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가운데 대규모 공공 투자 계획도 예정돼 있어서다. 14일 베트남 현지 방송 매체 ‘VTV8’에 따르면, 응우옌 티 바오 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 거시경제분석·전략 팀장은 베트남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쩐 팀장은 “베트남은 우선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베트남은 미국이 기존에 제시한 관세를 20%까지 낮췄는데 이는 인도(25%), 태국(19%), 인도네시아(19%) 등 다른 신흥국과 비교했을 때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예정된 FTSE지수 정기 변경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베트남은 현재 ‘프런티어’ 시장으로 분류돼 있는데, 신흥국 지수에 편입되면 최대 60억 달러(약 8조33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의 대규모 공공 투자 계획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쩐 팀장은 “베트남 정부는 연 8.3~8.5%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안에 826조 동(약 43조원) 규모의 공공 투자에 대해 100% 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연기금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이 코인베이스·팔란티어·엔비디아·로빈후드 등을 집중 매수했다. 암호화폐와 AI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미국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캘퍼스는 지난 2분기(4~6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 약 9만9000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보유 주식수는 약 33만3000주로 늘었다. 캘퍼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 주식 약 31만주를 매수하며, 보유 주식수가 약 359만4000주로 증가했다. 또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식 약 623만5000주를 샀다. 보유 주식수는 약 6472만9000주다. 캘퍼스는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주식 약 18만7000주를 매입하며, 보유 주식을 약 126만1000주로 늘렸다. 캘퍼스는 미국 최대 연기금으로 운용자산 규모가 5600억 달러(약 770조원)에 이른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현지에서 두 가지 신규 패시브 펀드 오브 펀드(FOF)를 출시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래에셋 멀티팩터 패시브 FOF'와 '미래에셋 골드 실버 패시브 FOF' 두 펀드 오퍼(NFO)를 공식 발표했다. 두 펀드는 모두 리테쉬 파텔(Ritesh Patel)이 운용을 맡는다. 멀티팩터 패시브 FOF는 현지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시장 주기에 따라 공격적 혹은 방어적 요인으로 배분을 조절해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골드 실버 패시브 FOF는 미래에셋 골드 ETF와 실버 ETF를 통해 금과 은에 투자한다. 두 펀드는 8월 11일부터 판매해 오는 25일에 마감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개방형 펀드로 전환돼 상시 매수·환매가 가능하다. 최소 초기 투자 금액은 5000루피(약 8만원)이고 후속 투자는 1루피(약 16원) 단위로 가능하다. 시다르트 스리바스타바(Siddharth Srivastava) 인도 미래에셋자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공식화했다. 말레이시아는 우리 금융사의 불모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높은 경제 성장률과 젊은 인구 비중 등으로 자본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일 말레이시아 영자지 말레이시아선(Malaysia Sun)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싱가포르 금융 자문 플랫폼 어센드 아시아(Ascend Asia)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본사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국제금융지구에 들어선다. 어센드 아시아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가 지난 2024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금융 자문 플랫폼이다. 양사는 현지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분산형 자산 배분, 기술 기반 투자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금융 시장의 고도화와 국제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외에 현지 대학 및 협회와 협력해 투자 교육 등도 제공한다. 어센드의 레이먼드 리 애널리스트는 "말레이시아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며 "말레이시아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투자 철학과 교육 자원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지분을 매각했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음에 따라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11일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6~8일간 2800만 달러(약 400억원) 상당의 팔란티어 주식 15만3000여주를 매도했다. 2분기 호실적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자 차익을 실현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8일 현재 186.96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150% 상승했다. 팔란티어는 올해 2분기 매출 10억 달러(약 1조3900억원)와 주당 0.16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9억4천만 달러를 웃돌며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찍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14달러를 상회했다. 팔란티어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41억4200만∼41억5000만 달러(약 5조7600억~5조7700억원)로 제시하며, 기존 39억 달러(약 5조4200억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팔란티어는 억만장자 벤처투자가로 유명한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증권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주요 기업들이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전시 박람회 기업이 수익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10일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익 상위 10개 기업 중 7곳이 은행인 가운데 베트남 전시 박람회 센터가 2위에 올랐다. 베트남 전시 박람회 센터는 올 상반기에만 19조8100만 동(약 1조원)의 세전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약 8% 성장한 수치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베트남 전시 박람회 센터는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자회사다. 빈그룹이 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빈그룹의 후광을 안고 각종 전시사업을 많이 주최한 덕분에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도시 개발과 주상복합단지 건설 같은 부동산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 1위 기업은 비엣콤뱅크가 차지했다. 이어 △비엣틴뱅크(3위) △BIDV(4위) △밀리터리뱅크(5위) △테크콤뱅크(6위) △VP뱅크(7위) △ACB(8위) △빈그룹(9위) △빈홈즈(10위) 순이었다. 상위 10위 중 7곳이 은행, 나머지 세 곳은 빈
