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신제품 '3세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이하 3세대 에센스)를 알리고 열도 오프라인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일 일본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오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아토코스메 도쿄와 오사카에서 동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토코스메가 관동 지역 중심 도시 도쿄, 관서 지방 거점 도시 오사카에 조성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마녀공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난달 일본에 출시한 3세대 에센스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3세대 에센스는 마녀공장이 3세대 갈락토미 액티브(Galactomy Active)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배합해 개발한 화장품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출시 초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는 3세대 에센스를 2세대 에센스의 뒤를 잇는 히트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마녀공장이 2020년 4월 론칭한 2세대 에센스의 경우 출시와 함께 큐텐 단일 품목 매출 1위를 꿰찬 데 이어 라쿠텐 베스트 화장품에 선정되며 일본에서 마녀공장을 대표하는 미백 에센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세대 에센스도 2세대 에센스 뒤를 이어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영국 런던에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권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3일 영국 럭셔리 뷰티 멀티숍 스페이스NK(SPACE NK)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런던 코벤트가든(Covent Garden)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코벤트가든은 재래시장을 복합상업지구로 재개발한 곳으로 개성있는 상점과 식당 등이 즐비한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또한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페이스NK와 손잡고 기획한 런던 팝업스토어에서 지난달 영국 등 전세계 18개국에 론칭한 라네즈 바운시 세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운시 세럼 패키지 디자인과 컬러를 활용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꾸며 영국 소비자들이 라네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2023년 5월 라네즈를 영국에 론칭한 아모레퍼시픽이 스페이스NK 매장 입점에 이어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당시 라네즈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와 워터뱅크 크림을 스페이스NK 매장을 통해 선보이며 영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6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업계 최초로 미국 패션 매장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 아울렛’에 입점된 럭셔리 패션 브랜드 ‘칼 라거팰트’ 매장에서 6일(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현지에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백화점 GNS’라는 업체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미국 현장 방송이다. 업체 대표 조태국(활동명 TK)씨는 미국 거주 20년, 명품 바이어 경력을 보유한 현지 럭셔리 패션 전문가다. 당일 방송에서는 브랜드 매니저가 함께 출연해 패션, 잡화 등 매장 입점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스타일링 팁을 전달한다. ▲100% 정품 보장 ▲방송 중 최대 60% 할인 ▲2주 이내 신속 배송 등 차별화 서비스도 마련했다. 향후 미국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현장 생방송을 통해 최신 미국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식품·리빙), 미국(패션·잡화) 등 국내 인지도는 높으나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국가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다. 번역, 통관 등의 문제로 해외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프랑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와 손잡고 기획한 여름 의류 콜렉션을 중국에 론칭, 대륙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계절성 콜라보 마케팅을 토대로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휠라는 3일 메종키츠네 콜라보 여름 의류 콜렉션을 중국에 출시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더우인(Douyin)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메종키츠네는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신명품'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메종키츠네가 2021년 중국 베이징 싼리툰(Sanlitun)에 조성한 매장의 경우 오픈 초기부터 젊은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휠라가 중국 2030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메종키츠네와의 협력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휠라는 자사의 스포츠 브랜드 정체성에 메종키츠네를 상징하는 여우 로고를 접목해 이번 콜렉션을 기획했다. 티셔츠와 재킷, 바지, 원피스 등으로 콜렉션을 구성했다. 낮은 채도의 색상에 여우 로고를 적용해 여유로우면서도 에너지틱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냉감 원단을 사용해 기능성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휠라는 지난 겨울에 이어 올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더카트골프를 골프와 스포츠를 함께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플랫폼명을 ‘더카트(THE CART)’로 변경한다. 2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더카트'는 2020년 국내 최초의 골프 전문 편집숍으로 출발해 스타일리시한 골프 문화와 감각적인 큐레이션을 제안하며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골프에 기반한 애슬레틱, 러닝, 필라테스 등 스포츠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테스트를 진행, 전년비 20%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더카트골프는 플랫폼명을 ‘더카트’로 공식 변경한다. 또한 골프와 패션을 접목시켜 쌓아온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와 '스포츠' 두 축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구성한다. 기존 골프에 국한되어 있던 영역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전반까지 확대하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페이지로 전환한다. 리뉴얼된 '더카트'는 사용자가 골프와 스포츠를 명확히 구분하고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 '골프'는 기존의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스포츠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놈앤컴퍼니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일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본격화한다. 주력 제품인 바이옴 베리어 크림 미스트와 ‘비타 C 세럼 미스트’ 등을 필두로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일 일본 도쿄 소재 복합 쇼핑몰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ルミネエスト新宿店)에 따르면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7일까지 유이크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은 젊은층을 겨냥한 패션과 뷰티 브랜드가 다수 입점한 '쇼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난달 일본에 출시한 유이크 바이옴 비타C 세럼 미스트를 선보인다. 비타C 브라이트닝 포뮬러와 릴리프 바이옴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미백과 피부 진정 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유이크 바이옴 비타C 세럼 미스트와 바이옴 베리어 크림 미스트 등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준비했다. 유이크 바이옴 배리어 팬텐시브 크림도 알린다. 지놈앤컴퍼니는 2023년 11월 △도쿄 △오사카 △히로시마 등에 유이크 매장을 열고 유이크를 내세운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일본 도쿄거래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도쿄에 헤라 팝업스토어를 연다. 