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가 유럽 덴마크에 '스크린X(SCREENX)'를 선보이며 북유럽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현지 독립 멀티플렉스와 손잡고 수도 코펜하겐에 270도 파노라마 포맷을 이식해 몰입형 극장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멀티플렉스 '아틀라스 비오그라페르네(ATLAS Biograferne)'는 CJ 4D플렉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펜하겐 서부 주요 쇼핑몰 '뢰도우레 센트룸'에 덴마크 최초의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틀라스 비오그라페르네는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독립 극장으로, 관객 접근성과 상권 집객력이 높은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CJ 4D플렉스는 현지 관객 유입이 많은 거점을 확보, 프리미엄 영화 관람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상영관은 76석 규모로 좌우 벽면까지 연결되는 폭 126피트(약 38.4m)의 파노라마 스크린이 설치된다. 정면을 넘어 좌우 양옆까지 270도 시야각으로 확장, 일반 상영관과 차별화된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CJ 4D플렉스는 이번 스크린X 도입으로 덴마크 내 특수 포맷 라인업을 추가했다. 앞서 현지 대형 극장 체인 '노르디스크
[더구루=진유진 기자]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가 간판에서 '미디어'를 떼어내고 '넥서스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NEXUS Advanced Technologies)'로 사명을 바꿔 달았다. 주력 사업 축을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첨단 기술 분야로 대대적으로 전환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 나스닥에 따르면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사명을 넥서스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로 공식 변경했다. 사명 변경과 맞물려 나스닥 거래 티커 역시 기존 'KWM'에서 'NXAT'로 새로 적용된다. 워런트 티커도 'KWMWW'에서 'NXATWW'로 개편돼 이날 뉴욕증시 개장부터 변경된 코드명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기존 주주 권리에는 변동이 없으며 별도 주식 교환 절차 없이 거래가 유지된다. 이번 리브랜딩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 다각화의 연장선이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구축 △AI 컴퓨팅 자원 확보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등 기술 중심 영역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영진의 체질 개선 의지도 뚜렷하다. 김명종 넥서스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 공동 최고경영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미국 오하이오주 버틀러 카운티(Butler County)의 B&B시어터스(B&B Theatres) 지점에 4DX와 스크린X(SCREENX) 상영관을 새롭게 열었다. 오하이오주 최초의 4DX 상영관이자 신시내티 지역 첫 스크린X 진출이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결합한 스크린X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지 극장 시장에서의 입지도 대폭 확대되는 모양새다. 미국 영화관 체인 B&B시어터스(B&B Theatres)는 6일(현지시간) 버틀러 카운티 리버티 타운십(Liberty Township) 지점에 CJ 4DPLEX의 4DX 상영관과 스크린X 상영관을 나란히 개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스크린X 상영관은 오하이오주 내 최대 규모다. B&B는 '그랜드 스크린'이 설치된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에 270도 파노라마 스크린X를 도입했다. 이 상영관은 폭 약 17.4m 스크린과 198석의 리클라이너 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스크린X 상영관은 북미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됐다. 스크린X는 영화 속 특정 장면을 메인 스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CGV가 올해 2분기 베트남 시장에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베트남 법인이 CJ CGV 전체 영업이익의 95%를 담당하며 수익성을 견인했다. 국내를 비롯해 중국·터키 등 주요 시장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베트남만 유일하게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CGV 올해 2분기 베트남 법인 매출은 640억원(약 120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억원(약 140억동)으로 해외 국가 시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호실적은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21년 매출 500억원, 영업손실 100억원에서 이듬해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 2536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5년 연속 성장했다. 매출 성장폭만 5배가 넘는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1428억원(약 2조700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2억원(약 3600억동)으로 같은 기간 CJ CGV 전체 영업이익이 202억원의 무려 95%를 베트남 법인이 책임졌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가 현지 부동산 대기업 노무라부동산과 손잡고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오사카 신오사카역 인근에 중형 규모 라이브하우스를 짓고 합작법인을 세워 직접 운영을 맡기로 했다. 롯데의 팬 마케팅·콘텐츠 유치 역량과 노무라부동산의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향후 복수 거점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4일 노무라부동산에 따르면 롯데홀딩스와 자본금 5000만엔(약 4억7000만원)을 투입해 합작회사 '비트파크 오사카(BEAT PARK OSAKA)'를 설립했다. 대표는 일본 엔터테인먼트사 에이벡스 출신으로 롯데홀딩스 엔터테인먼트사업 총괄을 맡아온 다쿠마 고지(宅間弘治)가 선임됐다. 신설 합작법인 설립은 신오사카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조성하고 있는 라이브하우스 운영 목적이다. 라이브하우스는 대지면적 1727.24㎡, 지상 4층 규모로 스탠딩 기준 약 1590명, 착석 기준 약 6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착공했으며 내년 11월 준공, 2028년 3월 개장이 목표다. 무대에는 대형 LED 비전과 해외 브랜드 스피커 기반 음향 설비를 상시 설치할 예정이다. 