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이 액션 RPG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Wo Long: Fallen Dynasty, 이하 와룡)’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게임 제작사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KOEI TECMO GAMES)’ 산하 부서 ‘팀 닌자(Team NINJA)’에서 개발한 ‘와룡’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의용병이 요마들을 상대하는 액션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지난 3월 글로벌 정식 출시됐으며, 검극 액션, 삼국지와 다크 판타지가 융합된 이색 스토리 등에 힘입어 출시 약 두 달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P의 거짓’과 ‘와룡’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개발, 글로벌 기대작으로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면서, 화려한 전투 액션과 독특한 세계관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네오위즈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소울라이크 액션을 즐기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은 향후 별도 공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9일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은 지난 6월 9일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데모 공개 3일 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더구루=정등용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 벤처캐피털(VC) 루미카이(Lumikai)가 출시한 신규 게임 펀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공격적인 자금 투입을 통해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루미카이는 23일 5000만 달러(약 650억 원) 규모의 신규 게임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슈퍼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사장인 벤 페더와 함께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펀드는 루미카이가 출시한 두 번째 게임 펀드로 초기 단계의 게임 제작사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펀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업체 3곳과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는 △게임 콘텐츠·오리지널 IP 및 디지털 미디어 △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및 크리에이터 경제 △도구·기술 및 인프라 △플레이 시스템 매커니즘 △혼합 현실·제너레이티브 AI 및 에지 컴퓨팅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 참여를 통해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전체 사업 매출 중 95%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 그 중 인도는 중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가 2021년 제기된 집단소송에 대해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로블록스는 이번 집단 소송에 대응해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 정책도 재정비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2021년 5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기된 집단소송에 합의하기로 하고 1000만 달러(129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로블록스가 합의한 집단 소송은 지난 2021년 5월 제기됐다. 제인 도(Jane Doe)라는 소녀의 아버지인 '존 데니스(John Dennis)'는 로블록스가 콘텐츠 관리를 빌미로 구매한 콘텐츠를 임의로 삭제하고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며 로블록스를 고소했다. 로블록스는 당시 유해 콘텐츠를 관리한다면서 많은 콘텐츠를 삭제했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들이 즐기던 일부 콘텐츠를 제거했고 그 콘텐츠를 구매했던 미성년자들에게 환불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존 데니스 측은 "이런 행태가 로블록스가 '코묻은 돈'을 더 뜯어내기 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인기 콘텐츠를 쥐도새도 모르게 삭제하고 거기에 유사한 콘텐츠가 도입되면 추가로 구매를 유도하는 형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로블록스는 합의는 했지만 소송에 대해서 그 어떤 잘못도 인정하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비정부기구(NGO) 프라하르(Prahar)가 텐센트의 신작인 오픈월드 생존 역할수행게임(RPG) 언던(Undawn)의 인도 서비스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하르는 당국에 언던의 서비스를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언던은 지난 15일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다. 프라하르는 언던이 2020년 갈완 계곡에서 벌어진 중국·인도군 간의 국경분쟁의 모습을 담고 있다며 서비스 중단을 요구했다. 프라하르는 언던의 출시 일자와 인도군과 중국군이 충돌한 날짜가 같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날짜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는 것. 또한 해당 게임에 AK47, G36, M416, MPX 등과 같은 무기와 중국군과 유사한 군복이 등장한다며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프라하르의 금지 요청에 인도 현지에서도 명분이 약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출시일의 경우 글로벌 서비스가 제공되는 날짜였기 때문에 우연히 겹친 것으로 조사를 받더라도 금지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또한 무기의 경우에도 다수의 게임이 해당 총기들의 라이선스를 구매해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봤다. 실제로 프라하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디 로우폴리 멀티플레이 슈팅게임 배틀비트 리마스터(BattleBit Remastered)가 출시 첫 주 흥행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스팀 정보 사이트 스팀DB 등에 따르면 배틀비트 리마스터는 20일 마감된 주간 차트(6월 14일부터 20일)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 이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였으며 그 뒤를 콜오브듀티 모던어페어2, F1 23, 사이버펑크2077 등이 이었다. 배틀비트 리마스터의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수십 만장 단위로 판매됐을 것으로 추산한다. 배틀비트 리마스터의 최대 동시 접속자는 6만1390명이며 실시간 동시 접속자도 전체 게임 중 10위권을 지키고 있다. 배틀비트 리마스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출시됐다. 배틀비트 리마스터는 글로벌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한 배틀필드 시리즈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배틀비트 리마스터는 최대 254명의 유저 대규모 전투를 벌이며 3가지 게임 방식, 수십 가지의 무기, 18가지의 지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배틀비트 리마스터의 특징은 게임 플레이에 집중하고 비주얼과 그래픽은 상대적으로 접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사 레벨파이브와 NHN의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의 누적 다운로드 2700만 건을 돌파했다. 레벨파이브와 NHN플레이아트는 지난 19일 '요괴워치 뿌니뿌니'의 누적 다운로드가 2700만 건을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19일부터 30일까지 로그인 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2700만 마츠리 코인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코인을 통해 유저들은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리지널 시리즈 요마인 이벤트도 진행 중으로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는 요마인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지난 2015년 10월 21일 일본서비스를 시작으로 출시된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레벨파이브와 NHN플레이아트가 공동개발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레벨파이브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로 제작된 만화 '요괴워치'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한붓그리기로 기본적인 플레이가 진행된다. 