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컴투스 서머너즈 워, 몬스터 관리 시스템 강화(1월3주차)

 

◇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몬스터 관리 시스템 전반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여러 속성과 태생의 몬스터를 조합해 플레이하는 전략 RPG로, 1600여 종에 달하는 몬스터 수집 및 육성이 핵심이다. 10년 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몬스터를 선보이고 있으며, 컴투스는 관련 기능을 폭넓게 업그레이드하고 유저들이 보다 쉽게 몬스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몬스터 봉인소에 ‘일반 봉인’ 기능이 추가됐다. 레벨, 등급, 스킬 강화도 등의 조건을 막론하고 모든 종류의 몬스터 보관이 가능해, 더욱 효율적으로 보유 몬스터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몬스터 보관소 전환’ 기능도 추가됐다. 장비 장착을 위해 보관소의 몬스터를 인벤토리로 이동시킬 필요 없이 보관소에서 즉시 룬과 아티팩트 등을 장착할 수 있고, 능력치나 스킬 등 정보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하다.

 

이 외에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몬스터 검색이 가능하도록 정렬 기능이 개편되고, 룬·아티팩트 관리 메뉴가 업데이트 됐다.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2월 4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미션을 클리어한 후 획득한 주사위를 말판에 굴리면 숫자에 해당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말판 최초 완주 시 신비의 소환서 10장을 지급하고, 누적 획득 주사위 개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를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넵튠

 

넵튠이 ‘F급 용사 키우기’를 개발해 미국과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를 인수했다.

 

2014년 설립된 이케이게임즈는 1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F급 용사 키우기’를 비롯해 ‘로드 오브 던전’, ‘구미호 키우기’, ‘엘로이: 디펜스 워' 등 1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사다. 이케이게임즈는 2023년 기준 약 138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케이게임즈의 지분 50.1%를 확보한 넵튠은 고양이스낵바의 트리플라, 우르르용병단의 플레이하드 등 해외 시장 공략이 주력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현재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건과 600만 건을 기록 중이며 해외 매출 비중 역시 70~80%에 육박한다.

 

넵튠은 이번 인수로 무한의계단을 개발한 엔플라이를 포함해 총 7개의 성공 경험이 있는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추가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10개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넵튠은 이케이게임즈와 내부 플랫폼 사업과도 시너지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리메이크’, 광고 수익화의 ‘애드엑스’와 협업해 모바일 게임의 이용자 획득(User Acquisition)과 수익모델을 연계함으로써 추가 매출 신장은 물론 이케이게임즈가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전망이다.

 

 

◇넥슨

 

넥슨이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신규 PC 팀 대전 액션 게임 ‘프로젝트TB’의 정식 명칭을 ‘웨이크러너(Wakerunners)’로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웨이크러너’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의 팀 대전 액션 게임으로, ‘탑뷰(Top View)’ 시점에서 느낄 수 있는 가감속의 쾌감, 캐릭터별 매력을 부각한 차별화된 액션성이 특징이다. 

 

정식 명칭 ‘웨이크러너’는 생체 정보를 지닌 새로운 능력의 인간을 뜻하는 ‘웨이커(Waker)’와 가감속을 이용한 액션성을 나타내는 ‘러너(Runner)’의 조합으로, 게임 세계관 내 핵심 설정의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신규 티저 영상을 선보이고 ‘웨이크러너’ 캐릭터의 모습 및 주요 특징을 최초로 소개하며 게임성을 압축적으로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오는 2월 스팀의 신작 소개 이벤트 기간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여해 ‘웨이크러너’의 첫 체험판 플레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테스트 일정 및 참여 방법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웨이크러너’ 개발을 맡고 있는 임채현 디렉터는 “’웨이크러너’는 빠른 속도감에서 느껴지는 공격의 쾌감과 캐릭터별 고유의 액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민트로켓 개발 기조에 따라 참신하고 신선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웨이크러너’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은 재미와 참신함을 우선시한 게임을 선보인다는 목표와, 초기 단계부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개발 전략을 갖고 있다. 첫 타이틀로 글로벌 흥행 싱글 패키지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를 선보인 데 이어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파밍 탈출 서바이벌 ‘낙원: LAST PARADISE’, 팀 대전 액션 ‘웨이크러너’를 개발 중에 있다.

