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투자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낙점한 로봇 분야 신기술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노르웨이 로봇기업 1X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는 12일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와 EQT벤처스·스카게락캐피탈·니스타드그룹 등이 참여했다. 1X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2세대 안드로이드(인간형 로봇) '네오(NEO)'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는 가사 도움에 초점을 맞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1X테크놀로지스는 2014년 설립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업체다. 오픈AI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1X테크놀로지스 로봇에는 오픈AI의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다. 오픈AI 이외에 소프트뱅크 등도 이 회사에 투자했다. <본보 2023년 10월 23일자 참고 : '보스턴다이내믹스' 떠나보낸 소프트뱅크, 로봇기업 1X 투자 추진> 삼성은 미래 신사업으로 로봇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가 380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불확실성으로 미국 증시 상장이 지연됨에 따라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플랩스는 초기 투자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 규모는 2억8500만 달러(약 3800억원)에 이른다. 이번 공개매수에서 회사 가치를 113억 달러(약 14조8600억원)로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할 것"이라며 "규제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은 없다"고 보도했다. 리플은 현재 10억 달러(약 1조3200억원) 이상이 현금과 250억 달러(약 32조8800억원) 가치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은 앞서 작년 7월 SEC와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뉴욕지방법원은 리플 소송과 관련해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리플은 증권이 아니다'라는 약식 판결을 내렸다. 앞서 SEC가 지난 2020년 12월 "리플이 법에 의한 공모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과 엔비디아가 미국 의료로봇 전문기업 네오시스(Neocis)에 투자했다. 네오시스는 치과 수술 로봇을 상용화한 유일한 기업으로 주목을 받는다. 네오시스는 2000만 달러(약 260억원) 규모로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해 엔비디아 산하 벤처캐피털(VC) 엔벤처스 등이 투자했다. 네오시스는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의료로봇 전문기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유일한 치과 수술 로봇인 요미(Yomi)를 개발했다. 요미는 임플란트 수술 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수술 시 컴퓨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게 한다. 또 햅틱 로봇 기술을 지원해 의사가 촉감을 인지할 수 있다. 특히 수술 부위의 정확한 시각화를 통해 수술 의사가 더 완벽하게 수술의 모든 과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요미는 출시 후 4만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식립했다. 알론 모제스 네오시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지원은 우리가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플란트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펀드 시리즈가 주목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공모펀드 살리기에 본격 돌입하면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모펀드 시장은 축소되고 있다. 투자 상품이 다양해진데다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MMF와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 설정액은 지난 2010년 127조원에서 2023년 9월말 기준 100조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3일 금융위원회가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이번 방안에는 판매보수의 외부화, 공모펀드의 상장거래, 펀드 비교추천 업무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대표적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펀드 시리즈가 관심 받고 있다. 이 중 ‘미래에셋 헤지펀드 셀렉션 펀드’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사모재간접형 공모펀드로, 헤지펀드 전략을 구사하는 사모펀드를 선별해 투자한다.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안정적인 절대 성과를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설정액은 451억원, 1년 수익률은 10.37%에 달했다. 글로벌 시장이 불안했던 시기의 성과도 우수하다. 지난 20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투자에 특화한 국내 벤처캐피털(VC) 파라마크벤처스가 인도 구강 및 스킨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메이크오(makeO)에 투자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이크오는 1600만 달러(약 210) 규모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360원에셋·아시시카촐리아 등 인도 VC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파라마크벤처스, 에잇로드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파라마크벤처스는 지난 2021년 설립한 국내 VC로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설립자인 김천수 대표는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 인도 투자에 가장 정통한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17년 설립한 메이크오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구강 및 피부 관리 전문업체다. 구강 관리 브랜드 '투쓰시'와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 전역 17개 도시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내 5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메이크오는 "우리의 사명은 모든 인도인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14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내수 시장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해양기술 스타트업 세이어마한(ThayerMahan)에 투자했다. 전 세계 해양조사장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이어마한은 10일 한화자산운용의 주도로 2000만 달러(약 260억원) 규모 시리즈B 후속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MC2시큐리티펀드 △AE인더스트리얼파트너스 △아이스퀘어드캐피탈 △옐로서브펀딩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2016년 설립한 세이어마한은 정부·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해양 도메인 데이터 솔루션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수중 음향학·인공지능(AI)·원격조정 시스템·자율운항 등 전문 지식을 활용해 고객 가치를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제품·서비스는 △해양 포유류 탐지 △해양 건설 소음 완화 △해저 탐지 및 보안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상업용 해상 에너지 서비스와 해양 감시 분야에서 세이어마한의 비전과 역량, 경험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이들과 협력해 회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코너 세이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국민연금공단이 투자한 호주 유료 고속도로 소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연간 약 260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 업계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KKR은 이스트링크 고속도로 지분 인수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 제프리스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KKR은 이스트링크 운영사인 커넥트이스트그룹의 지분 약 20%를 인수할 계획이다. 커넥트이스트그룹은 지분 약 55%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KKR 이외에 IFM인베스트먼트, QIC, 아베르티스, 빈치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주식 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스트링크는 총길이 39㎞ 규모 멜버른 외곽순환도로다. 지난 2008년 6월 개통했다. 