개방형 로비 공간을 마련해 공연 전후에도 식음료와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ENM의 인기 연애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 일본판 네 번째 시즌이 제작된다. 이번 시즌은 참가자 전원을 35세 이상으로 한정하고 '전 부부' 참가자까지 등장시키는 등 현지 시청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최근 브라질에서도 리메이크가 결정되면서 CJ ENM의 K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2일 아마존재팬(Amazon Japan)에 따르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비디오(Prime Video)가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러브 트랜짓 시즌4 35+'를 오는 다음 달 22일부터 독점 공개한다. 이번 시즌은 8화로 구성된다. '러브 트랜짓' 시리즈는 티빙(TVING) 오리지널 '환승연애'의 포맷을 기반으로 일본에서 현지화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교제 기간과 이별 사유가 각기 다른 전 연인들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과거의 사랑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 골자다. 이번 일본판은 참가자 전원 35세 이상 한정, 시리즈 최초 전 부부 참가라는 두 가지 신개념을 도입했다. 결혼·이혼·가족·커리어 등 20대와는 다른 갈림길에 선 30대 중반 이상 참사자들의 서사에 초점을 맞춘 것이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ENM의 대표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EXchange)'가 브라질에서 다시 태어난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Prime Video) 오리지널로 브라질 제작진들이 현지 감성에 맞춰 재탄생시킨다. 이번 브라질 리메이크는 일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환승연애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까지 예능 시장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26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운영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비디오에 따르면 CJ ENM의 '환승연애'의 브라질판 '오이, 수미두(Oi, Sumido!)'를 제작한다. 현지 방송 프로듀서 보니뉴(Boninho)가 연출을, 아마존MGM스튜디오(Amazon MGM Studios)와 포르마타(Formata)가 공동 제작을 각각 맡는다. 촬영은 다음 달 브라질 상파울루와 캄푸스 두 조르당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오이, 수미두'는 과거 연인이었던 참가자들이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옛 연인이 누구인지 모른 채 지난 연애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재회와 새로운 관계 사이에서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원작 '환승연애'는 지난 2021년 CJ ENM OTT
[더구루=김현수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프랑스 대통령실 뤼미에르 서밋(Lumière Summit)에 참석한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수연 대표, 최주희 대표, 박준서 대표, 강대현 대표 등 국내 대표 콘텐츠·플랫폼 민간 리더들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영화진흥위원회(KOFIC), 부산국제영화제(BIFF) 등 공공기관 및 영화계 주요 인사 8명이 동행한다. 25일 유통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 뤼미에르 서밋에는 51개국 189명이 참석한다. 프랑스(55명)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독일(5명), 영국(3명), 스웨덴(3명) 등 유럽 국가들이 뒤를 잇는다. 미국(34명)이 프랑스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한민국(9명), 일본(3명), 베트남(3명) 등 아시아 권역 대표자들도 대거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뤼미에르 서밋은 다음 달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처음 열리는 영화·영상산업 국제 정상회의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테드 사란도스(넷플릭스 공동 CEO), 앨런 버그만(디즈니 스튜디오 회장), 브라이언 로드(CAA CEO) 등 30여개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투자기관 리더 150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ENM이 글로벌 K콘텐츠 파워를 재확인했다.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최애의 사원'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시청 상위권에 오르며 초반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K팝 아이돌과 신입사원의 로맨스라는 신선한 소재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통했다는 평가다. 연이은 K드라마 OTT 상위 기록에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17일(현지시간) 글로벌 OTT 시청 데이터 분석업체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CJ ENM의 '최애의 사원'이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남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북아프리카(MENA) △인도 등 지역 주간 시리즈 차트 톱3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유넥스트(U-NEXT) 한국·아시아 카테고리 톱5, 인도 프라임비디오에서는 톱7을 기록했다. '최애의 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다. 아이돌 팬인 신입사원과 워커홀릭 CEO의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김혜준·강훈·차우민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흥행 요인으로는 케이팝 아이돌 소재 장르다. 아이돌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위해 일하게 된다는 설정은 그동안 한국
