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웍스, 日서 API 2.0 서비스 시작

API 1.0 서비스 종료 시점 5월 중 발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의 그룹웨어 플랫폼 '라인 웍스'가 일본에서 차세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출시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지난 4일 개발자용 '라인 웍스 API 2.0(LINE WORKS API 2.0)'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7일 베타 버전 공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API 2.0 베타버전을 테스트하며 성능 검증과 고객 피드백을 받아왔다. 

 

라인 웍스 API 2.0은 기존 1.0버전에 비해 사용하기 쉽도록 구조가 통일됐으며 베타 테스트 기간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UI를 다듬어 더욱 직관적이면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API도 확충해 더 많은 경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API는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함수의 집합체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시 쉽게 개발을 할 수 있도로 각종 함수를 모아놓은 것으로 정의된다. 즉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툴의 일종으로 이해할 수 있다. 

 

라인 웍스의 API 2.0은 기존 버전에 비해 개발이 용이하게 된 만큼 향후 파트너십 확대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기존 1.0버전의 서비스 종료 시기도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웍스는 이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에 그룹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라인웍스는 후지키메라연구소가 발행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신시장 2018~2021년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유료 비즈니스 채팅 앱 일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