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日 도쿄·오사카 팝업스토어 연다

10~16일 도쿄, 24~30일 오사카…소비자 접점↑
피부 진단·제품 체험·샘플링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피부 개선)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연이어 팝업스토어를 연다. '피부과학 기반 브랜드'라는 에스트라의 정체성을 현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이벤트로 해석된다.


4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도쿄의 앳코스메(@cosme TOKYO)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는 오사카의 앳코스메(@cosme OSAKA)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에스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병·의원 전용 화장품으로 시작된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고, 대표 제품인 '아토베리어365' 시리즈를 중심으로 피부 진단, 제품 체험, 샘플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 제품을 추천하고, 소셜미디어(SNS) 참여 이벤트를 통해 인기 제품의 미니 사이즈를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6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가 카운슬러로 참여해 민감성 피부에 대한 고민 상담과 제품 추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넘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감성 피부 진단 체험, 현장 컨설팅, 제품 샘플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과학적인 접근 방식과 진정성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트라는 한국 내 병·의원 중심의 더마 브랜드로 자리잡은 후 지난 2021년 온라인 쇼핑 채널인 '큐텐(Qoo10)'에 공식 스토어를 오픈하며 일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는 기존의 가성비 중심의 K-뷰티 이미지를 넘어 피부과학 기반의 고기능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 내 더마 코스메틱에 대한 인식이 아직 낮은 상황에서 에스트라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스트라는 지난해 1월 베트남, 5월에는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도 활발하게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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