오는 2043년 11월 호주 정부에 넘겨주는 조건으로 도로를 유로로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25만대의 차량이 운행한다. 지난 회계연도 매출은 3억 호주달러(약 2600억원)에 달했다. 국민연금은 앞서 지난 2011년 국내외 연기금과 인프라펀드를 조성해 커넥트이스트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당시 3600억원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 매각에 나섰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올해 아이온큐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라메딘 리마 아이온큐 CRO(최고수익책임자)는 지난달 자사주 7만3447주를 주당 가격 13.21달러에 매각했다. 총 매각 규모는 97만 달러(약 13억원)이며 이후 약 776만 달러(약 100억원) 상당의 주식 64만6553주를 보유하게 됐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CEO(최고경영자)도 주당 가격 13.21달러에 5만6152주를 매각했다. 총 매각 규모는 74만1925달러(약 10억원)에 이르며 현재 보유 주식은 43만9748주에 달한다. 이보다 앞서서는 토마스 크래머 아이온큐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주당 가격 13.21달러에 37만2480달러(약 5억원) 상당의 2만8190주를 매각했다. 이후 1043만 달러(약 137억원) 상당의 86만9073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처럼 아이온큐 경영진이 자사주를 처분하고 있지만 증권가는 장밋빛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업계 보고서를 통해 6명의 애널리스트가 올해 아이온큐 주식을 비중확대 종목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베트남 우수 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지난 5일(현지시간) 호찌민에서 현지 우수 학생 164명에게 미래희망재단 장학금 40억 동(약 2억1560만원)을 전달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22년 4월 베트남에 사회공헌재단인 미래희망재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생명 등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 네 곳이 공동 출자했다. 또 미래에셋은 이날 호찌민경제대, 베트남국립대, 호찌민경제법대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동반자 협약을 맺었다. 이에 증권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증권은 각각 2006년과 2007년 국내 자산운용사·증권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의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 2011년 미래에셋파이낸스를 설립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의 아르헨티나 주식 추종 상장지수펀드(ETF)가 해외국가 펀드 중 세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성과 전망을 두고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경제 개혁 정책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가 관건이란 분석도 나온다. 8일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미래에셋 글로벌X MSCI 아르헨티나 ETF(ARGT)는 지난해 53%의 세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X MSCI 아르헨티나 ETF의 지난해 자산은 1억2400만 달러(약 1630억원)로 전년보다 4배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밀레이 대통령 취임과 함께 3000만 달러(약 3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는데 이는 역대 펀드 월간 최고치다. 글로벌X MSCI 아르헨티나 ETF는 아르헨티나 주식을 추종하며 ‘MSCI 올 아르헨티나 25/50 지수(MSCI All Argentina 25/50 Index)’ 가격과 수익률에 일반적으로 해당하는 투자 결과를 제공한다. 기초 지수 MSCI에서 정의한 최소 수의 구성 요소를 포함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아르헨티나 주식 시장의 성과를 나타내도록 설계됐다. 다만 업계에선 글로벌X MSCI 아르헨티나 ETF가 올해에도 성과를 내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베트남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였다. 베트남 증시에서 점차 영향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5일 베트남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3.54%를 기록했다. 이는 현지 증권사 가운데 여섯번째로 높은 점유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지난 2022년 시장 점유율 3.16%로 7위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7년 출범한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종합증권사로 자본금 기준 업계 2위 증권사로 평가받는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외에 온라인 계좌 개설과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장 점유율 3.12%로 업계 8위였던 KB증권 베트남법인은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VPS증권은 시장 점유율 25.44%로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VN다이렉트증권이 9.36%로 뒤를 이었다. 자본금 기준 베트남 최대 증권사인 SSI증권은 7.73%로 3위에 그쳤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해외법인 자기자본이 약 4조원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해 왔다. 해외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롯데벤처스 일본법인이 올해 출범 2년을 맞아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한국과 일본 간 관계가 개선한 가운데 양국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롯데벤처스 재팬은 상반기 중으로 기업 이미지·웹사이트 개편 등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아울러 도쿄 도심 건물 한 채를 임대해 신사옥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의 한 개 층을 사용 중이다. 롯데벤처스 재팬은 "2022년 3월 설립 후 2년째가 되는 올해 여러 방면에서 혁신을 진행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벤처스 재팬은 지난 2022년 3월 공식 출범했다. 일본 롯데홀딩스가 자본금 5000만 엔(약 4억5000만원)을 전액 출자했다. 같은 해 5월 75억 엔(약 68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 이후 현재까지 유통·식품·화학·건설·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1년 롯데엑셀러레이터에서 롯데벤처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벤처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이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amazon.co.za)을 열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국가는 지난 2021년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두번째다. 아마존은 다양한 상품에 대한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아프리카 고객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메타의 메신저앱 왓츠앱(WhatsApp)을 통해 배송 추적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마존은 △애플 △소니 △레고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 △킹콩 레더 △마소디 △타이거 릴리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컬 브랜드의 상품을 엄선해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로컬 중소기업 등이 전개하는 브랜드 제품을 추가 입점시키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처음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마리화나)기업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제로 음료 열풍에 올라탔다. 대마초 음료 'XMG'의 칼로리를 낮춘 'XMG 제로'를 출시하며 캐나다 대마초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틸레이가 캐나다에 대마초 음료 XMG 제로를 론칭했다. XMG 제로는 △크림소다 △오렌지소다 △블랙체리 △체리콜라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전 제품 모두 대마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10mg이 들어있다. THC는 특정 뇌세포 수용체에 작용해 뇌의 한 부분을 과하게 활성화해 환각 효과를 보인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를 더해 타 음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틸레이가 XMG 제로를 출시한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헬시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틸레이 측은 "대마초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대마초 음료 선택권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출시는 의미가 깊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