니 CEO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유럽의 새로운 디지털시장법(DMA)를 저지하려는 애플의 계획은 악의적인 규정 준수의 새로운 사례"라고 밝혔다. 애플은 EU에서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 보안을 이유로 별도의 앱스토어 입점에 강경하게 반대하던 입장이던 애플이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애플이 정책을 변경한 것은 3월부터 발효되는 EU의 DMA때문이다. DMA는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자체 스토어만을 강요할 경우 불공정 행위로 간주한다. 현재 애플은 앱스토어 외 타 스토어를 서비스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애플은 EU에서 서비스되는 앱스토어를 통해 서드파티 스토어를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다. 또한 서드파티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인앱 거래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대신 서드파티 스토어 계정 하나 당 0.5유로의 '핵심 기술 비용'을 부과하기로 했다. 단 애플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자사 대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게임 엔진 변경을 추진 중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개편을 통해 프랜차이즈를 확장해나간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2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를 인용, 크래프톤이 배틀로얄슈팅게임 PUBG(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테크크런치에 크래프톤이 PUBG IP 확장을 위해 '점진적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 플랫폼, 모드를 출시해 프랜차이즈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중에서 배틀그라운드 2.0 개편에 핵심은 게임 엔진의 변화다. 배틀그라운드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골드만삭스는 크래프톤은 현재 새로운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언리얼 엔진5 적용은 이미 2021년부터 나오고 있던 얘기다. 가칭 배틀그라운드2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정보가 쏟아져 나왔다. 당시에도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에 언리얼 엔진5를 적용하고 대격변 패치를 통해 이를 적용할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엑스박스, 소니 등과 같이 월구독 서비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수익 모델로 완전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영어권 최대 커뮤니티인 래딧 이용자 에픽게임즈PC(r/EpicGamesPC)는 20일(현지시간) 래딧에 에픽게임즈가 곧 스토어 구독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웹사이트 데이터마이닝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독서비스는 EA플레이가 포함된 형태로 제공된다. 현재 EA플레이는 스팀과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에 포함돼 제공되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독서비스는 연간, 월간 요금제 제공되고 특정 구독서비스에 대한 할인도 제공된다. 유출글에서는 EA플레이를 구독하는 경우 추가 10% 할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예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일부 게임에 대해 시간 제한이 있는 체험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정보를 공개한 에픽게임즈PC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독서비스가 2024년 1분기 중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일부 이용자는 3월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4 GDC(2024 Gam
[더구루=홍성일 기자]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국내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키프로스 소재 게임 개발사 KEK엔터테인먼트가 첫 신작 게임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EK엔터테인먼트는 첫 신작 '아머어택(Armor Attack)'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KEK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아머어택은 메카닉을 기반으로 한 슈팅게임으로 이용자는 다양한 로봇의 조종사가 돼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KEK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게임 제작과정 등을 공유해왔으며 올해 1월 첫째주에는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착실히 출시 준비를 해왔다. KEK엔터테인먼트는 아머어택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 올해 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머어택은 PC, 맥은 물론 안드로이드, iOS 버전도 출시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11월 마감된 KEK엔터테인먼트의 800만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해당 펀딩에는 우리기술투자, 코나벤처파트너스, 더게임스펀드, 플레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몬스터 관리 시스템 전반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여러 속성과 태생의 몬스터를 조합해 플레이하는 전략 RPG로, 1600여 종에 달하는 몬스터 수집 및 육성이 핵심이다. 10년 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몬스터를 선보이고 있으며, 컴투스는 관련 기능을 폭넓게 업그레이드하고 유저들이 보다 쉽게 몬스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몬스터 봉인소에 ‘일반 봉인’ 기능이 추가됐다. 레벨, 등급, 스킬 강화도 등의 조건을 막론하고 모든 종류의 몬스터 보관이 가능해, 더욱 효율적으로 보유 몬스터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몬스터 보관소 전환’ 기능도 추가됐다. 장비 장착을 위해 보관소의 몬스터를 인벤토리로 이동시킬 필요 없이 보관소에서 즉시 룬과 아티팩트 등을 장착할 수 있고, 능력치나 스킬 등 정보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하다. 이 외에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몬스터 검색이 가능하도록 정렬 기능이 개편되고, 룬·아티팩트 관리 메뉴가 업데이트 됐다.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2월 4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미
◇위믹스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3.0(WEMIX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인 ‘40원더스(WONDERS)’ 영입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부터 40원더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거버넌스 투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에는 40원더스에 합류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현재 글로벌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 영입을 위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 기간은 1월 15일 오후 3시까지며, 기간 내 과반수 이상 찬성 시 영입이 완료된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3.0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생태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40원더스와 함께 안정적인 메인넷 운영과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클레바’(KLEVA)가 ‘클레바 옴니’(KLEVA OMNI)로 대거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클레이튼 서비스는 3월에 종료되고, 위믹스3.0 메인넷의 네이티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클레바 토큰 발행이 중단되고, 위믹스3.0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발행을 시작한
