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텍사스 매장 출점 가속도

2019년 텍사스 첫발…최근 세 번째 매장 오픈
현지 분위기 긍정적, 텍사스 20개 매장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확산일로다. 텍사스주를 중남부 지역의 거점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1월 텍사스주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 지역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텍사스 기준으론 세 번째 점포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9년 루이스빌(Lewisville)에 첫발을 디뎠으며 지난해엔 캐롤튼(Carrollton) 지역에 매장을 개점한 바 있다.

 

그랜드 프레리 매장이 오픈하면서 파리바게뜨의 미국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드 프레리는 댈러스(Dallas)와 앨리스(Ellis), 태런트(Tarrant) 카운티에 걸쳐 있는 도시로, 인근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게다가 매장 주변엔 쇼핑몰 아시아 타임즈 스퀘어(Asia Times Square)과 쿠마시 슈퍼마켓(Kumasi Supermarket)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이 덕분에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지 분위기도 좋다. 매장은 구글 플레이스 기준 5점 만점에 4.5점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내가 가본 곳 중에 가장 좋다. 빵이 맛있다. 마치 보석 같다", "멋진 빵과 바게트! 신선한 샌드위치도 맛있다. 재방문하겠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그랜드 프레리 매장에 이어 텍사스주에만 총 20개의 매장을 운영하겠단 목표다.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출점에 본격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에 올해 목표는 160점 추가 가맹 계약으로 삼았다.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 △메릴랜드 △워싱턴 △미네소타 △테네시 △하와이 등의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기준 미국에서 120개 매장을 출점했다. 지난 1월 미국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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