특히 일본 민담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괴를 기반으로 한 귀여운 캐릭터들을 모을 수 있어 수집형 게임의 재미를 주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가 인도의 디지털 헬스 케어 스타트업 '마이케어헬스(MYKARE HEALTH)'에 투자했다. 20일 마이케어헬스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1만 달러(약 2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온데스크 ODX-US, 아바아나 시드, 허들, 엔듀어런스 캐피탈, 에프헬스, 베리타스엑스, 스탠포드 엔젤스, 피닉스 엔젤스 등과 함께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 아지트 모한 스냅 아시아태평양 회장, 바이카스 그래그 전 페이TM CFO 등 다수의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마이케어헬스는 2021년 설립됐으며 인도 중산층에 양질의 의료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저렴한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병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12개 이상 도시에서 200개가 넘는 병원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1년간 8만5000명 이상의 환자가 이용했다. 마이케어헬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사용자 경험 향상과 인재 확보에 투입한다. 또한 올해 남인도 지역에서 서비스 범위를 2배 확장할 계획이다. 마이케어헬스 관계자는 "중소형 병원뿐 아니라 중산층을 타깃으로 잡은 만큼 우리의 성장 잠재력을
◇넥슨 넥슨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2023 여름 쇼케이스 ‘NEW AGE(뉴 에이지)’에서 6차 전직을 포함한 역대급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NEW AGE’ 쇼케이스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이 쇼케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14곳의 CGV 상영관,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했으며, 큰 변화를 예고하는 파격적인 내용들이 압도적인 규모감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발표될 때마다 오프라인에서는 5200여 명이, 온라인에서는 누적 37만 7000여 명이 열띤 함성과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최고 동시시청자수가 약 7만 6000여 명에 달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각 직업군의 테마송 콘서트로 구성된 1부에서는 이무진, 국카스텐, VIVIZ(비비지), 라포엠, 서도밴드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메이플스토리’ 직업군 별 테마송 공연을 이어갔다. 이무진이 ‘모험가’ 곡 ‘The Endless Adventure’로 콘서트 시작을 알렸고, 국카스텐이 등장해 ‘영웅’ 곡 ‘Crack’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 해외 계열사인 매시브게이밍(Massive Gaming)이 블록체인 기술과 웹3 기반 플레이를 결합한 온라인 홀덤 게임 '하우스 오브 포커(House of Poker)'의 PnE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매시브게이밍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하우스 오브 포커의 PnE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시브게이밍은 하우스 오브 포커 출시를 기념해 USDC 보상 이벤트도 시작했다. 하우스 오브 포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존 온라인 홀덤 게임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하우스 오브 포커는 분산형 P2E 시스템을 지원하며 유저간 거래에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인 USDC가 사용된다. 또한 다양한 홀덤 토너먼트 콘텐츠, 라이브 페이스 채팅과 같은 유저간 소통 기능을 추가했다. 하우스 오브 포커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로그인 미션, 친구 초대, 주간 최고 플레이어 미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매시브게이밍은 이번 이벤트에만 6000 USDC 규모의 상금을 내걸었다. 매시브게이밍은 향후 하우스 오브 블랙잭에 대한 PnE 업데이트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1월 인텔라X의 30여개 파트너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참여하고 있는 인도상공회의소(FICCI) 게임 위원회가 인도 당국에 통합간접세(GST) 인상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FICCI는 GST 인상이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FICCI 게임위원회는 지난주 관세·간접세위원회(CBIC)에 플랫폼 수수료·게임 수익(GGR)에 대한 GST를 급격히 인상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제출했다. FICCI 게임위원회에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드림11, 나자라, 윈조, 마이팀11, MPL 등 인도 게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GGR에 대한 GST 인상은 인도 장관단(Group of Ministers, GoM)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GoM은 지난해 5월 GST 위원회에 임명됐다. GoM은 올해 5월 제47차 GST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GGR에 대한 GST를 현행 18%에서 28%로 인상할 것으로 제안했다. FICCI 게임위원회는 일반 온라인 게임에 대한 GST 인상은 결국 온라인 게임과 도박을 같은 선상에 두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실제로 확률에 기반한 게임에 대해서는 현재도 28%의 GST가 부과되고 있다. FICCI 측은 온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1인칭 슈팅게임(FPS) '아레나 브레이크아웃'이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텐센트는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등을 앞세워 수익 확대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아레나 브레이크아웃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진행되며 7월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텐센트는 사전 등록 시작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는 사전등록 단계에 새로운 유저를 초대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명, 3명, 5명, 15명에 도달할 때마다 보상이 주어진다. 또한 총 사전등록 유저수가 50만, 100만, 200만, 500만, 1000만명에 도달할때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에게 보상이 제공된다. 텐센트는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이 재개된 가운데 아레나 브레이크아웃 등을 앞세워 매출 확대에 나선다. 이미 중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아레나 브레이크아웃의 출시 효과로 1분기 게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 한편 아레나 브레이크아웃은 지난해 7월 중국에서 발표된 이후 4개월여만에 영어버전이 공개됐다. 아레나 브레이크아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가 게임사 스탠드에그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스탠드에그 발행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3만여 주를 인수하고 3대 주주로 협업 관계를 구축하며 2종의 게임 개발에 애니팡 IP 활용을 지원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021년 설립해 지난해 모바일게임 ‘고양이 정원’ 출시로 유망 벤처 대열에 합류한 스탠드에그와의 협업으로 첫 번째 외부 개발형 ‘애니팡’ IP 게임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랫폼, 지역을 망라한 애니팡 IP 확장을 추진해온 위메이드플레이는 스탠드에그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유망 개발사들과 IP기반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비릭스 모비릭스는 게임투게더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무림소녀 키우기’(영문명: Legendary Master Idle)를 5월 23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림소녀 키우기’는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전투 스킬 액션으로 극대화된 타격감, 그리고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담고 있다. 미려한 일러스트와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가 가미된 정통 무협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