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이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알래스카에 신규 석탄발전소를 건설합니다. 미국 내무부가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기업 테라 에너지 센터(Terra Energy Center)는 알래스카에 석탄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파워에너지가 발전소용 보일러 공급사로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 사모펀드 코레이트자산운용도 지분 투자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알래스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추진…현대중공업파워에너지 참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재고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수요 감소로 인한 결과로, 구리 가격도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6% 하락한 톤당 1만277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구리 재고량은 약 1만9000톤 증가한 33만375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9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초부터 시작된 런던금속거래소 재고 급증은 구리 실물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약세 분위기를 반영한다. 중국 수요가 약화하면서 판매자들이 물량을 처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잠재적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으로 구리를 보내려던 움직임도 주춤해졌다. 구리는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인 톤당 1만45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아직까지 1년 전보다 약 30%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구리 수요자들이 본격적인 매수에 나서기를 망설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블룸버그는 “공급 과잉과 중국 수요 감소로 구리 가격이 약세 분위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낮아진 가운데 알루미늄과 같은 대체재의 등장이 구리 가격 약세에 요인이 됐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기업인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Codelco)가 실적 부풀리기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역대급 생산량을 기록한 이후 한 달만에 생산량이 급감하면서다. 올해 목표했던 생산량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칠레 국영구리위원회(Cochilco)에 따르면, 코델코는 올해 1월 9만1000톤의 구리를 생산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 전월 대비로는 무려 47% 감소한 수치다. 최근 10년 중 네 번째로 낮은 월간 수치이기도 하다. 코델코는 지난해 12월 17만2300톤의 구리를 생산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월간 수치이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월 평균 생산량(10만5600톤)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상황 때문에 업계에서는 “코델코가 지난해 연말에 실적 부풀리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12월 한 달 동안 어떻게 생산량 급증이 가능했는지, 해당 수치가 완전히 정련된 구리를 의미하는지를 두고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코델코의 한 전직 고위 임원은 로이터에 "업계 전반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수치를 어느 정도 꾸며내는 경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에너지 위기 완화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원하지만, 이란과의 전쟁 휴전 없이는 이를 쉽게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이란의 통제하에 있으며, 극소수의 선박만이 이란 해안선을 따라 통과하고 있다"며 "이는 해협 통항이 외부의 보호보다는 이란 정부의 승인에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해상 교역량의 20%가 지나는 핵심 수송로다. 해협 전체 폭 55㎞ 중 유조선 통항 가능 구간은 10㎞ 이내로 모두 이란 영해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 선박 운항이 멈춰선 상태다. 블룸버그는 "이란의 간헐적인 선박 공격과 기뢰 위협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해상 통로의 통행량이 크게 줄었고, 사실상 외부 해군력이 아닌 이란 정부가 해협의 흐름을 장악하고 있다"며 "해협 폐쇄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생산량 감소, 연료 부족,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보호를 위한 미국 주도 연합군 구성에 난색을 보이면서 국제 유가도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다. 동맹국들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요구에 나설지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3.2%(3.21달러) 상승한 배럴당 103.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또한 2.9%(2.71달러) 오른 96.21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데서 비롯됐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이후 이 곳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보호하기 위해 동맹국들에게 군함 파견을 요청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라건대,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독일을 비롯한 여러 동맹국이 “군사 지원 의사가 없다”며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고, 다른 국가들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북대서양조약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 세계적인 코발트 부족 현상이 오는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수출 제한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을 줄 것”이란 이유에서다. 영국 코발트 무역·분석기업 ‘다튼 커모디티(Darton Commodities)’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발트 시장 분석 보고서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보고서는 “민주콩고 정부가 지난해 2월 코발트 수출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10월부터 엄격한 수출 쿼터제를 도입하며 코발트 출하량이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민주콩고는 시장의 과잉 공급을 억제하고 가격을 부양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정련 코발트 생산량은 약 20% 감소하며 5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지난해 약 8만2000톤의 공급 부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민주콩고에서 코발트 생산과 관련해 유해물질 유출 논란이 불거지며 공급 우려를 낳고 있다. 민주콩고 환경단체인 ‘프리미콩고(PremiCongo)’는 “중국 CMOC가 ‘텐케 풍구루메’ 광산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군수용 물자에 쓰이는 텅스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국의 수출 통제에 더해 이란 전쟁으로 군수용 물자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텅스텐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다. 17일 가격조사기관 ‘패스트마켓(Fast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텅스텐 가격의 기준이 되는 중간재인 ‘암모늄 파라텅스테이트(APT)’의 유럽시장 가격은 메트릭톤유닛(MTU·10kg 단위)당 2250달러(약 340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두 배 오른 가격이며, 지난해 2월 중국이 텅스텐을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한 이후(340달러)와 비교하면 557% 급등한 수준이다. 