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패션매거진 엘르가 픽한 '韓서 디자인 좋은 호텔 넘버1'

세계적 행사 유치하며 국내 대표 호텔로 입지 다져
미슐랭3스타 '라연' 눈길…"스타일리시한 여행객 추천"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패션 매거진 엘르 일본이 선정한 '방한할 때 가면 좋은 호텔 톱 20'(20 well-designed hotels to stay in Korea)에 선정됐다. 신라호텔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여행을 한층 더 스타일리쉬하게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 일본이 한국 호텔을 조사한 결과, 방한할 때 가면 좋은 호텔 1순위로 서울신라호텔을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1979년 문을 연 서울신라호텔은 이후 서울 올림픽 본부 호텔, IOC 서울 총회, FIFA 공식 VIP호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등 세계적 행사를 유치하는 등 국내 대표 호텔로 입지를 다졌다. 본관과 영빈관, 면세점 등으로 이뤄졌으며 463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산을 바라보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와 서울 3대 호텔 뷔페로 손꼽히는 '더 파크뷰' 레스토랑은 내외국인 방문객에 큰 인기다.

 

특히 엘르 일본은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을 집중 조명했다. 라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애착이 반영된 한식 레스토랑이다. 뛰어난 전경과 함께 특색있는 코스요리로 각광받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라연은 2016년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판에서 미슐랭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객실의 품격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인 어메니티(amenity·편의용품)도 눈길을 끈다. 객실엔 '몰튼 브라운'(Mloton Brown) 세트가 구비돼있다. 몰튼 브라운은 영국의 친환경 브랜드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버킹엄 공식 목욕 용품으로 승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싱가포르 명품 티 브랜드 'TWG Tea'도 비치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포시즌스호텔은 2위를 차지했다. 파크하얏트호텔이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콘래드호텔 △안디즈호텔 △조선팰리스호텔 △롯데시그니엘호텔서울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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