◇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커넥트가 2024년 출시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캐주얼 1종, RPG 6종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기록될 올해 신작 출시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외부 및 자체 IP 활용 등 다양한 배경의 작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작들이 자사 IP 확장은 물론 미르 IP 원저작권자인 위메이드와 자회사, 유망 개발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로 짜인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들을 출시하게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첫 출시작은 중견 게임사 갈라랩과 함께 선보일 HTML5 기반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의 국내판이다. 위메이드커넥트의 퍼블리싱 참여로 흥행 구도를 굳힌 북미와 유럽 시장에 이어 국내에 선보일 ‘프리프 유니버스'는 13종의 직업과 아이템 8천여 개, 56개 던전 등 한국 시장에 특화된 대형 MMORPG로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유명 게임 IP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신작 ‘미르의전설2: 기연’이 RPG에 특화된 플레이웍스의 개발과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비스로 상반기에 출시된다. 모바일 무협 MMORPG로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미르의전설2: 기연’은 원저작권사 위메이드와의 협업으로 20년이 넘는 미르
◇라이엇게임즈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라이엇 게임즈가 2024년 국제 대회 개편안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열리는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LoL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와 방식 등의 개괄적인 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2015년 처음 열린 MSI는 그동안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지역의 팀들 숫자(시드권)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해 MSI 결과는 LoL 월드 챔피언십 직행 팀을 결정하고 상위 지역에게 시드권이 더 주어지는 등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도록 변경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메이저 지역인 LCK(한국), LEC(EMEA), LCS(북미), LPL(중국) 4개의 지역에 각 3장의 롤드컵 시드권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PCS(아시아태평양)와 VCS(베트남)에는 각각 2개의 시드권이 주어지며 LLA(라틴 아메리카)와 CBLOL(브라질)은 각각 1개의 시드권이 주어진다. 이전에는 지난 2년 간의 국제대회 성적에 따라 시드권이 추가 제공됐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규 도메인을 대거 확보했다. 특히 소니의 인기 IP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MMORPG)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도메인도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5일 'landofsalvation.ing'라는 도메인을 등록했다. 게임 팁스터인 쿠라카시스(Kurakasis)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도메인이 엔씨소프트가 비밀리에 진행하는 개발 프로젝트가 없다면 호라이즌IP MMO 타이틀 홈페이지 도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호라이즌IP 기반 게임의 이름이 'Land of Salvation(구원의 땅)'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다. 엔씨소프트는 'landofsalvation.ing' 외에도 △projectg.ing(프로젝트G) △lll.ing(프로젝트LLL) △puzzupamitoi.ing △puzzup.ing △ncing.ing 등의 도메인도 확보했다. NCing은 지난해 초부터 진행해온 오픈형 연구개발(R&D) 문화 '엔씽(NCing)'이다. 호라이즌 시리즈는 네덜란드의 게임 개발사 게릴라게임즈가 개발한 오
◇넷마블 넷마블은 자사의 'RF 온라인' IP를 바탕으로 기획·연재 중인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를 네이버 시리즈 ‘매일 열시 무료(이하 매열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열무’ 전환에 따라 이용자는 내년 3월19일까지 85일간 매일 밤 10시에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는 RF 온라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웹소설로, 지난 10월부터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연재 중이다. 작품 론칭 이후 8주 만에 70만 다운로드 달성, 평균 별점 9점 기록, 월간 판타지 20위권 진입 등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IP 및 웹소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네이버 시리즈에서 12월 26일부터 일주일간 ‘배드 본 블러드’ 대여권 5장 및 추첨을 통한 쿠키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혜영 넷마블 IP사업실 실장은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는 지난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한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에 앞서 RF 온라인 세계관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또한 웹소설로서도 유저분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작품성과 재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배드 본 블러드’는 ’킬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펄어비스는 올해에도 다양한 방식의 CSR을 진행했다. 모험가(게임 이용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기부 문화부터 인디 게임 발전을 위한 사업,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아이들의 교육까지 다양하다. 펄어비스는 ESG 평가기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B+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하는 기부문화 조성 게임의 즐거움은 물론 모험가와 함께 기부 문화를 만들었다. 매년 모험가와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단순 기부를 넘어선 사회 환원의 의미를 나누는 시너지 효과다. 펄어비스는 올해 4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었다. 서울 청계천에 자리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K-팝, 미디어 아트 등 대중적인 요소를 접목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팝업스토어에는 검은사막 모험가들과 방문객들에게 높은 인기로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는 우사 부채, 전통잔, 아침의 나라 기념주화, 아침의 나라 일러스트 엽서 등으로 구성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게임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된다. 특히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CEPA) 체결로 경쟁 우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은 19일 '커져가는 UAE 온라인 게임 시장을 잡아라!' 보고서를 통해 UAE 게임 시장 트렌드와 함께 한국 게임사들의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UAE는 인터넷 보급률 99%, 스마트폰 보급률 200.9%로 게임 시장 발전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UAE 비디오 게임 시장규모는 약 7억9672만 달러 수준으로 소프트웨어는 4억5322만 달러였다. UAE의 온라인 게임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0.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UAE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모바일 게임로 2022년 전년대비 38.2% 성장했다. 2022년에서 2027년까지 전체 시장 성장률을 넘어서는 연평균 2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UAE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게임은 얄라루도와 펍지 모바일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