[더구루=김현수 기자]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 이하 KWM)가 첨단 기술 기업으로의 신속한 체질 개선을 위한 경영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임 이사회 의장과 공동 대표이사(Co-CEO)를 전격 선임하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 M&A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나스닥(NASDAQ) 상장폐지 위기를 넘긴 지 한 달여 만에 조직 재정비로 이달 말 예정된 사명 변경과 맞물려 회사의 기술 기업 전환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KWM은 10일(현지시간) 이중재 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김명종(미국 이름 Richard Kim) 이사 겸 공동 CEO를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WM은 김명종 CEO와 김태우(Ted Kim) CEO 공동대표 체제로 재편됐다. 이중재 의장은 KWM이 지분 과반을 인수한 국내 AI 영상 제작사 래빗워크(Rabbit Walk)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생성형 AI 제작 파이프라인과 AI 디지털 휴먼, 실시간 렌더링 인프라 등 응용 AI 분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KWM에서 AI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 전략 수립과 인수 후보 기업에 대한 기술 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종 공동 CE
[더구루=김현수 기자] 아이오케이이엔엠이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장기 재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매니지먼트 사업의 안정성을 다지고 있다. 공연기획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등 신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며 수익 구조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석우 대표이사 체제 아래 진행 중인 체질 개선이 가시적인 실적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아이오케이이엔엠은 10일 최석우 대표 체제 경영 효율화와 내실 경영 가속화를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 신규 콘텐츠 개발 등 본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사업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소속 배우들과의 신뢰를 재확인하며 매니지먼트 기반을 공고히 했다. 간판 배우 고현정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김강우는 4년째, 윤상현은 2년째, 구혜선은 5년째 장기 재계약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고현정은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며, 김강우는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대하 사극 '문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윤상현은 최근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했다. 매니지먼트를 넘은 공연기획·콘텐츠 IP 등 신사업 성과
[더구루=김현수 기자] 하이브가 일본 기획사 잉크스투엔터(INCS toenter)와 손잡고 현실과 버추얼(가상 캐릭터)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일 합작 걸그룹을 선보인다. 첫 행보는 넷플릭스 대작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다.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플랫폼을 발판 삼아 존재감을 드러내는 전략이다. 하이브가 웹툰·게임·굿즈 등으로 확장해온 IP 사업이 글로벌 협업 모델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10일 잉크스투엔터에 따르면 하이브 넥스트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NEB)와 공동 기획한 한일 걸그룹 '걸스 아카이브(Girls Archives.)'의 프리데뷔 싱글 '리본(Reborn)'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 곡은 지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독점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더 리본 히어로(THE RIBBON HERO)'의 주제가로 발탁됐다. 유통은 유니버설뮤직재팬이 맡았다. 걸스 아카이브는 △유이사(YUISA) △에나(ENA) △서연(SEOYEON) △히나리(HINARI) △소정(SOJEONG)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프리데뷔 비주얼이 공개된 이후에도 멤버들의 얼굴은 여전히 눈이 가려진 채 비공개 상태다. 그룹 세계관은 현실 멤버와 그 내면에서 태어나는 버추얼 캐릭터의 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가 영국에서 원자로 설계에 대한 인허가 절차에 공식적으로 돌입했다. 핵심 협력사인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수혜가 기대된다. 엑스에너지는 16일 "영국 규제 당국이 자사 SMR 원자로 'Xe-100'에 대한 규제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엑스에너지는 지난 6월 영국 정부에 일반설계평가(GDA)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GDA는 영국 원자력규제청, 환경청 등 영국 정부 부처가 원전 건설에 앞서 안전성과 환경 영향 등을 평가하는 단계다. 이를 통과하면 원자력규제청의 '설계승인확인서(DAC)'와 환경청의 '설계승인보고서(SoDA)'가 발급된다. 이후 원전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다. 엑스에너지는 2029년 말 GDA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에너지는 영국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와 협력해 최대 6GW(기가와트) 규모 SMR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대형 원전 기준으로 4~6기 수준에 해당하는 전력 생산량이다. 경제적 가치는 최소 540억 달러(약 74조원)로 추산된다. 두 회사는 우선 프랑스 국영 전력공사(EDF)와 협력해 영국 하트풀 원전 부지에 SMR을 배치할 계획이다. E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지리자동차(Geely) 계열 배터리사 지분을 인수해 독점적 지위를 더욱 강화한다. 대형 배터리 업체가 완성차 자회사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키워 공급망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안정성을 도모한다. 16일 미 경제지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CATL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으로부터 지리차 계열의 배터리 제조사인 '충칭 야오닝 신에너지 기술(新能源科技有限公司, Chongqing Yaoning New Energy Technology Co.)'의 지분 인수에 대해 조건 없는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 구체적인 인수 지분율과 거래 금액, 지분 이전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 당국의 거래 승인으로 완성차업체 지리와 CATL간 생산능력 재편이 가속화된다. 지리차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자체 배터리 공급망을 무리하게 확장하기보다 검증된 1위 업체에 공장을 넘겨 가동 리스크를 줄이고 핵심 전기구동 및 차량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리차는 이미 배터리 자산을 배터리 부문 자회사 '지야오 통싱(Jiyao Tongxing)' 체제로 통합해 자체 공급 체계를 탄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