실제로 중국의 수출 통제 영향이 컸다. 핵심광물 및 에너지 전환 공급망 전문 리서치 기업 ‘프로젝트 블루(Project Blue)’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텅스텐 수출량은 전년 대비 약 40% 감소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텅스텐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 세계 생산량 8만5000톤 중 79%를 차지했다. 최근 중동 지역 군사 분쟁도 텅스텐 가격 급등에 기폭제가 됐다. 텅스텐 합금은 고밀도 특성상 발사체가 운동 에너지를 유지하며 장갑을 뚫을 수 있게 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중동 지역 군사 분쟁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춘 탓이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금 가격이 우상향 할 것이란 전망도 여전하다. 16일(현지시간) 현물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998.69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4% 하락해, 지난 2월1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1.1% 하락한 500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군사 분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심화로 이어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춰 금의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실제 글로벌 유가는 올해 들어서만 60% 이상 급등한 상태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석유·액화천연가스(LNG) 유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도 여전히 봉쇄된 상황이다. 글로벌 선물중개·청산 기업 ‘RJO 퓨처스(RJO Futures)’의 시니어 시장 전략가인 밥 하버콘은 “유가 상승은 곧 인플레이션 상승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이 높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알래스카에 신규 석탄발전소를 건설한다. 현대중공업파워에너지가 발전소용 보일러 공급사로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 사모펀드 코레이트자산운용도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내무부가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기업 ‘테라 에너지 센터(Terra Energy Center)’는 알래스카에 석탄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테라 에너지 센터는 현대중공업파워에너지와 발전소용 보일러 공급을 위한 ‘원칙적 합의(In-principle agreement)’를 체결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테라 에너지 센터에 5억 달러(약 750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 거래는 지난 1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진행됐다. 테라 에너지 센터가 계획 중인 신규 석탄발전소는 1.25기가와트 규모다. 이 발전소는 탄소포집·저장(CCS) 기술 시험 등을 위한 탄소 배출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석탄 사용 확대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 트럼프 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16개 경제 주체를 상대로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사전 절차인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제조업 과잉 생산'을 근거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싱가포르, 스위스,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대만, 방글라데시, 멕시코, 인도 등 총 16개 경제 주체가 적시됐다. 무역법 301조는 미국의 무역을 제한하거나 부담을 주는 외국 정부의 부당하거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행동, 정책, 관행에 관세 부과 등을 통해 대응할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한다. 외국의 부당한 무역 관행을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사실상 행정부가 자의적 판단에 따라 외국을 관세 등으로 압박하며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사는 일방주의적 행위"라고 반발했다. 또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 통신의 에너지·원자재 전문 칼럼니스트인 하비에르 블라스가 "석유 산업의 최대 위험은 연료유 재고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블라스는 16일 블룸버그를 통해 "이란 전쟁으로 연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해운업계에서는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등 주요 항구의 연료유 부족 사태로 선박 운항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고 밝혔다. 연료유는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등유·경유를 뽑아내고 남은 무거운 분획물(중유)을 말한다. 주로 선박 엔진, 산업용 보일러, 발전소의 연료로 사용된다. 그는 "원유와 연료유 사이의 전통적인 관계가 무너지면서 연료유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싱가포르에서는 배럴당 140달러, 푸자이라에서는 거의 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어 "석유업계에서는 연료유가 일반적으로 저렴하고, 선호도가 낮으며, 무엇보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증류탑 가장 아랫부분에서 나오기 때문에 '바닥에 남은 것'으로 불린다"며 "하지만 이란 전쟁은 이 산업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으며, 연료유는 이제 엄청나게 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란 전쟁으로 원유외 원자재값도 들썩이고 있다. 알루미늄 공급 우려가 높아지며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제조사 ‘알루미늄 바레인(Aluminium Bahrain, 이하 알바)’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생산 능력의 19%를 차지하는 3개 제련 라인의 가동 중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기존 알루미늄 재고 활용을 최적화 하고 나머지 제련 라인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하며 “가동을 멈춘 3개 라인에 대해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는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해에만 162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동 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지난 4일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불가항력 조항은 전쟁과 자연재해 같은 통제불능 이변이 터지면 계약상 의무를 불이행해도 책임을 면제하거나 이행을 미뤄주는 장치다. 앞서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도 핵심 알루미늄 제련소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튬인산철(LFP) 기술로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이 나트륨 이온 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나트륨이 공급망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1, 2위 CATL과 BYD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상용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로보택시'에 투입된 차량이 500대를 넘어섰다. 로보택시용 자율주행차량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가장 많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로보택시 서비스 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한만큼, 배치 규모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