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이 8일 고객 편의성 향상과 컨텐츠 강화를 위해 기술지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오픈했다. 새롭게 문을 연 유라클 기술지원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을 적용해 모바일, PC, 태블릿 등 여러 디바이스 환경에서 동일한 UI/UX를 제공한다. 직 관적인 레이아웃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나의 답변 영역을 별도로 제공하여 고객의 문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Morpheus)와 블록체인 플랫폼인 헤카테(HECATE)의 제품 소개 외에도 동영상 강의와 관련 상세 개발 정보가 담긴 위키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에 관한 모든 정보와 질의응답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제품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또한, 제품 및 OS 업그레이드로 인한 이슈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공지 기능을 강화했고, 제품 사용 시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FAQ의 컨텐츠도 추가했다. 유라클 권태일 대표이사는 “진정한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납품 후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꾸준하게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소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트로보(Trovo)'가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데이터분석 제공업체 '스트림 햇챗'에 따르면 트로보에서 활동하는 러시아어 스트리머의 수가 2월 24일 이후 한 달동안 1600명에서 9200명으로 늘어나며 44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스트리밍 방송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트위치의 경우에는 스트리머의 수가 4만3000명에서 3만1000명으로 28%나 줄어들었다. 트로보는 텐센트가 개발한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1년 간의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텐센트는 트로보를 성장시켜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등과 경쟁하겠다는 목표다. 트위치의 스트리머 감소와 트로보의 성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사회 제재에 따른 것이다. 트위치는 국제사회 제재에 발맞춰 러시아 스트리머에 대한 모든 지불 행위를 중단했다. 이에따라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대체 플랫폼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당장의 수익을 창출해야만 하는 소규모 제작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의 그룹웨어 플랫폼 '라인 웍스'가 일본에서 차세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출시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지난 4일 개발자용 '라인 웍스 API 2.0(LINE WORKS API 2.0)'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7일 베타 버전 공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API 2.0 베타버전을 테스트하며 성능 검증과 고객 피드백을 받아왔다. 라인 웍스 API 2.0은 기존 1.0버전에 비해 사용하기 쉽도록 구조가 통일됐으며 베타 테스트 기간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UI를 다듬어 더욱 직관적이면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API도 확충해 더 많은 경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API는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함수의 집합체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시 쉽게 개발을 할 수 있도로 각종 함수를 모아놓은 것으로 정의된다. 즉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툴의 일종으로 이해할 수 있다. 라인 웍스의 API 2.0은 기존 버전에 비해 개발이 용이하게 된 만큼 향후 파트너십 확대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네이버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핀테크 업체 핀액셀(FinAccel)이 현지 오프라인 상업은행을 인수했다. 핀액셀은 디지털 뱅킹 서비스 분야를 강화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핀액셀은 4일(현지시간) 2억 달러(약 2440억원)를 투입해 비즈니스국제은행(Bank Bisnis Internasional) 지분을 추가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 따라 핀액셀은 비즈니스국제은행의 지분을 75% 보유하게 됐으며 순수 핀테크 기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한 첫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핀액셀이 비즈니스국제은행의 지분을 처음 인수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핀액셀은 당시 5513억 루피아(약 468억원)을 투입해 기존 주주인 선랜드 인베스타시(Sun Land Investasi)와 순조노 수리아디(Sundjono Suriadi)로부터 비즈니스국제은행 지분 24%를 인수했었다. 비즈니스국제은행은 1957년 설립된 상업은행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4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핀액셀은 일부 지분 인수 이후 1년여간 추가 지분 인수 절차를 밟아왔다. 핀액셀은 인수절차는 이번 주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금융 서비스 당국(OJK)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 이후 텔레그램, 시그널 등 암호화 메신저의 사용량이 급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4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공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메신저 사용량 보고서'에 따르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텔레그램, 시그널 등의 다운로드 건수가 연초에 비해 19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텔레그램과 시그널은 양대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 걸쳐 총 170만 건이 설치됐다. 이는 1월 30일부터 2월 23일까지 57만3000건이 설치된 것에 비해 197%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에서도 240만 건에서 320만 건으로 33%가 증가했다. 텔레그램만 보면 우크라이나에서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95만7000여건의 설치가 이뤄지면 1월 30일부터 2월 23일동안 이뤄진 50만6000건에 비해 89%가 증가했다. 러시아에서는 270만 건을 기록하며 230만 건에 비해 17%가 증가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시그널은 눈에 띄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시그널은 전쟁 발발 이후 한 달동안 78만7000건이 설치되며 이전 한 달의 6만7000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의 다운로드 수가 출시 한 달여만에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4일 시장조사기관 앱토피아 등에 따르면 트루스소셜의 일일 다운로드 수는 8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초기 17만 건을 넘어선과 비교하면 95%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 트루스소셜의 일일 활성 유저 수는 약 51만3000여명 수준이다. 이에따라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과 합병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의 주가 3월 들어 30%가냥 급락했다.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의 주가는 3월 4일 주당 97.54달러에 거래됐지만 4월 1일에는 63.25달러에 거래됐다. 트루스소셜의 다운로드 수 감소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트루스소셜이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안드로인드 서비스만 지원되도 수백만 명의 유저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트위터 등 기존 소셜미디어가 비민주적인 운영을 하며 유저들을 통제했다는 주장으로 만들어진 만큼 표현의 자유가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 인베스트먼트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영국의 보안 전문기업 '트루닷아이디(tru.ID)'가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트루닷아이디는 1일(현지시간) 소렌슨 벤처스가 시드 투자 라운드에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트루닷아이디의 시드 투자 라운드 조달액은 900만 달러(약 110억원)에 달하게 됐다. 