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의 유통 사업은 지난 3년간 연 평균 70%대 신장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 호주, 몽골, 대만, 홍콩 등 10여개 국에 다양한 수출 중이다. 성공적인 수출 결과를 토대로 괌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고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해외 진출의 성공을 위한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괌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며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3500호점을 돌파한 국내사업은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다. 국내 커피전문점 중 매장 3000호점을 넘어선 건 이디야커피가 최초다. 무엇보다 품질 좋고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커피 시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가맹점 수를 늘린 점도 주효했다. 이디야커피는 신규 매장수 대비 폐점 점포 비율이 현저히 낮다. 커피의 기본이 되는 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중동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옥외 광고 캠페인에 나서는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은 UAE 두바이 주요 도로 곳곳에서 대형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옥외 광고 한가운데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등의 이미지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후라이드치킨’,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조리’ 등의 문구를 새겨넣었다. 소비자들이 배달주문을 할 수 있는 전화번호도 옥외 광고 하단에 명시했다. 중동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교촌이 K-치킨을 알리며 소비자를 유치하는 데 힘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촌은 간장소스와 레드소스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는 물론 현지화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중동 소비자들의 식문화를 반영해 한 마리 단위가 아닌 조각 단위 메뉴, 치킨과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메뉴 등을 출시했다. 특히 치킨, 버거, 사이드 메뉴, 소스, 무피클 등으로 이뤄진 하우스샘플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그룹과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9개국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중동 진출에 나섰다. 갈
[더구루=한아름 기자] BBQ가 미국 북동부 델라웨어주에 첫발을 디딘다. 올초 미네소타주 매장 오픈 소식을 알린 데 이어 델라웨어에 신규 매장을 연다. 연내 미국 매장을 기존 150여 개에서 2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BBQ 매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북동부 델라웨어주 뉴어크(Newark)에 출점한다. BBQ 델라웨어 매장은 델라웨어 대학교 캠퍼스 인근에 자리한다. 인근에 이탈리안·멕시칸 레스토랑 등이 있어 지역 대표 먹자거리로 일컬어진다. 유동 인구가 많아 접객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매장은 △점심 △해피아워 △저녁 △심야 방문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운영된다. 치킨을 비롯한 한국 음식과 맥주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류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맛의 식품을 찾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단 계획이다. 본촌치킨과 각축전이 예상된다. 본촌치킨은 미국 댈러스주에 본사를 둔 한국식 치킨 전문 업체다. 신규 매장과 본촌치킨매장 간 거리는 차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두 매장이 같은 상권에 자리하는 만큼 K-치킨 브랜드력을 알리는 데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BB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가 한인에게 선행을 베푼 미국 현지인 부부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미국에서 BBQ치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4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거주 중인 부부 알렉산더·안드레아 캄파냐씨(Alexander and Andrea Campagna)에게 1년간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혹한과 눈보라가 동반된 '폭탄 사이클론'으로 발이 묶인 한인 관광객·운전사 10명을 집으로 초대해 이틀 간 따뜻한 음식과 안식처를 제공했다. 한인 관광객들은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관광버스에 탑승했다. 이동 중 폭탄 사이클론으로 인해 차량이 더 이상 운행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관광객·운전사는 공포와 추위에 떨었다. 이에 인근에 거주 중인 알렉산더·안드레아 캄파냐씨는 관광객·운전사를 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음식과 안식처를 제공했다. 알렉산더 캄파냐씨는 "우리는 한국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경험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경험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새해 벽두부터 미국 시장에서 개장 소식을 알리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매장을 연다. 2019년 텍사스주 댈러스에 매장을 개점한 데 이어 텍사스주에 매장을 추가 출점하며 중남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매장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오픈했다. 매장은 23119 콜로니얼 파크웨이(23119 Colonial Pkwy)에 자리한다. 인근에 H마트와 JC페니 백화점 등 상업시설뿐 아니라 산레모 아파트단지 등도 있어 집객 효과가 뛰어나단 평가다. 매장 규모는 157m²로, 20여 명의 고객이 착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디지털 키오스크(무인주문시스템)도 갖췄다. 이 매장에선 크루아상과 바게트, 생크림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파리바게뜨 한 매장에서 3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이란 기대다. 현지 식문화 특성 및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면서도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은 모찌 도넛, 녹차 시폰 케이크 등 한국식 제품 구성이 인기를 끌 것이란 분석도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새해 벽두부터 미국에서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선다. 오는 3월 버지니아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3월 미국 버지니아주 북동부지역 매너시스(Manassas)에 출점한다. 매너시스점은 버지니아주 기준 네 번째 매장이다. 매장은 웰링턴과 시그너힐 도로 교차로(Wellington and Signal Hill roads)에 자리한다. 인근에 한국식 바비큐 식당과 세차자, 데이비스 포드 크로싱 쇼핑센터 등이 있어 방문객 수가 많다. 집객 효과가 뛰어나 매너서스 매장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이번 출점은 앞서 센트레빌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인 점주가 추가 출점 계획을 세운 데 따른 것이다. 이 매장에선 크루아상과 바게트, 생크림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파리바게뜨 한 매장에서 3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이란 기대다. 현지 식문화 특성 및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면서도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은 한국식 제품 구성이 인기를 끌 것이란 분석도 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2004년 미국 진출 초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에 1호점을 연다. 