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재불화가 지창림의 개인전이 이달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주제는 Envelope(포장)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나뭇잎, 호박꽃, 접시꽃 사이에서 관능적인 자태를 드러낸 여인들을 표현하고 있다. 지창림 화백은 낭트 에꼴 데 보쟈르 드낭뜨를 졸업하고 렌느2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낭트에서 작품과 갤러리 관련업무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는 유럽 19회등 개인전 30여회를 열었고 1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프랑스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인 장 피에르 아넬은 “지창림의 모든 그림은 사랑이 포장돼있는 살아숨쉬는 꽃들의 이야기”라고 평했다. 지 화백은 “누드의 다양한 이미지를 원초적인 욕망과 내면적 감성으로 포장하여 시적이고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인 관광비자 발급 재개로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일본인 카지노 VIP들은 7월부터 본격 입국하면서 카지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18일 일본 게임업체 세가사미홀딩스에 따르면 최근 일본인 카지노 VIP 고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파라다이스 등 카지노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가사미 홀딩스는 파라다이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는 한국 파라다이스와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다. 파라다이스는 서울·부산 등에 외국인 카지노와 호텔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세가사미는 일본에서 게임·애니메이션을 비롯해 파친코·슬롯 제조, 리조트사업 등을 한다. 지분율은 55대 45다. 세가사미 홀딩스는 일본인 카지노 VIP들이 내한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 파라다이스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6월 김포-하네다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달엔 일본 노선이 재개됐기 때문이다. 9월에는 부산과 일본 나리타·후쿠오카·오사카 등이 연결되면서 가파른 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앞서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파라다이스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인도네시아 통신사 텔콤과 협력해 케이팝 콘서트 '케이콘(KCON) 2022 LA'를 현지에 생중계한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케이팝 팬들의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16일 텔콤에 따르면 CJ ENM과의 협력으로 인도네시아에 케이콘 2022 LA를 생중계한다. 콘서트는 유씨티브이 고(UseeTV Go)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방영된다. 텔콤은 인디 홈 고객에게 케이콘 시청 바우처 코드를 이메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인디 홈 고객은 무료로 케이콘을 관람할 수 있다. 타사 고객은 20일까지 9000 루피아(약 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콘서트 당일에 시청권을 구매하려면 1만5000 루피아(약 1340원)를 지불해야 한다. 미국 LA에서 열리는 케이콘이 인도네시아에 생중계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데디 슈허만 텔콤 인도네시아 TV비디오 부서 총괄 매니저는 "CJ ENM과의 협력으로 자사 고객에 흥미롭고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케이콘엔 △에이티즈(ATEEZ)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숙박 시설 내에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공간을 조성한다.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수익원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일본 지역매체 조에쓰묘코타운조호(上越妙高タウン情報)는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妙高市) 와 도쿄에 본사가 있는 업체 이노베이션파트너즈(イノベーションパートナーズ)와 손잡고 워케이션 사업을 펼친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제휴 협정이 체결됐다. 롯데아라이리조트 내에 있는 NEST동 일부에 사무실로 쓸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다음달부터 기업 사무소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워케이션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 자리한 IT 관련 기업 등을 겨냥하고 있다. 롯데아리아리조트는 우선 이노베이션파트너즈를 위한 사무실을 만들고 4명의 현지 직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NEST동 내에 마련한 사무실 공간이 모두 차면 사무실 공간을 늘려나가며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워케이션은 워크(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 관광지 등에서 업무를 보는 방식을 의미한다. 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스페인어권 콘텐츠 시장 확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미국 최대 스페인어권 미디어·콘텐츠 그룹 '텔레비사유니비전'(TelevisaUnivision)과 손잡고 미국 히스패닉 뿐 아니라 스페인·칠레·멕시코 등 스페인어권 지역 시청자들에 한류 콘텐츠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11일 텔레비사유니비전에 따르면 CJ ENM과의 콘텐츠 계약을 통해 '빅스'(ViX)에서 한류 콘텐츠를 방영한다. 빅스는 텔레비사유니비전이 운영 중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다. 빅스는 스페인어권 시청자들을 위한 첫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영화, 라이브 스포츠, 라이브 뉴스, 최신 히트작 등 5만 시간 이상의 스페인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CJ ENM은 △호텔 델루나 △또 오해영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응급남녀 △시라노; 연애 조작단 등 국내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작품을 선보인다. 모든 콘텐츠는 스페인어로 더빙된다. 이번 계약은 김도현 CJ ENM 해외콘텐츠사업국 국장이 진두지휘했다. 김 국장은 지난 1월 '토두TV'를 통해 수년간 남미에 항상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한류 콘텐츠로 해당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주요 아시아 국가 해외여행객의 입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한시적으로나마 시행함에 따라 앞으로도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273억6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6.5%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테이블 매출액은 249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6% 증가하며 전체 카지노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액도 28.2% 늘어난 24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감소한 132억7700만원의 카지노 매출을 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파라다이스 카지노 사업이 회복세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테이블 매출도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카지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늘어난 1130억5200만원, 머신 매출은 11.8% 증가한 152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12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으나 7월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여행객들