헤라 간판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 쿠션) 등 다양한 화장품을 소개하며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K-뷰티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1일 일본 도쿄 긴자 미츠코시(銀座三越)백화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4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해 3월과 지난 2월에 이어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에 이은 세번째 팝업스토어다. 미츠코시 긴자점은 도쿄 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전통있는 고급 백화점으로 일본인들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헤라 대표 화장품 블랙 쿠션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2017년 출시한 블랙 쿠션은 지난해 2월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하며 헤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지난해 3월 커버력과 밀착력 등을 개선해 블랙 쿠션을 리뉴얼 론칭했다. 블랙 쿠션 이외에도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에어리 파우더 프라이머 △센슈얼 누드 글로스 △UV프로텍터 톤업 등의 헤라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도 준비했다. 헤라는 2023년 일본에 출사표를 던졌다. 매년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일본판 워너원'으로 널리 알려진 아이돌그룹 제이오원(JO1) 시로이와 루키(白岩瑠姫)를 미샤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시로이와 루키를 전면에 내세워 미샤 신규 베이스메이크업 라인 글로우(Glow)를 알리고 신규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1일 시로이와 루키를 일본 미샤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시로이와 루키의 역동적 이미지가 미샤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로이와 루키는 2019년 일본에서 방송된 '프로듀스 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제이오원 멤버. 이후 2022년 드라마 '숏 프로그램'(ショート・プログラム), 2023년 영화 '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夜が明けたら、いちばんに君に会いに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시로이와 루키와 협력해 오는 3일 현지 론칭 예정인 글로우 라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쿠션 파운데이션과 UV 톤업 프라이머, UV 톤업 파우더 팩트, 파우더 등으로 글로우 라인을 구성했다. 일본 미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버라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로의 사명을 통일하고,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기업으로의 새출발을 준비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1일 진행된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변경절차에 들어갔다. 브랜드 '젝시믹스'를 사명으로 통일함으로써 고객과 주주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결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D2C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패션영역인 젝시믹스 외에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했다. 지난 2022년부터 '젝시믹스 글로벌 브랜드화'를 회사의 중장기적 사업 목표로 잡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순차적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패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 새로운 브랜드들을 론칭하는 대신, 골프, 키즈, 러닝 등으로 신규 카테고리를 젝시믹스 내에서 다각화하는 '원 브랜드' 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했다. 해외진출에도 꾸준히 나서 현재 일본, 중국, 대만 3개의 법인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약 20여개의 정식매장을 오픈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9월 젝시믹스를 총괄하는 이수연 대표의 단독대표 체제 전환 이후, 꾸준히 책임경영과 경영투명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앰버서더들과 함께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제이준 x 메즈클라 전국 모바일 쇼호스트 대회' 시상식과 브랜드 앰버서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유통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라이브커머스 및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유통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를 브랜드 도약의 해로 삼고 미래전략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아나운서와 쇼호스트, 배우, 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00명 참가자 중 150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며 이후 최종 110명이 브랜드 라이브 방송에 직접 참여해 약 2개월 간 열띤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 선택한 브랜드와 상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개하며 1시간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제이준코스메틱의 브랜드 저변 확대와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에 큰 역할을 해냈다. 행사에서는 최우수 수상자를 포함해 우수 앰버서더 10인 및 공식 브랜드 앰버서더 40인을 선정했다. 선발된 앰버서더들은 향후 제
[더구루=이연춘 기자] 휠라홀딩스가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단일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일 미스토홀딩스에 따르면 그동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비롯해 미국 골프 자회사 아쿠쉬네트 산하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과 더불어 중화권 사업을 담당하는 중국 법인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그러나 휠라홀딩스라는 사명이 ‘휠라’ 브랜드와 직접 연결돼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이 외부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러한 외부의 시각과 요구를 반영해, 모든 산하 계열사와 브랜드를 아우르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운영을 위해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사명 변경과 관계없이 미스토홀딩스 아래 전개 중인 휠라를 비롯한 모든 브랜드는 기존과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새로운 사명인 미스토(Misto)는 ‘조화’, ‘다양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명 변경과 함께 ▲Synerget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미국 워더 브라더스 대표 애니메이션 루니툰즈 인기 캐릭터 '트위티 버드'(Tweety Bird) 콜라보 화장품을 일본에 출시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31일 워너 브라더스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1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트위티 버드 콜라보 세트 상품 3종을 론칭한다. 이어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돈키호테와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이니스프리가 선보이는 상품은 비타민C세럼과 트위티 버드 미니 파우치 세트를 비롯해 △비타민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패드와 트위티 버드 스티커 세트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과 트위티 버드 그립 세트 등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들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트위티 버드 이미지를 적용했다. 트위티 버드는 1942년 루니툰즈에 등장한 캐릭터다. 새 카나리아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캐릭터로 낙천적이면서도 당당한 성격과 밝은 노란색의 귀여운 비주얼이 각광받으며 지금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일본 캐릭터 전문업체 산리오 캐릭터 마이멜로디에 이어 이번에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