[더구루=김나윤 기자]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KISI)이 최근 1조 루피아(약 850억원)에 달하는 순조정운전자본(MKBD) 달성이라는 중요한 재무 이정표를 세웠다. 자이아다 아산티(Zayyidah Ahsanti) KISI 최고 재무 책임자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 성과는 KISI의 견고한 재무 체질과 지속적 성장 역량을 입증한다"며 "인도네시아 투자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MKBD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당국(OJK)이 증권사 재무 건정성을 평가할 때 핵심으로 삼는 지표다. KISI의 성과는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의 투자자 기반 확대와 맞물려 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 단일 투자자 식별번호(SID)는 약 1700만 건에 달해 지난해 말 1400만 건 대비 크게 늘었다. 이는 IDX가 추진 중인 저변 확대 교육 노력의 성과라는 평가다. KISI는 교육 활동을 통한 투자자 저변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KISI 챌린지(KISI Challenge: Rise of Traders)' 행사를 통해 거래 전략, 시장 분석, 리스크 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더구루=홍성환 기자] NH투자증권과 IMM인베스트먼트가 스페인 대표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그리날리아(Greenalia)'의 미국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미국 재생 에너지 발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날리아는 8일 "NH투자증권·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3년 만기 신용 한도 5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리날리아는 이 자금을 미국 내 태양광·풍력 프로젝트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선 미국 텍사스주(州)에 개발한 미사이2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430㎿(메가와트)급 태양광 단지로, 최근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그리날리아는 재생에너지에 중점을 둔 민간 발전 사업자(IPP)다. 태양광과 해상·육상 풍력, 바이오매스, 수소, 에너지 저장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 홍콩은 "이번 투자는 혁신적인 자본을 에너지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4월 재생에너지는 전체 전력 생산의 32.8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권사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이하 팔란티어)’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을 잇는 다음 AI 대표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웨드부시 증권은 6일 팔란티어의 목표 주가를 기존 16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유지했다. 팔란티어 AI 제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이유다. 웨드부시 증권은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플랫폼(AIP)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상업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팔란티어 AIP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기업용 AI 플랫폼으로, 기업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출시 후 데이터 통합과 실시간 의사 결정 지원, 자동화 기능을 강화하며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에서도 AIP가 중심이 된 상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93% 급증한 3억6000만 달러(약 5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AIP 매출은 수년 내 10억 달러(약 1조3900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될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IPO(기업공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와의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현대로템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폴란드로부터 지속적인 주문 흐름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JP모건은 5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의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7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 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달 초에도 JP모건은 현대로템의 목표 주가를 15만원에서 26만원으로 대폭 상향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조정에 대해 JP모건은 "현재 주가 수준 대비 3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며 상향 배경에 대해 탄탄한 주문 파이프라인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내년 폴란드에 납품 예정인 31대의 다연장로켓 천무 EC2를 비롯해 추가적인 납품 물량을 기대했다. JP모건은 “현대로템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일관된 생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폴란드로부터 EC3와 EC5 등 미래 프로젝트를 포함한 지속적인 주문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로템의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시장 컨센서스와 대체적으로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방산 부문 매출은 우리 추정치보다 16% 낮았던 것으로 나타나 낙관적 전망을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도 “방산 수출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크리티컬 메탈스(Critical Metals)가 탄브리즈 희토류 생산량의 잔여 판매 계약을 1분기 안으로 마무리한다. 중국 희토류 의존도에서 벗어나려는 강력한 수요 덕분에 이미 예상 생산량 중 75%는 판매를 확정지었다. 미국 정부의 투자에 대해서도 보조금 승인을 전제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수술로봇 기업 MMI(Medical Microinstruments Inc.)의 연조직 절개용 장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MMI는 임상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전과정 로봇보조 미세 수술을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