앞으로 미네소타주에 추가 출점,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BBQ는 연내에 미국 내 매장을 기존 150개에서 25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미네소타주 업타운(Uptown)점을 오는 12일 공식 오픈한다. 오픈 기념으로 1년 무료 치킨 쿠폰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BBQ 업타운점은 대형 쇼핑몰 칼훈 스퀘어, 타깃 슈퍼마켓, 랜드마크스 라군 시네마 영화관, 도서관 등이 위치한 다운타운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서 영업하고 있는 K-치킨 브랜드 본촌치킨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촌치킨은 미네소타주에서 업타운 매장을 포함해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업타운점 가맹점주와 손잡고 향후 미네소타주 내 BBQ 매장을 3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2월 6일 참고 "3년 내 매장 3곳 확장" BBQ, 美 미네소타州 진출> 미네소타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 캠퍼스 인근에 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BQ는 미국 내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즈빌 진출을 검토하고 나섰다. 지난달 버지니아주에 매장을 개점한 데 이어 캘리포니아주에 출점 계획을 세웠다. 현지 시장에서 K-베이커리를 선도하고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주 로즈빌에 오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로즈빌 페어웨이 크릭 쇼핑센터(Roseville's Fairway Creek Shopping Center)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페어웨이 크릭 쇼핑센터엔 식음료 매장 8곳과 네일케어 숍, 가구 판매점이 입점해있는 데다 인근에 코스트코와 홈 디포 등 매장이 근접해 유동 인구가 많다. 집객 효과가 뛰어나 뚜레쥬르 매장 오픈 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본격 몸집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매장 41곳과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도 K베이커리 전파에 힘을 쓰고 있다. 유타주와 버지니아주, 코네티컷주에 출점하며 뚜레쥬르 DNA를 전파하고 있다. 현지 생산 역량도 강화한다. 미국 현지에 대규모 제빵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갖고,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첫 상륙한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베이커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에 직영점을 내거나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맥도날드·KFC 등 기존 글로벌 브랜드 못지않은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구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내년 초 시애틀에 신규 매장을 연다. 시애틀은 워싱턴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로, 지난해 기준 인구 789만명이 거주 중이다.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미국 본사, 밸브 코퍼레이션뿐 아니라 보잉의 주요 공장·연구시설이 밀접해 있어 상공업의 중심지로도 일컬어진다. 파리바게뜨 시애틀 매장은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인 가맹점주가 운영한다. 가맹점주는 미국에서 요식업 사업을 진행하며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그는 한국을 찾을 때 파리바게뜨 매장을 자주 방문하며 제품력에 크게 감탄했다. 이어 SPC그룹의 미국 시장 확대 소식에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가맹점주는 워싱턴 매장을 시작으로 이스트사이드를 중심으로 파리바게뜨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물류 공급망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전량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하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청정에너지 기업 에넬 노스아메리카(Enel North America)는 맥도날드와 운송 협력사는 재생가능 에너지, 재생가능 에너지인증서(REC)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189메가와트(MW) 규모의 재생가능 에너지를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일리노이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오하이오주, 루이지애나주 등에서도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탄소 배출량을 17만 메트릭톤(MT)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트럭이 약 12만9000km을 주행하면서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오는 2050 넷 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앞서 바이오 연료·수소·천연가스 트럭 비율 증대, 매장 내 LED 조명 설치, 에너지 효율 우수 주방 기기 사용 등에 대한 투자에 나선바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소고기 구매업체로서 목장 운영 개선 및 탄소 배출 저감 시스템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포장 간소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베트남 호찌민에 11호점을 출점했다. 연말 대목을 겨냥해 다양한 시즌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분위기다. 19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 티소몰(Thiso Mall)에 현지 11호점을 오픈했다. 티소몰은 비즈니스 센터 소픽 타워(SOFIC TOWER)에 위치한 쇼핑몰로, 집객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호찌민 크레센트몰(Crescent Mall)에 10번째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티소몰 매장 오픈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연말 고객 몰이에 나섰다.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프레시 초코&살구나무 팬케이크와 '프레시 요거트 망고&열정 나무 팬케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케이크 콘셉 컬러는 아이보리 화이트와 로열 퍼플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품은 부드럽고 달고 상큼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시 초코&살구나무 팬케이크는 초콜릿 생크림과 바닐라 무스, 살구잼으로 구성돼 달콤함을 더했다. 프레스 요거트 망고&열정 나무 팬케이크는 요거트와 패션 후르츠 망고 무스, 레몬젤리, 딸기 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부담 없이 선물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네덜란드 디자인 업체와 손잡고 미국 텍사스에 신개념 매장을 선보였다.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고객 경험을 개선한 해당 매장 포맷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네덜란드 디자인회사 UXUS와 협력해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Fort Worth)에 신규 포맷을 적용한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 매장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포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미리 주문한 드라이브 스루 고객들은 ‘미리 주문 라인(Order Ahead Lane)’을 이용하면 된다. 매장에 도착해서 햄버거와 음료를 주문하는 차량들의 대기행렬에 끼어 주문한 음식을 받을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미리 포장 주문한 음식을 픽업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사람들이 점포와 가까운 곳에 차를 잠깐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포트워스 맥도날드 점포 내부에는 포장 주문한 고객들을 위한 선반, 현금과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셀프오더 키오스크(무인 주문기기) 등이 설치됐다. 매장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고객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