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니에서 현지 자산운용사 프린시펄 인도네시아와 손잡고 뮤추얼펀드 3종을 판매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니 매체 메디아인도네시아는 "두 회사가 뮤츄얼펀드 유통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고 하나은행 인니 지점과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마이하나를 통해 프린시펄 인도네시아의 여러 펀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공되는 펀드는 △프린시펄 현금 펀드 △IDX300 프린시펄 인덱스 뮤추얼펀드 △프린시펄 이슬라믹 아세안 주식 샤리아 뮤추얼 펀드 등 세 가지다. 프린시펄 현금 펀드는 위험 프로필이 낮은 투자자를 겨냥하고 IDX300 프린시펄 인덱스 뮤추얼펀드는 보다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린시펄 이슬라믹 아세안 주식 샤리아 뮤추얼 펀드는 아세안 주식에 중점을 두면서 달러 단위로 설정된 상품으로 공격적 투자자를 염두에 둔 설계다. 케말 파즈리 모신 프린시펄 수석이사는 "이번 협력은 고객과 잠재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뮤추얼펀드에 접근하고 투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프린시펄의 투자 전문성과 하나은행의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인니 투자자들에게 더 넓은 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투자은행인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에너지 개발업체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페르미 아메리카의 미국 내 원전 사업을 높게 평가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3일(현지시간) 페르미 아메리카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달러에서 33달러로 높이며 ‘비중 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기업공개(IPO) 이후 페르미 아메리카의 지속적인 실행력을 언급하며 최근 페르미 아메리카의 전략적 성과를 보여주는 몇몇 계약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와 맺은 기자재 예비공급 계약을 들었다. 앞서 페르미 아메리카는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와 AP1000 원전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요 기자재에 필요한 주단품 준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실제 주단조 제작 계약은 아니며, 주단품에 소요되는 소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계약이다.<본보 2025년 10월 28일 참고 두산에너빌리티, 美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 4기' 기자재 예비공급 계약> 이와 함께 캔터 피츠제럴드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신속 배치 가능한 GE TM2500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 자회사 미래에셋파이낸스가 2025년 아세안 우수상품·서비스 상위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 매체 브이엔이코노미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년 베트남-말레이시아 무역·투자 진흥 포럼에서 미래에셋파이낸스가 수상했다"며 "이번 선정은 베트남 최고의 소비자금융 브랜드 중 하나로서 입지를 재확인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미래에셋파이낸스는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브랜드 평판,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의지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윤형 미래에셋파이낸스 총괄이사는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파이낸스의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파이낸스는 15년 이상 베트남 시장에서 영업을 이어오며 300만 명 이상 고객과 2만5000개 이상의 서비스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브이엔이코노미는 "미래에셋파이낸스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포괄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즉시 현금 대출, 가전제품·교육·미용·오토바이 할부 상품 등 투명하고
[더구루=김나윤 기자]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이 하노이 동다 지구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 이번 개점은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신한은행 베트남은 하노이 오초도아구에 동다지점을 공식 개설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현지 지점 등은 56곳으로 확대됐다. 오초도아구는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있어 인근 바딘, 호안끼엠, 꺼우저이, 탄쑤언 등 핵심 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도의 행정·문화·경제 중심지와 가까워 교통과 상권 측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현지 관계자는 "동다지점 설립으로 신한은행 베트남은 개인 고객과 중소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수도권 중심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다지점은 단순한 금융 창구를 넘어 자본 조달, 소비자 대출, 기업 대출, 무역금융, 외환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금융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베트남은 "동다지점 개설은 베트남 내 신한은행 성장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주요 경제권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미국 플로리다주(州) 도시 재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를 출범시켰다. 그동안 파괴적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해 온 캐시 우드가 이례적으로 부동산 부문에 대한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캐시 우드가 설립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와 부동산 개발사 엘리슨 디벨롭먼트는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지역 재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사모 부동산 펀드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기관 및 공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크 엘리슨 혁신 펀드'와 개인 투자자에게도 개방되는 '아크 엘리슨 커뮤니티 성장 펀드' 두 개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크 엘리슨 혁신 펀드는 적격 기회특구 펀드(Qualified Opportunity Zone Fund)로 구성되며, 히스토릭 가스 플랜트 지구 등 연방 정부가 지정학 기회특구 내에 위치한 사업에 투자한다. 기회특구는 낙후 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된 미국 연방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아크 엘리슨 커뮤니티 성장 펀드는 히스토릭 가스 플랜트 지구의 재개발 사업에 초점을 맞춘 펀드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케이웨더가 XRP 축적기업인 영국 비보파워(VivoPower)와 가상자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웨더는 비보파워의 투자를 받아 국내 상장사 최초로 XRP 투자에 나선다. 양사는 4일 XRP 중심 가상자산 재무전략(DAT) 및 웨더코인 토큰화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맺었다. 이번 달 30일까지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비보파워는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솔루션 사업부 비보 페더레이션을 통해 500만 달러(약 70억원)를 투자해 케이웨더 지분 20%를 인수할 예정이다. 