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日서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현지화 속도

4게이머와 인터뷰…음성녹음도 진행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의 일본서비스 업데이트를 위한 현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펄어비스는 일본 유저들에 본래의 의미를 확실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전문매체 4게이머(4gamer)는 22일 펄어비스 재팬 운영팀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펄어비스 운영팀은 최근 한국서비스에서 업데이트된 신대륙 '아침의 나라'의 현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재팬 운영팀은 아침의 나라 현지화 작업에 대해서 현재 음성 녹음 등이 진행 중이라며 등장하는 캐릭터와 총 대사량이 상당하지만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재팬은 현지화 작업에 대해서 한국 펄어비스 본사와 함께 하고 있다며 '원문을 어떻게 불편함 없이 전달할 수 있을까'를 가장 염두해두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비유나 관용구 등과 같이 현지 풍습이 반영된 단어들의 경우 보충설명을 더하거나 같은 뜻이지만 친숙한 현지 문자으로 바꾸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 재팬은 이를통해 유저들이 더 자연스럽게, 더 알기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한편 검은사막은 지난 2015년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PC MMORPG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한국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 1월 공개한 '2022 해외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대상자 17.3% 선택을 받아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한국 게임 중 가장 선호하는 게임으로 뽑히기도 했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는 지난달 29일 검은사막에 업데이트된 신규 대륙으로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추가됐으며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전래동화, 역사 속 이야기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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