트루닷아이디는 모바일 기기의 SIM카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네트워크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트루닷아이디는 기존의 패스워드, PIN 코드 등 레러시 인증 방법이 피싱과 같은 해킹 공격에 취약하다고 판단, 모바일 기기의 휴대성과 SIM 카드 기반 암호화 기술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 트루닷아이디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50억 개 이상의 SIM 카드가 배포돼 있기 때문에 모든 고객들이 이미 암호화 된 안전한 디지털 ID 토큰을 주머니에 가지고 있기때문에 시장 확대에도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트루닷아이디는 20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트루닷아이디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네트워크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바 있는 식료품 배송 플랫폼 조크르(JOKR)가 신규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조크르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별 콘텐츠 큐레이션과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조르크의 앱은 자체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과거 쇼핑 행동을 기반으로 맞춤형 항목을 제공할 뿐 아니라 거주지에서 접근 가능한 항목도 제공한다. 또한 구매하는 식료품에 어울리는 레시피, 요리 콘텐츠로 추천한다. 조르크는 자체 AI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충족하면서도 식료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르크 관계자는 "우리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만들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앱은 매력적이고 유연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사용, 가장 관련성이 높고 개인화 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핵심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정신건강 앱을 개발하고 있는 사운드마인드가 에어비앤비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사운드마인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만 달러(약 1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러프 드래프트 벤처스, 개인젤스, 체이싱 레인보우 VC, 에어비엔비, 고대디, 마그나케어 등이 참여했다. 또한 미군과 앤젤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사운드마인드는 유저에게 맞춤형 시청각 음악 치료 경험을 제공하는 정신 건강 앱이다. 사운드마인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현재 제공되고 있는 앱의 버전2 출시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운드마인드 관계자는 "우리는 LGBTQIA+, AAPI, 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웰빙과 관련해 무시당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운드마인드는 이런 사람들에게 음악치료는 물론 디테일한 웰빙 분석 데이터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스라엘 모바일 보안 업체 '짐페리움(Zimperium)'이 스티브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를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삼성전자, 소프트뱅크 등 투자계 '큰 손'들이 점 찍은 유망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리버티 스트레티직 캐피탈(Liberty Strategic Capital)'은 5억2500만 달러(약 6381억원)에 짐페리움의 지배지분을 인수했다. 짐페리움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모바일 장치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방, 금융 서비스, 의료 등 사이버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와 JP모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기술력을 앞세워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와 소프트뱅크, 워버그핀커스 등으로부터 1억 달러(약 121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삼성전자와는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 자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과 짐페리움의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새로운 소셜미디어 앱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의 비리얼(BeReal)이 인스타그램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리얼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양대마켓(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가 400만 건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비리얼은 지난 2020년 '제어할 수 없는 SNS'를 표방하며 출시됐다. 비리얼은 매일 한 번씩 불시에 뜨는 알람에 맞춰 2분 이내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개념으로 운영된다. 특히 다른 소셜미디어에는 있는 사진 필터나 좋아요 버튼 등이 없다. 이를 통해 꾸미지 않은 자기자신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리얼만의 특징은 인스타그램 등 꾸며진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는 소셜미디어에 지친 10대, 2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에 할애하는 시간도 줄어들며 피로도도 줄이고 있다는 평가다. 비리얼은 지난 2021년 6월 종료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660만 달러(약 443억원)을 조달했다. 해당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 '도모토 츠요시'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Z홀딩스 산하 Z엔터테인먼트는 25일부터 조조타운, 라인 붐 등과 함께 도모토 츠요시를 주인공으로 하는 '도모토 츠요시 프로듀스' 콘텐츠를 공개한다. 도모토 츠요시는 올해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유명 아티스트로 음악은 물론 연기,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Z엔터테인먼트는 도모토 츠요시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라인의 숏폼 플랫폼인 '라인 붐(LINE VOOM)'를 통해 월 10편 정도 게시한다. 라인붐은 지난해 11월 출시됐으며 메신저와 연동해 가족, 친구 등 친한 지인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숏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자신이 제작한 숏비디오를 투고하거나 다양한 장르의 숏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패션 부문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인 만큼 콘텐츠를 통해 노출되는 도모토 츠요시의 패션 아이템을 조조타운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Z홀딩스는 향후에도 도모토 츠요시가 프로듀싱한 콘텐츠를 그룹 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이 브라질 연방경찰의 팀원으로 변신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지 경찰 훈련에 스팟을 투입해 공공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공급 성과를 쌓아 로봇개 시장에서 우위를 다진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스위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Leica Geosystems, 이하 라이카)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도입해 훈련을 실시했다. 라이카의 3차원 스캐너(BLK Arc)를 스팟에 결합해, 복잡한 환경을 탐지하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스캐너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고정밀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됐다. 범죄 현장을 재구성하거나 재난 현장을 복사해 디지털 모델링을 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팟의 유용성은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지난 2020년 12월 9만4000달러(약 1억3000만원)에 스팟을 임대했다. '디지독(Digidog)'이라 명명하고 범죄 현장과 우범 지역에 투입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호놀룰루 경찰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글로벌파운드리'가 독일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 늘린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대규모 투자를 단행,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글로벌파운드리가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팹에 향후 수년간 11억 유로(약 1조72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을 현재 75만 장에서 150만 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독일 연방 정부로부터 수억 유로 규모의 보조금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다. 또 유럽연합(EU)의 '유럽 공통 중요프로젝트(IPCEI)' 프로그램 일환으로 최대 10억 유로 규모를 추가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차량용 반도체와 사물인터넷(IoT) 칩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저전력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6만㎡ 규모의 클린룸을 갖춘 드레스덴 공장은 22나노미터(nm) FD-SOI(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 기반의 저전력 반도체와 28·40·55나노 공정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IoT 칩을 생산하고 있다. 약 32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앞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