비보파워는 케이웨더의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케이웨더는 확보한 자금으로 비보파워 지분을 인수하고, XRP 및 XRP 개발사 리플랩스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XRP DAT를 공식화한 것은 케이웨더가 처음이다. 아울러 양사는 웨더코인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보파워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2014년 설립됐고, 2016년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XRP 중심 DAT를 추구하고 있다. 비보파워는 지난 8월 리플랩스 비상장 주식 매입에 1억 달러(약 1400억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미국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가능성을 통보 받았다. 1달러 미만인 주가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지난달 31일 나스닥으로부터 "최소 입찰가 요건(주가 1달러 이상) 유지와 관련된 상장 규정 미준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30일 연속 거래일 동안 주가가 1달러를 밑돌 경우 발동되는 규정이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가 시작된다. 이에 나스닥은 내년 4월29일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폴스타는 이 기간 동안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다만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에도 최대 180일의 추가 유예기간이 부여될 수 있다. 폴스타 주가는 지난달 31일 84센트에 마감한 데 이어 3일 데이마켓에서도 1달러 아래를 맴돌고 있다. 지난해 주가는 전년도 대비 50% 이상 급락했으며 올들어서도 현재까지 약 20% 하락한 상태다. 이런 배경에는 부실한 재무 구조와 수익성 악화가 첫 손에 꼽힌다. 글로벌 투자정보 플랫폼 ‘인베스팅 닷컴’은 폴스타의 재무 건전성을 ‘취약’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이 현지 시장에서 에너지와 중소형주를 겨냥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경제 매체 비즈니스투데이에 따르면 미래에셋 인도는 '미래에셋 니프티 에너지 ETF'와 '미래에셋 니프티 스몰캡 250 ETF'를 공개하며 테마형·지수형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매체는 "미래에셋이 이번 신규 상품을 통해 다양한 섹터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래에셋 니프티 에너지 ETF는 인도의 에너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니프티 에너지 토털 리턴 인덱스'를 추종한다. 지수는 석유·가스 생산업체, 전력 유틸리티, 재생에너지 기업 등을 포함하고 구성 비중의 절반 가량이 석유·가스 기업 등 연료 관련 종목으로 채워져 있다. 나머지는 전력·자본재 부문에 분산 투자된다. 미래에셋 니프티 스몰캡 250 ETF는 니프티 500 지수 내 시가총액 251~500위에 해당하는 250개 기업으로 구성된 '니프티 스몰캡 250 인덱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인도 내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주 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투데이에 따르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중화권 인기 스타인 주걸륜(저우제룬)의 가족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증시 상장 작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국계 지식재산권(IP) 기업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Star Plus Legend Holdings·중국명 쥐싱촨치)'는 3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지분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스타 플러스 레전드는 대만 메모리 모듈 제조사인 에이데이타 테크놀로지스와 조성한 펀드를 통해 출자했다. 투자액은 5000만 달러(약 700억원) 규모다. 이로써 스타 플러스 레전드는 갤럭시 코퍼레이션의 지분 7%를 확보했다. 스타 플러스 레전드는 "이번 투자로 두 회사, 그리고 소속 아티스트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시, 콘서트, IP 개발 및 관련 상품 출시 등 전략적 협업의 세부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 플러스 레전드는 중화권 인기 스타인 주걸륜(저우제룬)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기업이다.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IP와 엔터테크를 앞세워 IPO를 추진 중이다. 내년 상장을
[더구루=김나윤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지난해 3분기 큰 폭의 적자에서 올해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매체 자가트비즈니스닷컴에 따르면 KB뱅크 3분기 순이익은 2700억 루피아(약 23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7300억 루피아(약 2400억원) 적자에서 반전했다. 3분기 말 총 대출액은 44조3200억 루피아(약 3조8200억원)로 전년 동기 39조9900억 루피아(약 3조4500억원) 대비 10.8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개인소매 대출이 17.32% 성장해 15조3200억 루피아(약 1조3200억원)를 기록했고 기업대출도 9.92% 증가해 22조3200억 루피아(약 1조9200억원)에 달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0.82% 증가한 6조6800억 루피아(약 5800억원)다. 자금조달 측면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감지됐다. 저비용펀드(CASA)가 전년 동기 대비 14.48% 증가했다. 순자금조달비용이 낮아지고 순이자마진 안정성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자가트비즈니스닷컴은 “KB뱅크는 회사의 핵심 전략인 건전성 원칙에 따라 중소기업 부문에서 선택적이고 신중한 운영 전략을 시행하며 자산 품질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위불(Webull)이 도지코인·솔라나 선물 상품을 내놨다. 암호화폐 상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점차 이탈해 AI 관련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특히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엔비디아 주식의 매수가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엔비디아 주식 차트로 갈아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이 약 20억2000만 달러(약 2조8900억원)로 전날 대비 약 13% 감소했다. 이 매체는 "단순한 조정이 아닌 자산 배분의 전환"이라며 "한국 정부와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국가 AI 전략과 맞물려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큰 암호 화폐보다 안정적이고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가진 기업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풀이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엔비디아는 2030년까지 삼성, 현대차, SK, 네이버 등 4개 기업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총 26만 개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 매체 '테키'는 이런 전환에 대해 △엔비디아의 성장 내러티브 △암호화폐에 대한 위험-보상 평가의 재검토 △한국 증권사를 통한 해외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JD닷컴, 이하 징둥)과 배터리 제조사 CATL, 광저우자동차(GAC)가 공동개발한 중국 '국민 전기차'가 출시된다. 이번 국민 전기차 출시로 중국 자동차 시장 내에서 유통 플랫폼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웨덴 해사청(SMA)이 HD현대중공업의 쇄빙선 수주는 정당하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HD현대중공업에 밀려 수주 고배를 마신 핀란드 업체가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자 직접 반박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