 

◇에이스프로젝트

 

야구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리얼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나인업 프로야구(이하 9UP 프로야구)’에 ‘2.10.0 신규 히트 등급 카드 추가’ 관련 업데이트를 정식 반영했다고 밝혔다.

 

9UP 프로야구에 새롭게 적용된 히트 등급은 오프라인 카드에서 희귀도가 높은 등급의 가치 있는 카드를 통상적으로 ‘힛(HIT) 카드’로 지칭하는 데서 모티브를 받아 네이밍이 지어졌으며, 타자가 야구공을 타격하는 행위를 뜻하는 히트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포함하고 있어 최종 결정된 명칭이다.

 

히트 등급은 ‘에이스 카드’와 상당 부분 성격이 유사하며, 선정 기준과 관련해서는 ▲각 연도, 팀별 스탯티즈 기준 WAR*3위 ▲첫 번째에 해당하지 않는 골든 글러브 수상자 ▲포수, 유격수, 2루수, 중견수 등 센터라인 중 WAR* 3 이상이지만 1, 2번에 해당하지 않는 선수를 중심으로 선별됐다.

 

에이스프로젝트에 따르면 10개 구단 시절 기준으로 각 연도별 히트 카드의 컬렉터블은 대략 30~33장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 중이며, 우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롯데 마차도, SSG 에레디아, 삼성 강기웅, 키움 이용규, 기아 나성범, NC 박건우, LG 서용빈, KT 알포드, 두산 김재호, 현대 정성훈, 한화 황대연, 쌍방울 박노준 선수가 1차로 스킨이 적용됐다.

 

히트 등급에 뒤이어 운영방침을 개선하며 ▲에이스/히트 사인 훔치기 ▲히트 선수 각성 ▲승리 토템 ▲투수보단 타자! ▲타자보단 투수! ▲여권 압수! ▲강한 2번 등 각 선수들의 능력치를 상승시키거나 하락하는 효과를 지닌 새로운 운영방침 10여 종이 추가됐다. 반대로 FA 이적 시너지를 보유한 선수 파워가 50 하락하는 터줏대감, 미국 및 월드 시너지를 보유한 선수를 상대로 파워가 70 상승하는 흥선대원군, 신인왕 선수 파워가 200 상승하는 신인왕 선수 각성 등 기존 11종의 운영방침은 삭제되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게 됐다.

 

이밖에 ‘미국 + 월드’ 시너지가 통합되면서 앞으로 모든 외국인 선수는 ‘외국인’ 시너지가 정식 부여되며, 캠페인 모드의 경우 일부 캠페인 타자 스킬이 변경되거나, 랭크 모드 진입 레벨 제한이 Lv.5 때 정식 해제된다. 드래프트 모드는 히트 등급 선수 카드가 새로 출현하고, 트위스트 모드에서도 트위스트 구성 조건에 히트 등급이 추가됐으며, 기용 불가 표기가 기용 가능으로 표기되는 등 그동안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쳤던 다양한 부분들도 개선이 공식 단행됐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스튜디오 발키리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라스트오리진’에서 서비스 5주년 기념하는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수)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논현 리조이스 스튜디오에서 MC 박동민의 사회로 진행된다. 방송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라스트오리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먼저 1부에서는 ‘라스트오리진’의 지난 1년간 서비스 내용을 담은 주요 데이터가 최초로 오픈된다. 또한 게임 서비스 5주년을 축하하는 ‘류지아’, ‘김예림’, ‘이은조’, ‘가빈’, ‘이새아’ 등 성우진의 음성 축전과 ‘MEL’, ‘참치마요’, ‘네로마신’ 등 인기 작가들의 축전이 공개된다.

 

2부에서는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이수호 PD가 출연해 이용자 문의사항에 답하는 Q&A와 올해 게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3부는 ‘프로젝트 오르카’ OST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밴드 축하 공연으로 구성됐다.

 

스튜디오 발키리는 앞으로도 ‘라스트오리진’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과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온, 오프라인 게임 이벤트 활동과 이용자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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