[더구루=한아름 기자] 정부가 이달 일본·대만·마카오 3개 지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국내 카지노 업계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비자 입국 허용은 카지노 업계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4일부터 31일까지 주요 방한국인 일본, 대만, 마카오 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입국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출발 72시간 전에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방한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국내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정부는 무비자 대상 국가 112개국 중 104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지만 일본, 대만 등에 대해서는 국가 간 상호주의 등을 이유로 무비자 입국을 중단해 왔다. 이에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관광업계의 회복이 점쳐진다. 특히 코로나로 매출이 쪼그라든 카지노 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 중 5곳이 문을 닫았는데, 이번 조치로 운영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 발병 전인 2019년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327만명이었다. 대만과 마카오는 각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크린X·4DX에서 상영한 영화 '탑건:매버릭'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프리미엄 영화 상영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CJ 4DPLEX는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상영한 탑건:매버릭 박스오피스 매출이 5000만 달러(약 654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곳곳에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1100만 달러(약 144억원)에 달하는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낸 타이틀이 됐다. 한국에서도 670만 달러(약 88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타이틀로 등극했다. 대만과 일본에서도 기록적 수익을 냈다. CJ 4DPLEX가 전 세계 681개 스크린을 통해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를 상영하며 올린 전체 박스오피스 매출의 4%의 해당하는 액수다. 전 세계 주요 위치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 CJ 4DPLEX가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모양새다. 특히 탑건:매버릭의 경우 58분 분량의 스크린X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카지노 사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 이후 첫 흑자도 예상하고 있다. 4일 GKL은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286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244억5300만원의 카지노 매출을 올린 지난 6월에 비해서도 17%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이 지난달 GKL 카지노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테이블 매출은 260억9300만원으로 60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2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도 14억8000만원에서 25억2000만원으로 70.3%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GKL 매출은 전년 대비 135.1% 늘어난 947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입국 제한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의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카지노 이용객들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아라이리조트가 겨울 고객 몰이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익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현지 업체와도 손잡았다. 28일 일본의 인바운드 집객·e티켓 관리 시스템 업체 재팬티켓(Japan Ticket)은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자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팬티켓은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및 판매채널 확대는 물론 판매 관리·예약 관리·재고 관리·내점 실적 관리·결제 및 입금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스키장 입장권 및 리프트 이용권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관련 업무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라이리조트를 비롯해 일본 이와테현에 있는 게토고원스키장(夏油高原スキー場), 나가노현에 자리한 샤트레제 스키리조트 야쓰가타게(シャトレーゼスキーリゾート八ヶ岳) 등도 재팬 티켓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아라이리조트가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며 해외 여행객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방일 외국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뉴욕의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호텔 롯데뉴욕팰리스에는 알고 보면 재미있는 숨겨진 이야기 있다. 엔데믹으로 여행객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숨은 비밀은 롯데뉴욕팰리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미국 뉴욕 지역 전문지 언탭드 뉴욕(Untapped NewYork)은 롯데뉴욕팰리스의 비밀을 공개했다. 첫 번째로 롯데뉴욕팰리스의 토지 주인이 뉴욕 대교구라는 사실이 베일을 벗었다. 롯데뉴욕팰리스 길 건너편에는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 하나는 예배를 위해, 다른 하나의 건물은 숙박을 위해 쓰이는 데 둘 모두 가톨릭과 엮여 있는 셈이다. 호텔 소유권은 여러차례 변경된 역사가 있으나 호텔이 들어선 땅의 소유는 지난 1971년 이후 로마카톨릭 뉴욕 대교구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호텔 소유주는 토지에 대해 수직방향으로 건물을 세울 권리를 지니고 있으나, 토지 그 자체는 뉴욕 대교구가 손에 쥐고 있다. 햄슬리가 호텔을 소유하고 있을 때 뉴욕 대교구는 햄슬리 측에 건설에 대한 권리를 리스해줬다. 99년간 해당 권리를 보유하기 위해 지불한 가격은 100만 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릿 트레인(Bullet Train)'을 CJ CGV의 4DX·스크린X 상영관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CJ CGV가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극장가가 활기를 찾는 가운데 고객몰이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다음달 5일 미국 내 스크린X 상영관에서 불릿 트레인을 개봉한다. △레갈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B&B 시어터 (B&B Theatres) △씨네폴리스(Cinepolis) △CGV 등에 설치된 75곳의 스크린X 극장에서 불릿 트레인을 볼 수 있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더불어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포함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에서 총 122개에 달하는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GV는 지난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스크린X를 처음 론칭했다.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CJ 4DPLEX는 지난해 8월 기준 총 38개국에 360개관이 있다고 전했다. 또 북미 지역 57개 스크린을 비롯한 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면세점 자회사 DFS그룹이 다음 달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을 폐점한다. 중국 본토 관광객의 방문·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DFS가 홍콩 내 전략 거점을 재편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DF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오는 8월 31일을 끝으로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침사추이 이스트점은 홍콩 사업 핵심 거점이었지만, 현재 시장 환경에선 칸톤로드와 코즈웨이베이 등 핵심 매장에 집중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 면에서 효과적"이라며 "홍콩은 여전히 본사가 있는 핵심 시장으로, 두 매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은 DFS의 홍콩 도심 면세 사업 핵심 거점으로 오랜 기간 동안 관광객 중심 리테일 전략을 대표해 왔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중국 본토발 관광 수요가 급감하고,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매장 운영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DFS의 철수는 홍콩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DFS는 오세아니아(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퀸스타운) 매장을 오는 9월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차세대 고성능 낸드플래시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기술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려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3D 낸드 기술 '9세대 BiCS 플래시(BiCS FLASH)'를 적용한 512Gb(기가비트, 64기가바이트 상당) 용량의 TLC(Triple-Level Cell) 낸드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5세대 셀 구조 기반 위에 최신 CMOS 회로를 직접 결합하는 'CMOS 직접 본딩 어레이(CBA)' 기술이을 적용해 고속 연산 환경에서의 쓰기 및 읽기 성능, 전력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로와 셀을 물리적으로 접합해 고밀도 집적과 고속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동일 용량 대비 쓰기 성능은 61%, 읽기 성능은 12% 향상됐고, 전력 효율은 쓰기 기준 36%, 읽기 기준 27% 개선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고속 낸드 인터페이스 규격인 토글(Toggle) DDR 6.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